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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24 17:46:29
  • 최종수정2013.10.23 10:16:30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지구 온난화 현상과 환경 파괴 등의 문제가 점 점 심각해지면서 이를 IT 기술을 적용하여 일정 부분 해결하고자 하는 이른바 환경 IT가 새로운 사업의 한 분야로 확실히 자리하고 있다.

예로서 자동차 배출 가스 측정을 원격 자동으로 측정해 주는 기기의 등장, 공장의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자동 측정해 주는 시스템, 더 나아가 하수도관에 있어 시설물의 노후화 및 위험도를 미리 평가해 주는 하수관거 상태평가 기술 등 등이 환경 분야에 IT 기술이 적용되어 현재 구현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우선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에 첨단 원격센서 장비가 도입되어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자동으로 측정하여 이를 단속하는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한 해 통상 평균 6만~7만건이었던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 건수는 지난 3월 한 달에만도 6만 8천건이나 기록할 정도로 엄청나게 측정 건수가 늘었다. 더 나아가 환경과 IT융합의 대표적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굴뚝원격감시체계(TMS)는 업무 수행효율이 가장 극대화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이다.

사실 TMS가 도입되기 이전에는 환경담당공무원이 공장 및 발전소 등 각 사업소의 굴뚝을 직접 찾아 배출량을 측정해야만 했다. 이 경우 시간 및 공간적 제약으로 말미암아 측정이 비정기적일수 밖에 없고 측정 결과 보고의 신뢰도도 낮아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현실적 한계였다.

그러나 지금은 측정기기를 통해 24시간 오염물질 배출량을 측정하고 인터넷 전용선 및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해 이를 서버로 전송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천500여개의 굴뚝에 설치가 되어 있으며 공장 및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전체 대기오염물질의 70%를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현재 각 지자체별로 도입 중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는 전자계량방식(RFID)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단계에서 RFID 카드 인식으로 배출자와 배출량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종량제 과금을 책정하고 있다.

이것은 우선 RFID 카드를 투입하고 뚜껑이 열리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다. 그 후 닫힘 버튼을 누르면 쓰레기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되고 이 때 카드를 꺼내면 된다.

물기는 꼭 짜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야 하는데 물기가 있으면 무게가 더 나가고 그 결과 요금이 더 부가되므로 당연히 물기를 제거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수밖에 없다. 독자여러분, 세상 곳곳에 적용되고 있는 IT 기술, 그것이 어디까지 적용되어 우리의 실생활이 얼마나 윤택해 질지 기대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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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