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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07 18:25:04
  • 최종수정2016.01.07 18:25:13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빅데이터, 이젠 하도 많이 들어서 귀에 딱지가 앉을 것 같다. 또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중요한 단어이다. 오죽하면 이제는 IT시대가 막을 내리고 DT(Data Technology)시대라는 말이 나올 까 싶다. 아무튼 이런 연유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견인하는 충북이 되었으면 싶어 오송, 세종, 대전을 묶는 오세대 DT단지를 오송에 조성하라는 말을 수 없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메아리조차 없는 충북에 섭섭함까지 느낀다.

빅데이터가 적용되는 예를 하나만 더 들어보자. 이젠 입사 시험조차도 빅데이터 분석이 좌우하고 있는 세상이다. 삼성을 두고 하는 말이다. 대학 졸업생들이 선호하는 1위 그룹 삼성이 올해 신입사원 선발을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하여 했고, 향후도 이를 더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즉, 삼성은 지난 20년간 신입사원들이 제출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및 이들이 입사한 후의 성과 등을 빅데이터로 구축했다.

따라서 올 해 신입사원이 제출한 자료를 구축한 빅데이터와 연계해 보면 향후 근무할 시 이룰 수 있는 성과를 예측할 수 있고 따라서 이를 기반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했다는 것이다. 즉, 빅데이터 분석 자료가 합격 여부를 좌우 한 것이다.

실제 삼성그룹관계자의 말로는 GSAT(삼성직무적성검사) 점수는 낮아도 빅데이터 분석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합격한 지원자가 많았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신입사원 선발 뿐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합격자들의 근무 부서 선택까지 이를 적용했다고 한다.

서울시의 심야버스 운행 시간 조정, 선거 때의 맞춤형 선거 전략을 비롯하여 빅데이터 분석의 활용도는 가일층 우리 생활 곳곳에 적용되고 있다. 정부도 각 부처마다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시 한 번 우리 충북이 우리나라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견인하도록 DT 단지를 조성하는 일에 적극 나서줄 것을 새해 소망으로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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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