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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5 17:42:49
  • 최종수정2015.06.25 17:42:46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중국, 이제 미국과 더불어 세계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나라이다. IT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하웨이부터 시작해서 이제 중국은 IT 분야에서 세계의 무서운 존재가 되어 있다. 여기에 최근 알리바바의 마윈회장의 말이 인구에 강한 흡인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내용인 즉, "세상은 이제 IT(정보기술 : Information Technology)시대에서 DT(데이터 기술 : Data Technology)시대로 옮겨가고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갖고 있는 데이터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해 내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내년도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가 접속한 사이트 등 각 종 미디어 기기에 사용한 흔적 등을 분석하면 해당 유권자의 정치적 성향을 쉽게 파악해 낼 수 있다. 이 같은 데이터 분석을 선거에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DT에서 빅데이터 기술이다.

오늘 거창하게 DT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 이유는 충북이 향후 먹거리로 오는 12월 중부신도시로 입주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위치한 중부 혁신도시 내에 DT단지를 조성하라고 제안하고 싶어 그렇다.

현재 세계적으로 400만명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필요하며 단지 내 도내 DT 관련 학과를 유치하고,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더불어 DT 관련 기업체를 유치하여 충청북도 주관의 산학연관 DT 단지를 조성한다면 경제 인구 유입과 더불어 충북 경제 4% 달성 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고의 집적화된 DT단지로 말미암아 이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만일 이를 등한시 할 시 판교에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는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단지에 충북은 그나마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가질 수 있는 혜택까지 모두 다 판교에 뺏길 수 있을 것 같아 이것이 우려된다. 혁신도시 내에 입주하는 공기업에게 정부여건 조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이들을 이용하여 충북의 먹거리를 창출해 내는 것, 이것이 더욱 중요한 작업 아닐 까 여겨진다.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뛰어다녀라. 그리고 충북에 DT 단지를 조성해 보라, 이것이 충북도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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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