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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27 15:47:25
  • 최종수정2015.08.27 13:07:20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이란 한마디로 고유하게 식별 가능한 사물이 만들어낸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환경을 말한다.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과 같은 사물은 물론 현실과 가상세계의 모든 정보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란 것을 의미한다.

만일 세월호에 IoT 환경이 구축되어 있었다면 배의 안전에 대한 모든 상황들이 인솔 교사들 스마트 폰에 제공 되어 선장의 퇴선 명령에 의지하지 않고도 학생들을 대피시킬 수 있어 대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텐데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IoT의 환경이 일상생활 곳곳에 구축이 된다면 육아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예로서 아이가 오줌을 누었는지 일일이 확인 안 해도 기저귀에 붙어 있는 습도 센서에서 이를 감지하여 엄마 스마트 폰에 정보를 알려주면 엄마는 이때 기저귀를 갈아 주면 된다. 물론 엄마의 스마트 폰에는 집에 기저귀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있고 더 나아가 기저귀를 구매하는 상점과도 연결이 되어 있어 손으로 클릭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다. 이 같은 사물인터넷은 빅 데이터와 더불어 향후 IT 분야의 가장 큰 시장이며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필자는 진천에 입주해 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더불어 진천이나 오창에 DT(Data Technology)단지를 조성하라고 목이 터지라 외치고 있는 것이다.

그건 그렇고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요즘 이들을 위한 홈 IoT가 출시되어 나온 것들이 있어 이를 소개 좀 하고자 한다. 우선 IoT 가스락이다. 깜박하고 가스를 켜놓고 나갔더라도 외부에서 스마트 폰으로 이를 쉽게 잠글 수 있다. 또 IoT 에너지 미터는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주기 때문에 누진세를 안 물게 해 준다. 그리고 IoT 열림 감지 센서는 창문/문 개폐 상태를 확인하고 침임 감지 시 알림 등의 기능으로 창문, 현관으로 침입하는 범죄 걱정을 안 해도 되는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또한 IoT 스위치는 취침 직전 일어나서 TV 끄고 전등 끄는 수고를 누워서 음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아무튼 오늘 글의 초점은 IoT가 바꾸어 가는 세상에서 충북이 DT단지를 조성하여 하이테크 메카의 중심지로 재탄생하라고 독촉하는 글로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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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