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18주년을 맞아 2023학년도 2학기 중간고사 기간 중 '총장이 쏜다 :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학내 중간고사 기간인 10일에서 20일 중 5일간 이뤄진다. 충주는 교내 CU(강의관점, 도서관점)에서 오전 9시부터 1일 선착순 118명에게 아침 도시락과 생수를 1천 원에 판매한다. 이번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없이 대학의 입학홍보처 예산으로만 운영하며 충주, 증평, 의왕 캠퍼스에서 총 1천 90명에게 지원된다. 교통대는 내년에 사업 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재학생에게 혜택이 가도록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천원의 아침밥'은 사업을 주관하는 중앙정부 부처에서 1천 원을 지원하고, 학생이 1천 원, 나머지는 학교에서 부담하는 사업이다. 학교 관계자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동문회 기부금 등을 활용한 대학의 지원금 확대와 함께 정부 지원금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최근 의왕과 충주캠퍼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하반기 표준현장실습 학생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동계 및 차년도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상반기 현장실습생 참여소감 발표 △현장실습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반기 현장실습을 참여한 실습생의 참여 소감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은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 의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하반기 실시되는 동계 현장실습은 오는 12월에서 내년 2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정제호 센터장은 "하반기 표준현장실습 학생모집 설명회를 통해 매학기 현장실습 참여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인 현장실습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실무경험을 함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 진로에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T-SAFE사업단은 최근 의왕과 충주캠퍼스에서 2024학년도 학생모집을 위한 IPP형 일학습병행·연계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통대 2,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는 일학습병행 및 연계과정에 대한 프로그램 설명과 신청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일학습병행에 참여해 기업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선배와의 질의응답 시간, 수기발표도 진행돼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철도전기전자전공 여정현 학생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신분으로 우선 취업 후 전공분야의 다양한 실무를 접해볼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경력도 쌓을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학습병행은 학점이수는 물론 1년 경력도 쌓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근로자 신분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이론수업(1학기)을 수강한 뒤 기업(2학기)에서 현장훈련을 진행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컴퓨터전자과는 졸업을 앞둔 학과 학생들을 위해 11일 산업체 인사 초청 선배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장옥주씨는 지난해 2월 컴퓨터전자과 졸업 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삼성전자에 입사, 반도체장비 유지보수 업무를 맡고 있다. 장 씨는 입학과 동시에 삼성전자 취업을 목표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학 1학년 때 '비즈니스모델 창업경진대회', 2학년 때 'LINC+ 교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졸업학점 4.5점으로 수석졸업했다. 그는 삼성전자 취업준비를 위해 필요한 전형절차, 지원자격·고려사항,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 작성법, GSAT 준비, 면접준비 전략 등 삼성전자 취업준비를 위한 전 과정에 대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꼼꼼히 전수했다. 심완보 충청대 컴퓨터전자과 학과장은 "컴퓨터와 전자공학 융합교육이 필요한 시대에 컴퓨터전자과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대기업 취업을 위해 학과지원에 용기를 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충청대 컴퓨터전자과는 매년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을 초청해 선배특강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는 SK하이닉스 취업에 성공한 유재면 졸업생을 초청해 대기업 취업 준비전략을 들었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산업학전공 'ASAP(All Season at Pohang)' 팀이 최근 포항 라한호텔에서 한국스포츠관광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9회 스포츠관광 진흥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국제해양레저네트워크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K-해양스포츠관광 콘텐츠 제안과 마케팅 활성화'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교통대 스포츠산업학전공 박민서, 김용민, 김세훈, 민현빈(2년) 학생으로 구성된 'ASAP' 팀은 'P+season 해양스포츠관광 아이템'이라는 주제로 K-해양스포츠관광의 발전을 위한 콘텐츠를 제안해 4계절 포항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관광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신청한 대학생 아이디어 팀 중 12팀을 선정해 본선에서 경일대, 단국대, 부산대, 용인대, 경북대, 위덕대, 한경대, 부경대, 동의대 등 다양한 팀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스포츠산업학전공 석강훈 교수는 "이번 공모전 준비로 고생한 학생들의 열정이 더욱 빛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5~12일 세종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우리누리 대학생 멘토단 대입 제시문 면접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입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실전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세종지역 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멘토단 9명은 온라인 화상을 통해 2024 대입 제시문 면접고사를 준비하는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상담을 지원했다. 대학생들은 멘토 1인당 멘티 학생 2~3명으로 모둠을 구성해 기출문제 분석, 모의면접, 멘토 학생들의 경험과 대입준비 과정을 직접 알려주며 고3 학생들의 제시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안광식 진로교육원장은 "세종시 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의 생생한 성공 사례가 세종 학생들의 진학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12일 본교 교무회의실에서 충북문화재연구원과 전통문화의 보존과 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충북 역사문화진흥을 위한 공동 연구·연구인력 교류 △학생 연계 교육프로그램(현장실습, 인턴십) 공동 개발과 운영 지원 △역사문화자료와 출판물, 학술DB 등 학술정보에 대한 상호 교류 △전통문화콘텐츠 활용(전시·교육·기획)에 대한 공동 개발·상호 교류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지원에 대한 상호 교류 △전통문화와 인성교육 연수에 대한 상호협력 및 지원 △기관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황윤원 중원대 총장과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충북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 학술연구를 통한 선제적인 문화유산 정책을 추진하는 전문연구기관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KNUT드론축구단이 최근 개최된 '2023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리그 드론축구대회'에서 3위로 입상했다. 이 대학 드론축구단은 드론축구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모집하고, 인원을 재정비한 가운데 훈련을 거듭했다. 이번 대회의 경험을 토대로 드론축구단은 다양한 분석, 훈련 방법을 체득해 향후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은 "드론축구단이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돕겠다"며 "앞으로의 대회들도 안전에 유의해 모빌리티 인재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충북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인 김영옥 교수가 통일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달 '2023 민간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충북과 충청지역에 통일교육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20년 통일부 주관 사업인 충청통일교육센터를 처음으로 서원대에 유치했으며, 2021년 충청통일교육센터 사무부처장, 2022년부터 현재까지 충북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역주민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통일교육 프로그램 개발·연구에 집중했으며, 대표 작품은 이산가족의 아픔을 동물로 의인화한 '두만강 수달의 눈물' 샌드아트 공연이다. 또 충북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 도내 시·군 평생학습관과 협력해 통일교육을 전파하고 있다. 매년 5월 통일교육주간에 평화통일 시 낭송대회, 평화통일 콘텐츠·글쓰기 공모전 개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체험 등 다양한 통일 염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 교수는 "30대에 우연히 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고, 40대에 통일교육위원으로, 50대에는 통일교육센터 실무책임을 맡는 소임이 주어진 것이 운명과도 같다"며…
[충북일보] 충북대를 포함 거점국립대학교 8곳이 졸업유예제도 운영을 통해 지난해 졸업유예금 4억8천906만 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남국 의원(무소속)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개 거점국립대 중 8곳(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충북대)은 지난해 졸업유예금을 내도록 했다. 서울대(졸업유예제도 미운영)와 제주대만 졸업유예금이 없다. 졸업유예제도는 졸업요건을 충족한 대학생이 졸업유예생 자격으로 허가받은 학기 동안 학교에 남을 수 있게 한 제도다. 보통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학적을 유지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기 위해 이 제도를 이용한다. 결국 취업난을 겪는 학생들에게 학적 유지를 볼모로 대학이 재정수입을 확보하는 셈이라 개정된 '고등교육법' 취지와 제도의 도입목적을 무색하게 한다는 지적이다. 충북대는 졸업유예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예기간은 재학연한 범위 내에서 학기 단위로 2회까지 할 수 있게 했다. 졸업유예자는 최소한 1과목 이상 수강신청을 해야 하며, 등록금은 수업연한 초과자의 수강학점별 차등 납부제를 적용받는다. OCU 과목을 수강하는 경우 등록금 외에 OCU 시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오창호수공원 버스킹무대에서 실용음악콘서트 '가을산책'을 연다. 이번 공연은 '무대공연실기' 수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기획, 제작해 가요, 팝, 재즈, 뮤지컬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성인학습자와 현역 학생들이 보컬, 색소폰, 플룻, 밴드앙상블 등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1부에서는 성인재직자 박창호(작곡)의 '대왕참나무'와 이채림(플룻)의 'Never Enough' , 박선미(색소폰)의 '십분내로', 임헌구(일렉기타)의 '밤안개 속의 데이트' 등 총 14곡을 선사한다. 2부는 보컬 15곡, 3부는 플롯3중주로 14곡을 연주한다. 라이브 밴드 무대인 4부에서는 이주연(보컬)의 불시-터치드 등 6곡이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한다. 이문희 충청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은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청주지역의 유일한 실용음악과로서 다양한 연령층의 재학생들이 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재학생들은 2학년 과정을 마친 후 전공심화과정(4년제)도 이수할 수 있으며, 졸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CIL팀이 2회 농공 학생창의 대회 및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0일 충북대에 따르면 CIL팀은 '효율적 물관리를 위한 IoT 기반 물꼬 개발'을 주제로 관개 용수로 물 공급 제어 장치를 개발해 대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농업기반시설의 첨단화와 미래 농업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CIL팀은 "향후 본 기술을 발전시켜 실용화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했다. 한국농공학회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후원의 '농공 학생창의 대회 및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전국 농공학과 관련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 또는 학생과 공동으로 농업토목, 지역개발, 신재생에너지, 수질, 환경 분야의 창의적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행사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신임 총장 선임 문제로 내홍을 겪었던 충청대학교가 학교법인과 교원노조의 합의로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이윤호 충청대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5일 충청학원 법인과 교원노조가 (학교 정상화에) 극적인 합의를 이뤄냈다"고 9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총장 선임 등의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충청대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직원노조, 조교노조 등 다른 구성원들과의 합의도 진행하고 있다"며 "조율이 마무리 되면 이번 주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학교 법인과 교원노조가 단체협약에 합의함에 따라 학교 구성원들은 전날부터 농성을 중단하고, 학교 곳곳에 내건 총장 임용 반대 현수막도 모두 철거했다. 신임 총장을 둘러싼 충청대 내홍은 지난 3월부터 8개월째 이어져왔다. 충청학원 이사회가 지난 3월 31일 송승호 전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임용하고, 오경나 전 총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자 교직원들이 반발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교수와 교직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신임 총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충청대 정상화 추진 범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577돌 한글날 기념 '2023학년도 한글날 기념 한국어연수과정 글쓰기·말하기 대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대에 재학중인 다양한 국적의 연수생 300여 명이 글쓰기 대회, 예쁜글쓰기대회, 말하기 대회ㄹ르 통해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발휘했다. K-팝 부르기, 패션쇼 등 학생들의 장기자랑도 펼쳐졌다. 글쓰기 대회 대상은 응우엔 띠 하우(베트남), 말하기 대회 대상은 '태국의 군입대'를 주제로 발표한 차렘키즈폰타브탄야난 연수생(태국)이 각각 받았다. 예쁜 글쓰기대회 최우수상은 응우엔꾸인뜨랑(베트남)이 받았으며, 총 13명의 연수생이 수상했다. 유태수 충북대 국제교류본부 본부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해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2023학년도 2학기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역할극(Psychodrama)을 통한 마음 만남'을 주제로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선발한 또래상담자는 이달 현재까지 공감적 이해하기, 반영적 경청, 감정반영 등의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받았다. 특히 또래상담 프로그램 심화 양성교육으로 역할극을 진행해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고 또래상담자로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내적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강영민 센터장은 "앞으로도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또래 상담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역할극이 또래 상담자들의 내적 성장뿐만 아니라 앞으로 만나게 될 교내 학생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통합 혁신'을 내세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에 도전한다. 충북대는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심사를 받기 위한 신청서를 6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신청서에는 '통합을 통한 현식동력 극대화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라는 비전을 제시했던 예비지정 혁신기획서의 실행계획을 지역산업구도 등에 맞춰 구체화했다. '공유 → 연합 →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대학·지방자치단체·산업체 간 공유·협업을 통합 관리하는 혁신 플랫폼 대학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통합대학이 연구기관, 기업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성장 동력을 만드는 역할을 맡겠다는 구상이다. 통합대학 출범 시기는 2027년 3월로 잡았다. 양 대학은 통합 과정에서 무학과제 규모 확대, 글로벌 쿼터(Quarter) 학기제 도입, 학과·대학 간 융합전공 활성화, 전공 선택권 강화, 교원 인사제도 혁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계를 허무는 커리큘럼 혁신으로 현안문제해결 중심의 디자인씽킹 적용 교과목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 내외간 공동교육과정·융합 전공 운영, 대학 특성화 분야 온라인 학위과정도 신설할 예정이다. 통합이 성사되면 청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의학전공 소위영 교수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성은 박사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스포츠안전재단에서 최근 실시한 2023년 스포츠안전 논문 공모전에서 1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스포츠안전재단에서 진행한 '2019 스포츠 안전 사고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운동선수들이 경험하는 부상 심각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해 분석을 진행했다. 또 스포츠 참여와 관련된 위험 중에서도 스포츠 부상이라는 쉽게 간과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심도 있게 조사를 실시했다. 부상은 가벼운 근육 손상부터 심각한 골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부상이 단일 요인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스포츠 참여자의 신체 상태부터 그들이 참여하는 특정 스포츠 종류에 이르기까지 잠재적 원인은 다양할 수밖에 없다. 소위영 교수와 박성은 박사는 스포츠 부상에 기여하는 수많은 요인에 대한 포괄적인 개요를 제공하며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전체적인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지도교수와 학생 간의 관계와 소통을 위해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교수 대상 참여형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도 교수의 학생 상담과 관련한 전문성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적응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일방적인 강의 형태의 온라인 교육을 벗어나, 참여자 상호간에 의견을 주고받으며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 전문가인 이인우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현장 교육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수는 "참여자들이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해 대해 느끼게 해 준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강영민 센터장은 "평상시에 학생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맺는 방법을 익히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문기성 교수(생명공학전공) 연구팀은 최근 박테리오파지 엔도라이신을 이용한 '여드름 치료용 차세대 항생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피부마이크로바이옴 조절에서 세균 바이러스인 박테리오파지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또 여드름 환부에서 여드름 원인균으로 잘 알려진 큐티박테리움 아크네스(Cutibacterium acnes) 균종에 선택적으로 감염되는 박테리오파지를 분리했다. 이들의 전장유전체를 분석해 숙주 용해에 중요한 엔도라이신 유전자를 확인, 이를 대장균용 발현 벡터에 클로닝해 엔도라이신의 대량 생산을 위한 플랫폼 기술도 확립했다. 최근 유해 환경 노출에 따른 피부질환이 급증하고 있으며 여드름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서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기존의 여드름 치료제는 광범위 항생제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여드름 원인균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피부마이크로바이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항생제의 장기 사용은 항생제 내성 문제를 일으켜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박테리오파지는 종(species) 특이성을 가지고 있어 정상적인 피부마이크로바이옴에는 큰 영향을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달 6일 시행된 모의평가 채점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영어 1등급 비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전문가들은 국어는 어려웠고 수학은 평이했던 것으로 분석하며 쉬운 수능 예단에 대해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37만4천907명으로, 재학생은 28만4천526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만381명이다. 전년도 9월 모의평가 응시생과 비교하면 재학생은 2만4천286명 감소했으나, 졸업생·검정고시합격자는 1만1천853명 증가했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 체감 난이도는 표준점수 추이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이 받은 원점수가 다른 수험생보다 얼마나 잘 봤는지 나타내는 점수로, 어려운 시험일수록 표준점수 최고점이 오른다.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2점으로 지난해 수능(134점)보다 8점, 6월 모의평가(136점)보다 6점 올랐다. 1등급컷 표준점수는 130점으로 전년도 수능 126점보다 높았고,…
[충북일보] 청주대 명사 특강에 나선 권태호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는 "전문가가 되려면 수많은 고비를 넘어야 하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고비를 이겨낼 수 있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대학교는 2023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세 번째 강사로 권태호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를 초청해 4일 특강을 진행했다. '법조인으로서의 전의 삶, 잘 살아오고 있는지?'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권 변호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 선수들도 많은 고비를 넘어 값진 메달을 목에 건 것"이라며 "고비를 만나 포기한다면 목표는 절대로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는 '오뚝이 철학'이라는 생활규칙을 갖고 있는데, 이는 '수백 번 넘어뜨려도 계속해서 일어나는 불굴의 의지로서의 오뚝이 철학'이 아니라, 아침에 잠에서 깬 후 고민하지 말고 오뚝이처럼 일어나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는 생활 습관을 명명한 것"이라며 "선택의 유혹에 약한 인간의 약점을 탈피하는데 저의 '오뚝이 철학'이 특효약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포기 없는 창조적…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577돌 한글날을 앞둔 6일 대학본부 대강연실에서 한국어연수과정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글쓰기', '예쁜 글쓰기 말하기', '말하기'로 나눠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상품도 제공된다. 부대행사로 장기자랑, 한글날 기념 퀴즈 등이 열린다. 유태수 충북대 국제교류본부장은 "유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해 애정을 갖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TIC Company와 외국인유학생 유치활동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TIC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회승 충북보건과학대 기획부총장과 TIC의 Tran Thanh Luong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학술교류 △유학생모집 △한국어 사전교육 △국내 뿌리산업기반의 외국인기술인력 양성·공급에 관한 교류협력에 합의했다. 특히 TIC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를 베트남 유학생의 한국 내 거점대학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교류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회승 충북보건과학대 기획부총장은 "교육부의 글로벌 교육 선도국가 실현을 위한 'Study Korea 300k Project' 정책과 발맞춰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인재를 유치하고 있다"면서 "본 협약이 대학의 글로벌 프로젝트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IC는 2011년에 설립된 회사로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중동 등에 인력을 교육, 송출하는 기업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베트남에서 11대 노동 수출 기업으로 베트남 노동수출협회(VAMAS)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김금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교수학습센터 연구팀이 '2023 제1회 에듀테크 데이터분석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Edutech Korea Fair 2023)' 데이터분석 경진대회가 지난달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15개국 23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극동대 연구팀은 '에듀테크, 교육혁신을 이끌다(Innovate Education with Edutech)'라는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 '디지털 영어독서 프로그램(리딩앤) 발음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군집분석'으로 참가했다. 구본진 교수학습센터장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를 신입생으로 맞이하는 대학에서 교수학습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진단을 통한 학생들의 맞춤식 교육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개교 72주년을 맞아 26일 대학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129명), CBNU Galaxia(7명), 이달의 연구자(8명) 등 학교 발전을 위해 힘쓴 교직원을 시상·격려했다. 고창섭 총장은 기념사에서 "교직원과 학교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희생과 봉사,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72년간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의 충북대학교 100년을 위해 구성원들이 각자 맡은 일과에 열중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는 지난 1951년에 도립 청주초급농과대학으로 개교, 1977년 종합대학으로 개편했으며, 2021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