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시민과의 SNS 소통 문화 확산의 메신저 역할을 할 SNS시민기자 8명을 신규 선발해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박인용 부시장이 참석한 이번 위촉식에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계획 및 역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충주시 SNS홍보담당자가 참석해 생생한 시정소식 전달을 위한 블로그 원고 작성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위촉된 시민기자들은 앞으로 시의 각종 소식들을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고 힐링여행기, 제천사람이야기, 행사 등을 게재해 자연치유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제56회 도민체육대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시민기자는 "시의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이야기도 함께 공유해 시와 시민 간 소통을 위한 매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기자의 임기는 1년으로 재위촉이 가능하며 시는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와 각종 문화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연말 우수기자를 선정해 표창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청전동 산12-9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재해저감형 다목적 도시공원의 명칭을 '시민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 10일 공원명칭선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시민 대상으로 실시한 공원 명칭 공모에 접수된 32건의 명칭을 심의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 관계자는 "고암동 이재웅씨가 제안한 시민공원이 1980년 4월 1일 제천시 승격 후 시청사로 사용되던 보건복지센터 옆에 위치한 공원이라는 점에서 제천 시민에게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장소"라고 강조하며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제천'에 걸맞은 명품도시 공원의 의미로 조성 취지에 잘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공원 명칭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공원표지석 및 안내판에 공원 명칭과 의미를 새길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시민공원은 충북도내 처음으로 방재기능이 도입된 재해 저감형 다목적 도시공원으로 국민안전처의 국고보조사업인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국비 38억5천만 원을 포함한 145억 원(보상비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5월 5만2천20㎡의 규모로 준공된다. 시는 시민공원의 조성 취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 화합 및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오는 25일 오후 3시 사업 준공 및 공원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공원은 집중호우 시 도심지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불어 공원 본래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여가·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인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제천시 관내 주소를 둔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 고등학생들이 학업시간에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 308명의 주민등록증 발급을 지원했다. 이번 상반기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16일 제천세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관내 6개교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미 신청자도 당일 학생증과 주민등록증 발급용 사진을 지참할 경우 발급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학생증, 여권 등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귀와 눈썹이 보이게 촬영한 탈모 상반신 3㎝×4㎝ 또는 3.5㎝×4.5㎝ 규격의 사진을 준비해야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기간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생들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하는 불편함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다양한 공연예술 장르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예술페스티벌 '작담'을 마련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시민회관 소극장 재개관을 기념해 추진한 소극장 축제인 '북쩍북쩍 문화야 놀자'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이번 축제는 제천 원도심에 위치한 문화의 거리, 시민회관 소극장, 엽연초 수납취급소, 청전동야외공연장 등 더욱 다양한 곳에서 전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으로 설화와 동화를 소재로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활용한 '호랑이 뱃속 구경가유'(극단 부엉이), '제랄다와 거인'(극단 문), 도심거리를 활보하는 세 마리의 공룡 '벨로시랩터의 탄생'(극단 나무), 배우와 호흡하며 놀 수 있는 가족마임극 '우리 이렇게'(극단 마음같이), 안재근의 서커스&저글링 등이 열린다. 젊은 층에게는 퇴계이황과 두향의 사랑을 소재로 한 낭독극 '매화가 될까'(극단 예술나눔 청풍), 신나는 아프리카 젬베 타악퍼포먼스 '바라칸', 인디뮤지션 '밴드조'와 '캠핑스케츠', 국내 최고의 탭댄스를 선보이는 무용가 김정환의 무대도 소개된다. 여기에 두 중년 남성의 우정을 그린 '아름다운 거리'(극단 청풍명월, 이만희 작), 1907년 제천 박달재 부근 야산을 배경으로 의병 총각과 양반 마님 일행, 소작농 모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황석영 원작의 '산국'(카프 물오름극단), 제천문학의 감동을 선사할 시와 클래식의 만남 '문학&클래식콘서트'(제천문인협회,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은 중장년층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근대문화유산이자 등록문화재인 엽연초 수납취급소에서는 제천 문화예술생태계를 자생·유지·발전시킬 비전포럼 '예술과 지역예술의 경계'가 오는 19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국내 공연예술분야 전문가와 제천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술교육, 지역예술단체와 마을공동체, 지역축제의 발전방안, 제천의 문화원형과 공연콘텐츠 개발 등을 논의한다. 또한 야외마당에서는 아도르앙상블의 '재즈콘서트'가 공연돼 시민들은 도심 속 야행을 즐길 수 있다. '작담'의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리며 축하공연으로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 앙상블과 소프라노 김성은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과 '에델바이스'를 공연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이번 공연예술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와 시 자전거연맹의 보조금 정산을 둘러싸고 경찰 수사의뢰 등이 이어지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치러진 충북도지사배 박달재산악자전거대회의 보조금 정산을 두고 시는 보조금 정산이 제때 이뤄지지 않자 현 연맹 집행부에 고지서를 보냈다. 내용은 지난 12일까지 미정산분 4천여만 원을 납부하라는 것. 하지만 올해 2월 취임한 연맹 집행부는 앞서 지난 11일 시에 제출한 이의서를 통해 "지난해 자전거연맹 집행부가 지출한 보조금을 현 집행부에게 청구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보조사업 정산보고 기한은 '2개월 이내'"라며 "시가 이 같은 규정을 지키지 않은 채 대회 개최 11개월이 지나 고지서를 발송하는 행위는 납득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지방재정법 제32조의6 (지방보조사업의 실적 보고 및 정산) ①항에서는 2개월 이내에 실적보고서를 작성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실적보고서에는 지방보조 사업에 든 경비를 재원별로 명백히 한 계산서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정하는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반해 시 관계자는 "그 동안 보조금 정산을 촉구하는 독촉장 등을 수차례 발송했으나 일부 항목은 해명이 부족하고 보조금 정산 규정에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시간이 지체돼 왔다"며 "개인에게 보조금을 준 게 아니고 연맹 측에 지급한 것인 만큼 현 집행부가 권리 의무 승계를 통해 연맹을 맡은 만큼 정산에 응해야 한다"고 연맹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미 제천시는 자전거연맹 전 집행부의 보조금 미 정산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 같은 시와 연맹의 갈등에 대해 자전거 동호인은 "보조금 정산 내역이 계속 미뤄질 경우 도비 등이 매칭된 올해 예산 집행에 어려움이 따라 자칫 대회가 무산될 수도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제천시자전거연맹은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개최 예정이던 산악자전거대회를 9월로 연기했다. 올해 박달재산악자전거대회의 예산은 1억2천만 원(도비 4천800만원, 시비 7천200만원)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화산초등학교 화랑관에서 충북도교육청, 충북도제천교육지원청과 2017제천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동식 제천시의회부의장, 김병우충북도교육감, 장병석 충북도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수 제천행복교육지구추진단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각계각층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지역의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해 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와 충북도교육청, 제천시의회, 충북도제천교육지원청, 제천행복교육지구추진단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충북 교육을 위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민·관·학의 지속적인 협력체계구축, 지역교육생태계 조성, 지역의 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 교육 체계 구축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 인재 육성으로 더 나은 행복도시 제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천시는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위해 2019년까지 매년 2억 원씩 총 4억 원(시비 2억, 교육청 2억)의 예산을 지원해 마을학교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동아리 운영, 지역 문화 체험학습 등 지역 맞춤형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은 '내가 만들고 우리가 희망하는 행복한 제천교육은'이란 주제로 소통토론회를 하고 이어 교육 선언문을 발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자매도시의 각종 스포츠 행사와 워크숍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전국체전을 대비해 13개 자매도시에서 종목별 전지훈련지로 제천을 방문하는 횟수가 크게 늘었으며 자매도시 간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 유치로 스포츠메카로서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청풍레이크호텔에서 워크숍을 가진 안산시체육회는 제종길 체육회장(안산시장)을 비롯해 임원과 직원 그리고 종목별 회장과 국장 등 200여 명이 제천을 방문해 1박2일 일정으로 의림지, 청풍문화재단지 등 주요 관광지를 견학했다. 이에 이근규 제천시장과 제천시체육회는 워크숍 행사에 참석해 격려와 더불어 올해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적극 홍보하며 엑스포 기간 중 다시 한 번 제천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자매도시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에 스포츠메카이자 자연치유도시인 제천을 적극 홍보해 전지훈련과 전국규모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2일 오후 4시30분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제천시인재육성재단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이근규 제천시장, 장학생, 학부모, 재단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이사회 심의를 거쳐 일반장학생 부문 대학생 60명(200만원)과 우수장학생부문 대학생 11명(300만원) 고등학생 27명(200만원), 특별장학생 부문 고등학생 20명(200만원), 꿈나무장학생 부문 초중고생 8명(50만원 이내), 지정기탁 장학생 부문 대학생 14명(50만원) 등 140명을 선발해 총 2억5천3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장학생들에게 "제천의 미래는 여러분 같은 인재에 달려 있다"며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활기차고 멋진 미래를 향해 도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13일 오전 제천명동의 한 식당에서 AI 및 구제역 방역활동에 힘써 준 제천단양축협 임직원을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진항구 제천단양축협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이근규 제천시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근규 시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AI와 구제역에 대해 가축시장 내 거점소독소 운영 등 강도 높은 방역활동으로 지역에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특별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해 준 축협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그간 지속가능한 축산업육성과 시정발전을 위해 힘써준 데에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시는 가축방역, 무허가축사 적법화추진, 조사료 생산 등 축산 현안과제에 대해 설명과 협조를 구하며 특히 올해 제천에서 개최하는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등 각종행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간담회 후 명지동 가축시장을 방문해 그동안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에 협조하고 고생한 축산농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2일 호주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정기총회에 참석해 세계 30여 개 국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홍보했다. 시는 엑스포 영문 홍보물과 제천 관광자료를 준비해 각국의 슬로시티 관계자에게 엑스포 홍보와 함께 제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알렸으며 많은 참석자들이 힐링과 관광을 함께하는 제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국제슬로시티란 지역민이 주체가 돼 지역의 고유한 자연과 전통문화를 유지·보존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운동으로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공식으로 '슬로시티'로 인증한 도시라야 슬로시티로 불릴 수 있다. 슬로시티는 1999년 10월 이탈리아 소도시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전세계 30개국의 232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돼 있다. 제천시는 2012년 10월 국내 11호, 충북 1호로 슬로시티에 가입했다. 호주총회에 참석한 김흥래 전략사업단장은 "이번 총회는 세계 각국의 슬로시티 회원도시에 자연치유 관광도시와 엑스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많은 슬로시티 회원도시의 제천시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행사에 참여해 엑스포와 관광도시 제천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충청북도교육청과 제천시, 제천교육지원청이 12일 오전 10시 화산초등학교 화랑관에서 2017제천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맺고 제천행복교육지구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업무협약과 제천교육선포식은 2017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시민 각계각층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내가 만들고 우리가 희망하는 행복한 제천교육은'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이를 교육선언문에 담을 예정이다. 토론회 외에도 장락초 몸짓패 '달려달려', 간디학교 몸짓패 '기지개', 청풍초중학교 '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 등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를 추진하는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은 그동안 학교 중심의 교육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으로 전환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민·관·학의 협치로 지역중심의 교육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돼 2016년 10월에 제천을 포함한 충북의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제천시와 교육청은 향후 2년간 각각 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체험 교육 활성화, 마을교사 양성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교육들이 진행된다. 현재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4월 시민토론회와 준비모임을 통해 제천행복교육지구 추진단(추진단장 수산면 김영수)을 결성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난 동절기 동안 전지훈련 등 구슬땀을 흘려온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봄철을 맞아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며 기지개를 활짝 피고 있다.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의 국제마라톤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체조, 탁구, 사격팀이 연이어 전국대회에 출전해 제천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육상팀은 지난 4월 대구에서 열린 2017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최경선 선수가 여자부 1위(2시간 27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탁구팀은 2017년 회장기 탁구대회 남자부 단체 3위와 남자복식에 김범섭, 라선일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체조팀은 제72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2위를 포함해 윤나래 선수가 4관왕(개인종합 1위, 도마 1위, 평균대 1위, 마루 1위)을 차지했다. 또한 사격팀은 제47회 봉황기전국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남자트랩 단체전과 여자일반부 스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자일반부 스키트에 출전한 손혜경 선수는 46점으로 한국 신기록(종전 44점)을 경신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기대 이상의 성과로 제천시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천시는 직장운동경기부의 눈부신 활약이 계속 이어져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98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충북도내에서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살기 좋은 곳' 1위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한국CSR연구소가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와 현대리서치(HRI) 공동으로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평가됐다. 이번 결과는 한국CSR연구소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산출한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 가운데서 충북도내 기초지자체의 평가만 따로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 기초지자체 지속지수는 경제·사회·환경·재정·거버넌스 등 5개 부문에 대한 성과를 측정해 지속가능성을 나타낸 것으로 지자체가 본연의 기능을 얼마나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1천점 만점 중 530.31점을 받아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서 A+를 받았으며 특히 환경부문에서 최고점(95.17점)을 받는 등 경제, 재정까지 모두 3개 부문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세종시 제외) 중에서는 11위로 평가받았으며 인구 10~15만 명인 전국 22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2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제천시가 시설, 재정 인프라가 부족함에도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선도적인 정책 추진에서 비롯됐다. 제천시는 시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제천이라는 시정 목표 아래 침체된 지역경제 및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한방바이오산업의 인프라 기반 확충 △신성장산업 집중육성 △지역발전인프라 구축 등 제천의 발전 잠재력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을 집중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 왔다. 또한 민관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주력했으며 올해 열리는 충북도민체전과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통해 한방도시이자 스포츠메카로서 제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추진 결과 제천시는 교통·산업·관광·환경이 어우러진 건강휴양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평가는 제천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도시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본행정을 바탕으로 시정 주요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15일 제45회 성년의 날을 앞두고 만 20세가 되는 청소년(1998년생) 1천995명에게 성년의 날 축하카드를 발송했다. 이 축하카드에는 '아름다운 제천에서 꽃다운 성년이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자신만의 날개를 활짝 펴는 성년이 되길' 응원하는 이근규 시장의 축하 메시지를 담았다. 시는 성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성년의 의미와 책임감을 되새겨보도록 매년 축하카드를 발송하고 있다. 카드는 10일 발송해 오는 15일까지 각 가정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하카드 발송으로 제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부여하고 시정에 대한 친밀도 및 애향심 고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13일부터 지역의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치유전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생학습을 통해 치유전문 민간자격증을 취득한 한방이혈건강치유사(생활건강관리사), 몸펴기건강치유사 30명은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청풍문화재단지와 의림지 일원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갖는다.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치유관리사들이 제천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귀의 혈점을 자극해 여행의 피로를 없애주고 간단한 자세교정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체험으로 자연치유도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자연치유 관련 인적 인프라를 꾸준히 양성해 평생학습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보다 많은 동아리들이 재능 나눔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평생학습센터 김병호 평생교육사는 "치유전문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연치유도시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제천을 방문한 관광객이 활기찬 건강생활로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충북일보] 외식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내 음식점들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2.96%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이달 초 음식점 1천42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6월 청주시 음식점 가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버섯찌개(중)'다. 버섯찌개 가격은 '중'사이즈 기준 평균 지난해 2만6천105원에서 올해 2만9천82원으로 11.4% 상승했다. 이어 △야채비빔밥(7천926원→8천776원) 10.7% △돼지-항정살(1만4천633원→1만6천146원) 10.3% △짜글이찌개(중)(1만9천652원→2만1천288원) 8.3% △보리밥(7천723원→8천223원) 6.5% 등이다. 청주시내 조사된 음식점 가운데 가격 인상률이 낮았던 품목은 '두부김치(-3.7%)', '자장면(-2.9%)', '후라이드 치킨(-1.6%)', '보쌈(중)(-0.8%)' '감자탕(중)(-0.8%)' 등이다. 지난해 실시된 음식점 가격 조사에서는 35개 음식 품목중 평균가가 하락한 품목이 없었던 반면, 올해는 7개 품목에서 가격 하락이 나타난 셈이다. 이에 대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