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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의, 제51차 충주경제포럼 개최

'반드시 알아야 할 중소기업의 ESG 경영전략' 특강 가져

  • 웹출고시간2023.05.31 16:51:49
  • 최종수정2023.05.31 16:51:49

제51차 충주경제포럼이 충주메가폴리스산단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에서 열리고 있다.

ⓒ 충주상의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31일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중소기업의 ESG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제51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성덕 충주상의 회장을 비롯해 서정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장, 임일환 롯데칠성음료㈜ 충주공장장 등 60여 명의 유관기관, 기업, 단체 임직원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온 강수진 ㈜에셈시 대표는 최근 기업들의 다양한 ESG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강성덕 회장은 "몇 해 전부터 전국 상의 차원에서 기업의 ESG의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지만, 기업들의 실천 의지가 여전히 높지 않다"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ESG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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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