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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16 11:28:19
  • 최종수정2015.07.16 10:53:37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늦둥이 막내의 장래 희망은 게임 프로그래머이다. 요즘은 이 같은 막내 녀석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족 모두가 함께 게임에 참여한다. 게임 이름은 '리그 오브 레전드'. 5명이 한 팀이 되어 상대와 겨루는 것인데 우리 가족이 한 팀이 되어 상대 넥서스를 파괴시킨다. 통상 한 게임 하는데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재미있다. 아이가 미칠 만하다.

그런데 지금의 게임도 이리 재미있는데 미래의 게임은 어찌 변할 까· 한마디로 진짜 같은 가짜 세상 즉, 가상현실(VR : Virtual Reality)이 주도해 나갈 것이다. 사실 가상현실로 인해 굳이 스키장 안 가도 정말 실감나게 스키를 탈 수 있으며, 심지어 섹스도 가상현실에서 멋진 파트너와 즐기는 세상이 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미래의 인류는 종족번식의 문제로 멸망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가상현실 시장에 삼성전자,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소니엔터테인먼트 등이 뛰어들었다. 페이스 북은 지난 해 가상현실 기기업체인 오큘러스를 인수해 자회사로 만든 뒤 금번에 삼성과 함께 삼성전자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 VR을 출시했다. 이는 갤럭시노트 4와 결합해 모바일 콘텐츠를 360도 파노라마 뷰 형태로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구현 기기이다. 여기에 웨어러블 디바이스까지 첨부되면 이게 게임인지 현실인 지 구분이 되지 않을 것 같다.

더 나아가 증감현실도 가미된다. 증감현실(AR : Augmented Reality)이란 현실세계 기반위에 가상의 정보를 더해주는 기술인데 가상현실이 사용자가 가상의 환경에 몰입하게 하므로 사용자는 실제 환경을 볼 수 없는 반면, 증감 현실은 실세계와 가상 세계를 실시간으로 혼합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서 보다 몰입된 현실감을 제공해 주는 기술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충북에 하나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다. 충북이 주관하여 치르는 축제나 행사 중에 '굿 게임 쇼 코리아 2015'같은 것을 우리 충북에서 열면 어떨까· 아마 공무원들에게 입장권 강매를 안 해도 자발적으로 많은 인파가 전국에서 몰려오지 않을 까 싶다. 더 나아가 우리 충북의 이미지를 하이테크로 바꿀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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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