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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5 15:23:08
  • 최종수정2023.05.25 15:23:08
[충북일보] (사)한국부인회 충주지회는 25일 충주시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열무김치 2㎏ 1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열무김치는 충주지회 회원들이 직접 담가 훈훈함을 더했다.

최선희 회장은 "정성을 다해 만든 열무김치로 취약계층 분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직접 열무김치를 담가 전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지회는 20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여성단체로 자원순환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문화동을 시작으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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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