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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진흥원,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표창 수상

  • 웹출고시간2023.05.25 15:22:58
  • 최종수정2023.05.25 15:22:58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전국 유일 중소기업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기업진흥원을 포함한 산업훈장 15명, 산업포장 12명, 대통령표창 31명·1개 기관, 국무총리표창 32명·1개 기관 등 모두 90명, 2개 기관이 정부포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 2001년 2월 개원 이후 충북도의 경제시책에 부응해 중소기업의 자금, 판로, 인력 등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청년·소상공인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기원진흥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최일선에서 도의 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중소기업 혁신성장 선봉장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며 "도내 기업인들을 위해 현장 중심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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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