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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17 19:22:32
  • 최종수정2015.12.17 19:22:35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지난 달 29일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사업자로 선정이 되었다. 카카오뱅크는 3천만명이 넘는 카카오톡 사용자를 기반으로 모바일 메신저의 장점을 이용하여 혁신적인 금융업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것이고, KT 주도의 K뱅크는 공중전화 부스 7만개를 ATM으로 활용하여 접근성과 친숙함을 강점으로 내세워 예비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예로 카카오뱅크는 기존의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함으로 카카오톡 아이디로 송금도 하고 공과금 납부도 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이자 등을 포인트로 받을 수도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SK텔레콤이 포함된 인터파크가 떨어졌다는 사실인데 아무튼 인터넷 뱅크가 출현하면 기존의 오프라인 뱅크들과 어떤 차이가 있을 까· 우선 가장 쉽게 떠오르는 것이 오프라인 창구가 없다는 것이다.

즉,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도 24시간 내내 대출, 적금 등 기존에 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었던 일들을 할 수 있다. 또한 창구가 없다보니 기존 은행과 달리 인건비 절약과 지점 임대비 등이 절약되므로 상대적으로 대출 이율이 낮아지게 될 것이다. 두 번째로 눈 여겨 볼 부분은 카카오뱅크나 K 뱅크 모두 금 번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간 고객들이 행한 자료들 즉, 쇼핑 및 결제 등과 같은 빅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의 대출, 적금 등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인터넷 뱅크는 그 간 확보하고 있는 폭넓은 사용자,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오프라인 지점이 없어 가능한 저 금리 대출 등을 차별성으로 내세워 인터넷뱅크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 은행들 역시 데이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고 대출 금리도 낮추는 중이어서 인터넷 뱅크들과의 한 판 승부가 재미있을 것 같다. 하나 더, 인터넷 뱅크가 편리성을 제공해 주지만 역으로 보안 상 문제가 발생할 시 그 터전을 잃게 되므로 이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도 짭짤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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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