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실'을 운영한다.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은 시·공간적 제약으로 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 사업자, 시민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전문변리사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출원에 관해 종합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또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권리화 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상담하며 특허분쟁, 특허가능성 여부 등 특허 전반에 대해 상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특허·변리·법률·경영·수출입(FTA) 분야 전문가 등 관세사가 참석해 지역 내 수출, 무역 및 FTA 전반에 대해서도 상담한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 및 요구사항 해결을 위해 일 대일 심층 컨설팅을 실시하며 충북지식재산센터의 지원사업 연계 지원에 따른 사업설명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투자유치과(641-668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사업 지원 대상자 3천40명을 확정하고 오는 14일까지 개인별 카드를 배부한다. 행복바우처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건강관리와 문화생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지원금은 1인당 연간 16만원(자부담 2만원)이며 미용실, 약국, 안경점, 공연장, 영화관, 화장품점, 스포츠레저용품점, 놀이공원, 펜션, 민박 등 18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어촌지역 여성들이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 병행으로 인한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들은 올 연말까지 지원금을 모두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업 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 대상이다. 시는 각 읍·면·동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신청 받아 지난 달 지원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사업비는 총 4억8천600만원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유해야생동물로 부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시는 수렵면허소지 5년이 경과한 수렵 및 구제활동 유경험자 26명을 선발해 피해방지단을 구성했으며 오는 11월까지 활동한다. 피해방지단은 야생동물 상습 출몰 지역과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우선적으로 투입돼 현장조사 및 포획활동을 실시한다. 또 부상이나 조난된 야생동물에 대해서도 긴급 구조 활동을 병행해 건전한 자연생태계 유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97마리, 고라니 1천612마리 등 유해야생동물 3천250마리를 포획해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야생동물 적정 개체수를 유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유해야생동물로 부터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참여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17개소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공동급식을 지원한다.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은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여성농업인의 영농참여와 역할이 확대된 가운데 가사와 농업을 병행하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줘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시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이 많은 마을 중 공동급식을 위한 조리시설이 갖춰져 있고 15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 17개소를 선정했으며 3개소에 대해 추가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공동급식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4월부터 6월까지 30일간 자율적으로 결정해 운영한다. 시는 공동급식 지원을 위해 올 한해 3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당 급식종사원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 공동급식은 주민들에게 만족도가 높고 마을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원동력이 되는 만큼 앞으로 지원마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공동 급식을 실시하는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홍보 및 점검 등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통한 시정 홍보 강화를 위해 콘텐츠 제작 및 관리를 전담할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시는 정보의 재공유와 확산이 빠른 소셜미디어가 보편화됨에 따라 SNS를 활용한 시정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 모집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시민이며 SNS 운영 경력이 있거나 관련 업무 유경험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채용 후 1년으로 시정홍보 관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채널 등 SNS 콘텐츠 제작과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이며 응시원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제천시청 홍보학습담당관실 홍보기획팀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SNS를 활용한 시정 홍보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수단이 됐다"며 "전문 인력을 통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모든 세대와 소통하는 SNS 홍보 활동으로 시민과 함께 행복도시 제천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 공고 및 홍보기획팀(641-51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6일 민선 6기 이근규 제천시장의 공약사업 이행률이 올해 1/4분기를 기준으로 70%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4/4분기와 대비해 4% 상승한 수치다. 이번에 밝힌 공약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총46개의 공약사업 중 중 16개 사업이 완료됐고 미진사업 8개 중 3개 사업이 예산확보와 사업시행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말 평가 결과 '미진 사업'에서 '정상 추진'으로 선회한 사업은 △장애청소년 직업적응훈련시설 건립 △교동 근린공원 조성 △옥전 자연휴양림 조성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근규 시장의 공약이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정상 추진 중"이라고 평가하며 "미진사업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부서별 철저한 원인파악 및 대책 마련을 독려하고 기타 정상추진 사업들도 임기 내 목표 달성을 위해 철저한 추진실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진 실적 15% 미만의 미진한 사업으로는 △소방서~원뜰간 도로개설(8%) △대단위 물류기지 조성(9%) △강저지구 종합사회복지관 건립(10%)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10%) △자연치유 복합 휴양단지 조성(15%) 등이다. 시는 향후 계획을 통해 미진사업 및 부진사업에 대해 부서별 보완대책 수립하고 공약사업의 국·도비 확보 현황에 대한 지속적 업데이트 실시는 물론 사업비 확보를 위한 기관 및 부서간 협업 독려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관심이 높은 '대기업 등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 공약에 대해 시는 지난 연말 기준 60%에서 70% 공약이행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시는 올해 1/4분기 추진실적에 대해 △투자유치진흥기금 조성(20억원·누계 80억원)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 1회 개최 △대기업 방문 투자유치 활동 전개(총34회) 등을 제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제21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일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시·도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축제장 메인무대 및 보조무대 △부대 및 전시행사장 주변 도로 등 체험부스 △청풍 문화재단지 일원 부대시설에 대해 점검을 펼쳤다. 특히 축제장과 주변 접근도로에 대한 안전 대책, 임시 가설구조물 위험여부 확인, 축제장 내 소방·가스·전기시설 점검, 관람객 동선의 적정 상태 등 축제장 안전에 대한 전 분야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축제인 만큼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는 안전문화강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와 함께 안전점검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기 대비 산불예방 및 지역축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집중 홍보했으며 생활 속 안전위협요인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신고 가능한 '안전신문고' 앱의 사용법도 설명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7년 제천시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대행자를 선정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어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백운화당1지구에 대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를 대행자로 최종 선정했다. 백운화당1지구는 지난해 9월부터 소유자 동의,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 의견 절차를 거쳐 올해 2월 말 충청북도로부터 승인을 얻었다. 이번 대행사선정으로 백운면 화당리 194번지 일원 704필 124만1천㎡에 대해 기초점 측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에는 현실경계를 우선 설정하며 없는 경우에는 공부상 면적 증감이 최소화되도록 인접 소유자간 합의를 통해 경계조정이 진행된다. 제천시 지적재조사팀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첨단 디지털 지적이 완성되면 더 이상 토지경계 분쟁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기간 동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641-5892~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관내 축산농가의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조기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진항구 제천단양축산업협동조합장, 오세정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장, 최준시 제천시건축협회장, 유용석 제천시측량협회장이 참석했으며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조기 달성을 위해 상호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무허가 축사는 가축분뇨 관리이용 법률에 따라 오는 2018년 3월 24일까지 법 규정에 맞게 시설을 개선해 적법화해야 한다. 축사면적이 한·육우·젖소는 500㎡이상, 돼지는 600㎡이상, 닭·오리는 1천㎡이상 축산 농가는 건축법과 가축분뇨법에 따른 시설로 개선해야한다. 시는 관내 무허가축사 180호에 대해 적법화 추진을 전담할 무허가축사 적법화 TF팀을 구성하여 지난 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적법화 추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인허가 신고 접수 시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 및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협약기관은 농가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빠른 시일 내에 적법화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유예기간 동안 관내 전 농가가 합법농가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 한해 73개소에 대해 5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완료시 측량설계비용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 한 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사업 추진에 따른 관내 농가의 보험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농작물 재해보험이란 태풍과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로 정부와 충청북도, 제천시에서는 농가에서 납입해야 할 보험료의 85%를 지원하며 농가 순수부담금액은 15%에 불과하다. 가입기준 경작면적은 보통 1천㎡이상 경작 시 가능하지만 품목에 따라 다소 다르며 단동 비닐하우스는 800㎡이상, 연동 비닐하우스는 400㎡이상 경작해야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대상 농작물은 벼,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 감, 고추, 감자, 고구마, 양파, 밤, 콩, 자두, 대추, 매실, 옥수수, 마늘, 포도, 복숭아, 시설작물(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파프리카, 상추, 부추, 시금치, 배추, 가지, 파) 등이며 작물별 가입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에 문의 후 가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로 기상이변이 잦은 만큼 피해가 발생하면 정부의 재해대책지원은 최소한의 구호수준이므로 대형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농가의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을 당부했다. 기타 재해보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641-682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시정참여 및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 맞춤형 시정소식지를 제작 배부한다. 시는 눈이 어두워 독서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정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어르신 대활자를 이번 4월호(통권 242호) 푸른제천 소식지부터 적용한다. 어르신 대활자본 푸른제천 소식지는 기존에 발행하던 일반형(국배판 변형) 규격보다 한층 커진 B4사이즈의 규격으로 가독성이 좋은 활자체와 활자크기, 배색을 사용해 어르신이 읽기 편한 맞춤형 소식지로 제작됐다. 시는 매월 1천부를 제작 배포할 계획으로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340여 곳과 제천시니어클럽,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지에 우선 배부된다. 푸른제천 소식지는 제천시정의 일방적 홍보가 아닌 제천 시민들의 삶과 애환이 묻어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소식지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지역경제,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출향인사가 기고문 게재를 통해 소식지 제작에 참여하며 SNS상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한줄톡톡, 독자마당, 사진참여 코너 등을 통해 시민의 시정참여 또한 확대하고 있다. 매월 1일에 발행되는 푸른제천소식지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제천시청 홍보학습담당관실(641-5177)로 연락하면 우편으로도 받아볼 수 있다. 어르신 대활자본 푸른제천 소식지의 구독을 원하는 시민은 어르신용으로 신청하면 따로 받아볼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청 새내기 공무원들이 제작한 제천청풍호벚꽃축제 홍보 UCC가 SNS상에 화제다.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청풍면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제천청풍호벚꽃축제를 알리기 위해 제천시 새내기 공무원 15명은 예산 없이 벚꽃엔딩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홍보 UCC를 제작했다. 제작한 UCC영상은 유튜브, 블로그, 카카오스토리채널,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전파되며 조회수가 꾸준히 상승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홍보학습담당관실에서 제작한 벚꽃축제 홍보 UCC인 '눈을 깜빡이지 마세요(Don't blink)'도 재치 있는 문구와 빠른 화면 전개로 중독성 강한 영상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UCC제작에 참여한 천혜영 주무관은 "제천청풍호벚꽃축제를 알리는데 새내기 공무원들이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참여를 통해 제천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고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청풍호 벚꽃축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매년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휘해 참신한 UCC제작으로 축제를 홍보할 방침이다. 이번 새내기공무원들의 UCC영상은 유튜브에 '청풍호 벚꽃축제'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 한해 도심 가로수의 가뭄피해 극복을 위해 '가로수 관수시설 설치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최근 기후온난화에 따른 가뭄과 자동차 배기가스 등으로 인해 생육환경이 악화된 가로수 보호를 위해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가로수에 급양급수관을 설치한다. 모두 4개 지역 13개 구간에 설치되는 이번 급양급수관은 상부뚜껑이 개폐가 가능해 극심한 가뭄 때는 인공급수가 가능하고 집중 호우 시에는 많은 빗물을 모아 가로수 성장을 돕는다. 또 쓰레기 및 이물질 유입을 차단해 환경개선에 효과가 크며 빗물이 하천으로 곧바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 지하수 수량 유지와 보호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도심 가로수를 중심으로 급양급수관 1만6천124개를 오는 5월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지속되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가로수 고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설물 점검과 예찰활동을 통해 도로변 가로 경관 및 가로수의 건전한 생육환경 도모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2016회계 지방세 징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장과 부상으로 포상금 400만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시군의 적극적인 징수체계 마련 및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으로는 징수목표 달성,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현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를 위한 노력 등이다. 지방세징수실적 제고와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과세자료의 철저한 분석 및 관리, 납기 내 홍보활동 강화, 고액고질체납자의 특별관리, 체납자 소유의 재산에 대한 압류 및 공매처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신용정보등록 및 신용카드매출채권압류, 봉급 압류 등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펼쳤다. 시는 2014년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앞으로도 공평한 과세로 시민에게 신뢰받고 공감 주는 세정운영으로 자주재원 확충에 역점을 두고 세정업무를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의림지 이벤트홀에 추진하는 움직이는 미니어처 전시관 조성사업이 드디어 시작된다. 시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저수지인 의림지 일원에 전국 최초로 움직이는 미니어처 전시관을 조성해 대표 랜드마크로 발전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의림지에 조성될 미니어처전시관은 기존 미니어처의 단순한 모형제작 설치에서 탈피해 움직이는 미니어처로 연출된다. 이곳에는 수천 명의 사람과 자동차, 기차, 시설물 등에 첨단 컴퓨터 관제 시스템을 연결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재현하게 된다. 미니어처전시관은 제천시 모산동 217-7외 1필지(의림지 뉴 이벤트홀 건물) 건축연면적 2천142.7㎡(지하1층 991.33㎡, 1층 579.33㎡, 2층 571.44㎡)에 총사업비 45억9천100만원(시설비 15억2천100만원, 조성비 30억700만원) 전액이 민간투자로 조성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이달 중 공유재산심의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과 제천시-민간투자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다. 이어 5월 중 공유재산 사용 및 수익허가 후 건물시설공사 및 전시관 조성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제천의 위상에 맞는 도심권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천시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충북일보] 외식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내 음식점들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2.96%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이달 초 음식점 1천42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6월 청주시 음식점 가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버섯찌개(중)'다. 버섯찌개 가격은 '중'사이즈 기준 평균 지난해 2만6천105원에서 올해 2만9천82원으로 11.4% 상승했다. 이어 △야채비빔밥(7천926원→8천776원) 10.7% △돼지-항정살(1만4천633원→1만6천146원) 10.3% △짜글이찌개(중)(1만9천652원→2만1천288원) 8.3% △보리밥(7천723원→8천223원) 6.5% 등이다. 청주시내 조사된 음식점 가운데 가격 인상률이 낮았던 품목은 '두부김치(-3.7%)', '자장면(-2.9%)', '후라이드 치킨(-1.6%)', '보쌈(중)(-0.8%)' '감자탕(중)(-0.8%)' 등이다. 지난해 실시된 음식점 가격 조사에서는 35개 음식 품목중 평균가가 하락한 품목이 없었던 반면, 올해는 7개 품목에서 가격 하락이 나타난 셈이다. 이에 대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