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1℃
  • 구름많음강릉 22.9℃
  • 흐림서울 18.0℃
  • 구름많음충주 18.3℃
  • 흐림서산 17.8℃
  • 흐림청주 21.0℃
  • 흐림대전 20.7℃
  • 흐림추풍령 20.1℃
  • 맑음대구 23.9℃
  • 맑음울산 20.3℃
  • 흐림광주 21.9℃
  • 맑음부산 19.1℃
  • 흐림고창 21.4℃
  • 흐림홍성(예) 18.5℃
  • 맑음제주 21.6℃
  • 맑음고산 19.6℃
  • 흐림강화 16.2℃
  • 구름많음제천 15.7℃
  • 흐림보은 19.9℃
  • 흐림천안 18.7℃
  • 흐림보령 18.6℃
  • 흐림부여 19.7℃
  • 흐림금산 20.5℃
  • 흐림강진군 20.6℃
  • 구름많음경주시 21.8℃
  • 맑음거제 18.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7.11 18:1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2011년 하반기부터 빅 데이터(Big Data)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로 등장하였다. 이메일, 전자상거래, 트위터나 페이스 북과 같은 SNS가 보급되면서 개인이 만들어 내는 데이터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이러한 데이터를 버릴 수도 없고 쌓아두기에는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 역으로 이 같은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고객의 성향이나 유권자의 성향 등을 알아 낼 수 있다면 대단히 유용한 데이터가 된다.

이것이 바로 빅 데이터인데 예로서 지난 미 대선에서 오바마측이 빅 데이터를 이용하여 유권자의 성향을 분석한 것이나 아마존이 전문적인 북 리뷰어(Book Reviewer) 대신 책을 구매해 본 사용자에게 그 성향을 파악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권장하는 것 그리고 마트에서 기후 상황이나 환경에 맞추어 특별히 많이 팔리는 물품을 미리 파악하여 특정한 물품을 전시하는 것 등이 바로 빅 데이터가 우리 생활에 이미 깊숙이 들어 와 있는 예가 된다. 다시 말해 빅 데이터는 방대한 양의 사용자 정보를 축적해 유형별로 분석한 뒤 필요한 용도에 따라 이를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좀 더 상세히 설명하면 '대용량 데이터를 획득, 저장, 분석해 가치 있는 정보와 스토리를 추출하고 이를 의사결정이나 미래 예측에 활용하는 기술'을 뜻한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빅 데이터 시장 규모가 2010년 32억 달러에서 2015년에는 169억 달러로 연 평균 39.4%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PC와 인터넷, 모바일 기기의 이용이 전 세계적으로 생활화되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빅 데이터의 특징을 초대용량의 규모(Volume), 다양성(Variety), 빠른 생성 속도(Velocity)라는 뜻에서 3V라고도 부르거나 여기에 네 번째 특징으로 가치(Value)를 더해 4V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아무튼 현재 빅 데이터 기술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데 이는 이 기술이 소비자의 심리나 현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분석해줘 기업으로서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끌어 올리고 적절한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변화된 현대 사회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정보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빅 데이터는 확실히 눈여겨볼 만한 기술이다. 사실 빅 데이터의 중요성이 국내에 상륙하기 전부터 미국은 "모든 연방정부는 빅 데이터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시하고 작년 3월에 이미 빅 데이터 연구 개발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고 있고, 유럽연합(EU), 싱가포르 등 세계 각 국 정부는 빅 데이터가 향후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여 과감하고 폭 넓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데이터 활용 수준이 낮고 데이터 기반의 사업 자체가 미성숙한 상황이다. 따라서 우리의 경우 전자정부서비스를 기반으로 공공분야 내부 데이터 활용부터 선도 사업으로 추진하여 빅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시급히 확립하여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충북도 빅 데이터 시장에 대한 전략을 세워야 하며 더 나아가 내년도 지방 선거에서 어느 후보가 빅 데이터를 활용하여 선거에 이겼다는 뉴스를 보고 싶은 것이 지금의 내 소망이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