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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관광공사, 철쭉 맞이 '다시 날자 다리안' 콘서트 성료

지역주민과 관광객 400여 명 다채로운 공연 즐겨

  • 웹출고시간2023.05.31 13:32:31
  • 최종수정2023.05.31 13:32:31

단양관광공사가 캠핑의 성지인 다리안 관광지에서 철쭉제에 한발 앞서 콘서트를 열고 있다.

ⓒ 단양관광공사
[충북일보] 제39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를 맞아 단양관광공사가 캠핑의 성지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다리안 관광지에서 철쭉제에 한발 앞서 콘서트를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최근 열린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4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콘서트로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와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의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별빛 쏟아지는 다리안 관광지 야외무대에서 마술 공연과 초대 가수 알리를 포함한 3팀의 감미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준비한 자리를 모두 채워준 캠핑객과 단양군민들은 굵은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끝날 때까지 모두 자리를 지켜주었고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여 높은 시민 의식까지 보여주는 더할 나위 없는 공연이 됐다는 후문이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해주신 단양군민과 관광객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D-CAMP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향후 다리안 지구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행사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D-CAMP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단양군이 공모해 선정된 것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다리안 관광지를 중심으로 온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체류형 관광거점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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