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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지난 한 주 ICT 분야의 핫 이슈는 역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16이었다. 특히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전시회는 '모바일이 모든 것(Mobile is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200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하였는데 관람객만도 10만명에 육박했다고 한다. 이 전시회 하나로 바르셀로나가 얻은 경제적 소득이 직, 간접적으로 상당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아무튼 이 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폰, 가상현실(VR), 5세대 이동통신, IoT(사물인터넷) 등이 주로 전시되었는데 가장 큰 화두를 장식한 것은 바로 가상현실(VR), 스마트 폰 그리고 중국의 ICT 파워였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한다. 우리의 삼성과 LG가 가상현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어 VR'과 '360VR'을 공개하여 인기를 끌었고, 스마트 폰에서는 삼성은 '갤럭시 S7'를, 그리고 LG는 'G5'를 선보여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특히 삼성전자가 '갤럭시 S7' 언팩 행사를 기어 VR로 진행하여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필자가 금 번 MWC에 대한 보도를 접하면서 무서움을 느낀 것은 바로 중국의 ICT 파워였다. 비록 스마트 폰에서 중국의 샤오미가 '미5'를 발표하였지만 우리의 삼성과 LG에 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곤 하지만 우선 하웨이, ZTE 등 참가기업만 227 곳이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기술력도 뒤지지 않지만 가격 경쟁력의 경우 우리나라 제품 보다 상당히 우수한 편에 속한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중국이 어디까지 더 갈 지 모르겠지만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뛰어 넘을 기업으로 중국의 하웨이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 번 MWC 전시회를 보며, 누누이 하는 말이지만 우리 충북도 ICT분야 중 하나를 전략적으로 선택하여 대규모 ICT쇼부터 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향후 충북의 진정한 먹거리 창조를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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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