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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교원노조 학교 정상화 합의…'내홍 충청대' 수습 국면

직원·조교노조와도 합의 진행 중… 구체적 내용 이번 주 밝힐듯

  • 웹출고시간2023.10.09 14:57:32
  • 최종수정2023.10.09 14:57:32
[충북일보] 신임 총장 선임 문제로 내홍을 겪었던 충청대학교가 학교법인과 교원노조의 합의로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이윤호 충청대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5일 충청학원 법인과 교원노조가 (학교 정상화에) 극적인 합의를 이뤄냈다"고 9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총장 선임 등의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충청대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직원노조, 조교노조 등 다른 구성원들과의 합의도 진행하고 있다"며 "조율이 마무리 되면 이번 주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학교 법인과 교원노조가 단체협약에 합의함에 따라 학교 구성원들은 전날부터 농성을 중단하고, 학교 곳곳에 내건 총장 임용 반대 현수막도 모두 철거했다.

신임 총장을 둘러싼 충청대 내홍은 지난 3월부터 8개월째 이어져왔다.

충청학원 이사회가 지난 3월 31일 송승호 전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임용하고, 오경나 전 총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자 교직원들이 반발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교수와 교직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신임 총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충청대 정상화 추진 범 연대'를 구성, 이사장 사과와 총장 사퇴를 촉구해오고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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