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 도안초등학교4-H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열린'제11회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 과제경진 창의적 프로젝트 초등부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4-H운동 70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열린 이번 전국 학생4-H 과제발표대회는 4-H활동성과를 전시 및 홍보하고 전국4-H인들과 어울리며 학생4-H회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 창의적 프로젝트 경진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연정빈, 조수호 도안초4-H회원은'초록빛 우리들의 꿈과 함께 쑥쑥 자라는 도안초 벼 화분 가꾸기'를 주제로 과제선택의 동기 및 과제학습과 실천의 경험을 발표했다. 노선하 도안초등학교 지도교사는"4-H학생회원들의 높은 도전의식과 학습에 대한 열의로 경진에 참여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진대회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 역량을 발전시켜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도안초(교장 임태빈) 4~6학년 학생 20명은 지난 7일부터 8일 이틀간 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의 야외캠핑장에서 3개 청소년단체 합동으로 '국악캠프'를 진행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4일 도안초 4~6학년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학교주변 환경을 조성키 위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아동안전지도는 아동성폭력과 학교폭력 등 아동대상 범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따라 학교주변 반경 500m이내 안전요소와 위험요소를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기록해 제작했다. 군은 이번 안전지도 제작을 위해 지난 5월 제작대상 학교를 선정했고, 인솔자 및 관련자 대상교육과 실무자 협의를 가졌다. 실무자 협의에는 증평군청 여성청소년팀, 증평군 가족상담실 등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실무사례위원, 괴산경찰서, 도안초 학생과 교사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괴산경찰서의 협조로 도안초 주변 사건 및 사고발생지점이 있는지를 사전에 파악해 범죄사실, 교통사고 발생지점을 확인하고 지도에 해당지점을 표시했다. 아동안전지도는 참여 학생뿐만 아니라 전교생에 배포해 전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키우는 데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아동안전지도는 아동안전과 관련한 지역 내 인적·물적 인프라에 대한 종합위치정보망을 집적한 것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제작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직접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함으로써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범죄 대응능력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아동안전지도 제작 과정에서 확인된 학교주변의 위험요인과 유해환경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새마을부녀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 편지쓰기 운동을 펼쳤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증평초와 도안초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닫고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수편지로 선발된 학생은 오는 10월에 있을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증평군 예선대회 편지글 부문에 참가한다. 정현숙 회장은"인터넷 등 정보통신의 발달로 부모자식 간 대화가 부족해지면서 따뜻한 나눔의 정이 줄어들고 있는 이때에 청소년들에게 효를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증평군새마을부녀회는 매년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효편지쓰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도안초(교장 강영근)는 14일 오전 충주보훈지청 박태일 지청장이 방문 6.25전쟁 중 낙동강 사수 전투에서 결정적인 전공을 세운 도안초 동문 '故 연제근 상사(1930~1950)의 추모액자 증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해 대통령 관심사항에 관한 충주보훈지청의 업무보고 시 국가보훈처 브랜드사업으로 설정한 '우리 지역 호국영웅 앨범(액자) 제작' 사업의 첫 인물로 연제근 상사와 동락초 심재옥 교사를 선정하고 증정식을 갖게 됐다.이 행사는 최근 증평군에서 도안초 인근에 설치한 '연제근 상사 추모 기념공원이 오는 5월6일 준공식 예정'과 함께 6.25에 관한 경각심을 깨우치고 분신의 충절로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호국영웅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 나아가 지역과 모교동문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줄 뜻 깊은 계기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故 연제근 상사는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서 태어나 1943년 도안초를 졸업(16회)한 후 1948년 군에 자원입대하여 1950년 9월17일 새벽 4시, 육군 3사단 22연대 1대대의 분대장으로 형산강 도하작전에 참가, 몸에 수류탄을 장전하고 수중포복으로 돌진하여 적의 기관총 진지를 완전히 파괴시키는 전공을 세우고 적탄에 맞아 전사하여 서울을 탈환하는 결정적인 전공을 세웠다.연상사는 이 공로로 2계급 특진과 을지화랑무공훈장, 무공포장에 추서 됐으며, 전쟁기념사업회에서는 수차례의 호국인물로 선정하고 순국선열의 날 선현으로 선정하기도 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소규모 학교의 이점을 살려 점심시간 선생님과 학생이 1:1 밥짝꿍이 되어 식습관 교육과 생활상담을 함께 하는 학교가 있다.이 학교는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도안초등학교(교장 채희봉)다.도안초는 6학급에 전교생 56명이 재학 중인 전형적인 농촌지역 소규모학교다.점심데이트는 이 학교 심명옥(47) 보건교사의 아이디어로 학생 수가 많지 않은 학교의 특성을 살려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상담을 하자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심 교사가 진행하는 밥짝꿍 데이트는 학생과 1:1로 밥을 함께 먹으며 건강한 체중을 위한 식사속도 조절, 편식 교정, 수저사용법 등의 식습관 교육이 진행된다.장래 희망 항목을 포함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진로교육, 자신을 소중하다고 생각하는가· 학교생활에서 걱정되는 점이 있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 학교 폭력, 가정문제 등의 징후를 파악하기도 한다.학기초 1학년부터 번호 순서대로 진행된 이 점심데이트는 현재 학생 1명당 평균 3회 가량이 실시됐다.누적된 상담내용은 심 교사의 일지를 통해 관리되며, 담임교사의 중요한 생활지도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심 교사는 "처음에는 부담스러워하던 학생들도 차츰 마음의 문을 열고 속 이야기를 꺼낸다"며 "함께 밥을 먹으며 학생과 유대감도 강해지고 아이들의 고민 상담도 할 수 있어 생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채희봉 교장은 "소규모 학교지만 그에 맞는 이점을 살리면 학생들이 더욱 더 경쟁력 있고,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다"며 "밥짝꿍 데이트 같은 학생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생활지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증평 도안초등학교(교장 채희봉)는 제2회 인성교육주간을 맞아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행사를 펼쳤다.학교는 고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와 연계한 학생언어순화교육과 토의(18일), 20일에는 스쿨폴리스 이석재 강사를 초빙 학생 학교폭력 예방교육, 21일 학부모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연수를 실시와 함께 일기쓰기 우수학생을 표창했다.특히 지난 18일 도안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실시한 '학생언어 순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에서는 학생들 스스로 준비한 원고를 가지고 현재 학교에서 많이 쓰고 있는 욕은 어떤 것이 있으며 그 욕을 들었을 때와 했을 때의 기분은 어떠한지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토론회에서는 '욕을 하면 그에 맞는 벌을 줄 수 있도록 학교규칙에 항목을 만들자', '욕을 버리는 상자를 준비해 두고 욕을 하고 싶을 때는 하고 싶은 그 욕을 써서 상자에 넣자'는 등 실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 제의됐으며,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욕을 앞으로는 사용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다.증평 / 김성훈 기자
증평도안초등학교(교장 채희봉)는 어린이들이 비만 예방 및 활기차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한 각종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1~5학년 남녀 어린이들로 구성된 도안 '축구교실'은 수업 전 매주 수,목요일 1시간씩 달리기, 축구 기본기 습득 및 경기 규칙에 따른 훈련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또한 축구를 하지 않는 어린이들은 심명옥 보건교사의 지도아래 주 4회'몸짱! 걷기교실'에 참가하여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신체활동 습관 갖기, 비만 탈출을 위한 아침 운동을 하고 있다.4학년 한송이 어린이는 "푹신푹신한 인조잔디운동장이라 넘어져도 다치지 않고, 뛰어다니니까 기분이 상쾌해져요. 요새는 공부도 신나게 해요."라며 즐거워 했다.한편 도안초는 육상을 할 수 있는 우레탄 트랙과 동아리 축구, 각종 구기운동을 할 수 있는 인조잔디운동장, 각종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 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체육활동의 장으로 개방하고 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012년도 8월 '이달의 6ㆍ25전쟁영웅'으로 증평군 도안면 출신인 '연제근 상사'를 선정했다. 연제근 상사는 1950년8월 3사단22연대 예하 분대장으로 포항탈환작전의 일환인 형산강 전투에서 수중도하를 감행, 어깨 관통상을 입고도 수류탄 3발을 던져 적의 기관총 진지를 파괴하고 전사, 풍전등화와 같았던 조국을 구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연상사는 추후 을지무공훈장을 추서받았으며, 국가보훈처와 연제근선생흉상건립추진위원회에서는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를 기리기 위하여 2001년 8월 15일 연상사의 모교인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도안초등학교 앞에 흉상을 건립하고 매년 추모행사를 갖고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