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제 하이 패스 안 달아도 됩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IT산책

  • 웹출고시간2015.10.15 17:44:24
  • 최종수정2015.10.15 20:11:57

조동욱

충북도립대학 교수

이제 교통 시스템은 지능형 교통 시스템, 즉,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로 불리 우는 시대에 살고 있다. 생활 속에서 지능형 교통 시스템의 아주 쉬운 예를 들자면 바로 시내버스 안내 시스템, 즉, 시내버스 정류장에 있으면 내가 타고자 하는 버스가 현재 어디 있고 몇 분 후에 도착한다는 정보가 뜨는 것을 들 수 있다. 더 나아가 고속도로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교통 정보등도 지능형 교통 시스템의 한 예이다. 그런데 그 동안 지능형 교통 시스템에 있어 가장 관심이 집중이 되었던 것이 바로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 구축이었다.

예를 들면 교통의 원활한 흐름, 고속도로 입. 출구에서 도로 이용료 자동 계산 및 차량의 서행으로 인한 매연량 증가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하이 패스 사업이 시행되었다. 즉, 달리는 차안에서 내 차량의 하이패스 단말기와 고속도로 출구에 설치된 수신기 간에 단거리 무선 통신(DSRC : 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을 이용하여 통행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자동으로 고속도로 이용료를 계산해 왔다. 그런데 문제는 하이 패스를 안 달고 다니는 차량이 아직 많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차량에 하이 패스 같은 식별 장치를 안 붙이고 지능형 교통 시스템에서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요금을 징수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

그러나 이는 차량영상에서 인식에 필요한 번호판 영역만을 분리해 내고, 분리된 번호판에서 문자와 숫자를 인식해야 하는 방법인데 이때 차량 번호 중 단 하나의 문자만 오인식이 되어도 엉뚱한 사람에게 통행료가 부가되는 관계로 구현상 어려운 방법이었다. 그 결과 우선 지금과 같은 하이 패스라도 시행이 되었던 것인데 이제 정부가 3년 이내로 번호판을 인식하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한다. 이것이 구현 될 경우 고속도로 통행료 자동 징수 뿐 아니라 수배 차량 및 범죄 차량 더 나아가 세금 미납 차량도 적발이 가능하게 된다. 하이 패스 아직 안 단 사람들은 아무 문제없지만 세금 미납 차량들은 설 자리가 없는 세상이 되고 있다. 자동차세 밀릴 생각마세요.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