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4.6℃
  • 맑음강릉 18.9℃
  • 맑음서울 16.6℃
  • 맑음충주 14.8℃
  • 맑음서산 13.5℃
  • 맑음청주 16.8℃
  • 맑음대전 15.1℃
  • 맑음추풍령 12.4℃
  • 맑음대구 15.2℃
  • 박무울산 14.1℃
  • 맑음광주 15.1℃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12.8℃
  • 박무홍성(예) 14.3℃
  • 맑음제주 17.3℃
  • 구름많음고산 16.8℃
  • 맑음강화 13.8℃
  • 맑음제천 12.4℃
  • 맑음보은 13.9℃
  • 맑음천안 14.8℃
  • 맑음보령 12.5℃
  • 맑음부여 14.1℃
  • 맑음금산 13.2℃
  • 맑음강진군 14.2℃
  • 맑음경주시 13.3℃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8.06 17:00:37
  • 최종수정2015.08.06 17:00:35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충북일보] 정말 덥다. 덥다 보면 생각나는 게 공포 영화 한 편 보는 것이다. 이른바 남량특집 공포영화, 그럼 우리는 왜 공포 영화에서 무서움을 느낄 까· 이를 음성공학 측면에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공포영화의 음성 특징은 크게 두 가지 즉, 하나는 비명 소리와 같은 고음 소리 그리고 또 하나는 나직이 독백할 때나 대화시의 음성 특징으로 나눌 수 있다.

공포감은 두 군데 모두에서 발생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우선 간단한 음성 분석 요소들에 대한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다. 공포 영화에서 필요한 음성 분석 도구는 음 높이, 음에 실리는 힘, 그리고 주파수 변화와 관련된 지터(jitter), 진폭 변화인 짐머(shimmer), 잡음 대 배음비인 NHR(Noise - to - Harmonics Ratio)등을 들 수 있다.

여기서 지터, 짐머, NHR등은 음색과 관련된 음성 분석 요소이며 음색은 공신력과 연관이 되어 있다. 다시 말해 똑같은 뉴스라도 음색이 높은 사람이 뉴스를 진행하면 보도 뉴스 내용에 대한 공신력이 올라가게 된다는 것이다.

공포 영화를 이 같은 관점에서 보면 나직이 혼자 독백하는 대사나 대화 시 겁이 나는 대사 등은 음색수치가 좋아야 공포감을 느끼게 된다. 예로서 , '인형아, 나중에 다 죽이고 우리 둘이 잘 살자', '이 동영상 보면 죽는데..언닌 내 말 못 믿잖아' 등과 같은 문장의 음색이 높다면 이 말에 대한 공신력이 높아져서 실제 그런 일이 일어 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이것이 결국 공포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비명 소리와 같은 고음부는 음 높이가 높아야 하고 여기에 실리는 힘이 함께 높아야 공포를 느끼게 된다. 이때 비명 소리의 특징상 음색은 거칠어야만 함은 물론이다. 따라서 공포 영화를 보게 되면 음 높이가 높고, 여기에 힘이 팍 실리는 비명소리, 또 하나는 나직이 나누는 대화 등에서 느끼게 되는 공포감이 함께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철에 더위를 식히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하고 싶은 것은 공포영화의 흥행에 성공한 여배우들은 모두 지금 언급한 내용에 충실하였다는 것이다. 역으로 흥행에 실패한 여배우들은 이 같은 내용에 충실치 못한 음성을 보였다는 것이다. 한 예로 '악!!!'하는 비명소리의 음 높이는 높은데 여기에 힘이 안 실려 있다면 누가 공포를 느낄 수 있을까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