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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5 15:23:12
  • 최종수정2023.05.25 15:23:12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분과는 25일 충주생활문화센터에서 충주시 사회복지시설·기관 사례관리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정소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야기, 드라마 치료를 연구하는 지경주 소장을 초청해 업무를 진행하며 소진됐던 감정들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혼자 글로 써보는 역할극'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떻게 대화하느냐에 따라 상대방과 내 자신의 마음이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내 감정에 대해 자세히 다스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여진 분과장은 "사례관리자는 많은 상담을 많이 하게 되는데 정말 다양한 분들을 만난다"며 "이 교육이 사례관리자들에게 감정 훈련에 도움이 되고 솔직한 마음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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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