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에 김병주(56·사진) 공단본부 능력평가국장이 1일 취임한다. 신임 김 지사장은 1987년 공단에 입사한 이후 전문자격국장, 해외취업국장, 외국인력국장, 직무능력표준원 표준기획실장, 서울지역본부장, 능력평가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지사장은 "지역 사회에 고품질 인적자원개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충북도 인적자원개발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이재길)는 29일, 유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또 기업에 대한 인적자원개발 지원을 위한 연구와 충북도 남부권역의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을 합하기로 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16일 충북대학교, 서원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2017년 인문특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대학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인문계 학생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지식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대와 충북보건과학대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 이해와 기초직무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단기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충북대는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HR관리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충북대는 프랑스의 물류·유통관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NCS기반 생산자동화시스템 유지관리 기초과정'을 통해 1학년 2학기 비공학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충북도 전략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차세대 에너지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한다. 서원대는 인문계 친화직종 중심의 통합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예정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장기과정을 진행한다. 총 25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수출입관리사 L3과정'을 6개월 간 운영하며, 연수 종료 후에는 연수생의 취업연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양질의 취업연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렸던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충북이 6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데는 이 대회를 준비한 한국산업인력공단측의 세심한 배려와 전략이 숨어 있었다. 11일 충북선수단 해단식장에서 만난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충청북도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충북선수단의 성공요인에 대해 '열정'과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을 들었다. 이 지사장은 "지난 해 12월부터 강력한 훈련에 돌입했다"면서 "엄청난 훈련량을 감당해준 어린 학생들이야 말로 진정한 영웅"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지난 해 12월은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충북이 13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둔지 몇 달되지 않는 시점이다. 2014년에는 11위에 머물고, 훈련체계에 불만을 품은 일부 고교 교장단과 선수단이 해단식을 보이콧하는 등 극심한 내홍을 겪었다. 이처럼 2년 연속 최하위권으로 추락하자 이 지사장은 충북의 숙련기술인들의 명예를 되살려야겠다고 결심했다. 이 지사장은 기능경기대회가 끝나면 매년 관계자들에게 제공되는 해외견학을 포기했다. 대신 해외견학 선수단의 훈련비용에 보탰다. 이 지사장이 솔선수범을 보이자 각급 학교 관계자들과 선수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이 지사장은 또다른 성공요인인 '체계적인 훈련시스템'과 관련, "입상 가능성이 있는 전략종목을 집중분석하고 대비한게 효과를 봤다"면서 "이런 시스템을 유지한다면 충북의 상위권 유지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지사장은 "훈련비용 지원확대 등 자치단체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의 훈련여건이 너무 열악하다. 충북도나 기업에서 훈련비용이 적어 힘들어하는 선수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지난 29일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폴리텍 청주캠퍼스·충주캠퍼스,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과 '지역·산업 맞춤형인력 양성사업 약정'을 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기계, 전기·전자, 산업응용, 정보통신 등 21개 양성과정에 609명, 56개 향상과정에 1천570명을 양성하게 된다.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청주지사장은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배치함으로써 인력난 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일·학습 병행제 등을 통해 현장이라는 대학에서 더 많은 후배 기술인들이 배출되길 기대합니다."'이달의 기능한국인' 최연소 수상자인 ㈜제이비엘 이준배(46·사진) 대표가 고용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능한국인 100인 선정을 기념해 24일 오전 10시 인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고용부장관 감사패를 받은 이 대표는 진로특강 등 기술전수 등에 앞장서며 능력중심사회에 귀감이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날 이 대표는 열린 고용을 통한 특성화고 학생 채용과 중소기업 인식 개선,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역할 등을 주제로 진로지도강연을 펼쳤다.지난해 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선정된 이 대표는 역대 최연소이자 88번째 수상자다.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로 '금형 설계 및 제품 개발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꼽았다. 실제 특성화고를 졸업해 26년 동안 기계 설계분야의 외길을 걸으며 자신만의 기술 노하우를 쌓았다. 이 대표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으로 국내 최초 화폐식별기를 개발하는 등 기계설비 분야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금성계전(현 LS산전)에 첫 입사해 제품 설계 엔지니어로 약 10년간 일했고, 1999년 종잣돈 300만 원으로 제이비엘을 창업해 현재 연 매출 100억 원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그는 현재 모교를 비롯해 전국 특성화고교들과 협약을 맺어 회사 인력의 70%를 채용하고 있다.이날 기념행사에는 각 분야에서 '나만의 기술'을 닦아 온 기능한국인 100인과 이들의 현재 기술, 특성 등을 담은 '미래를 밝히는 기술의 별들'이라는 제목의 책자도 함께 발간됐다.또 기능한국인 100인의 희망스토리 나누기와 기능한국인들과 지역 특성화고와의 '1社 1校 결연식', '멘토-멘티' 활동 우수사례, 기능한국인 분석결과 발표 등을 통해 앞으로의 기능한국인들의 역할을 모색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10일 도내 8개 기관과 일학습병행제 참여 약정체결을 했다.참여 기관은 충북개발공사, ㈜신화전자, ㈜영창, ㈜동화, ㈜티케이아이디, ㈜지코, ㈜스마일테크, 설우기계(주)다.이들 기관과 기업은 6월 한 달간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11일 지사 1층 회의실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 간담회'를 열었다.도내 공동훈련센터인 ㈜네패스, ㈜우진플라임, ㈜조광페인트, 전문건설공제조합 인재개발원, 한국보건복지 인력개발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들 기관은 훈련비 부정수급 방지대책, 공동훈련센터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다음 달 시행할 회계감사 정산 내용을 설명했다.도내 공동훈련센터는 반도체, 건설, 건축, 의료분야 등 147개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만2776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청원군 옥산면에 본사를 둔 ㈜화인텍코리아와 22일 산업현장교수 지원계약을 체결했다.이날 고창용 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산업현장의 생생한 지식·기술을 중소기업에게 전수해 기업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도내에서는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6개교와 ㈜화인텍코리아 등 3개 중소기업이 산업현장교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4개 중소기업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현장의 오랜 경험과 지식·기술을 축적한 우수 기능인력들의 기술력 단절을 방지하고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기타 문의 사항은 충북지사 지역일학습지원센터(☏043-279-9031)로 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오는 11월23일~12월6일 치러지는 2013년도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사 5회 실기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접수는 가스기능사 등 83개 종목으로 접수기간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방법은 인터넷 (www.q-net.or.kr)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www.hrdkorea.or.kr, 모바일기기 접수 가능)이나 충북지사 홈페이지(www.chungbuk.hrdkorea.or.kr), 충북지사(279-904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공단 충북지사는 "자격증 취득은 본인의 능력향상과 가치를 높이는 객관적 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취업 시 채용기업에서 많이 우대하고 있다"며 대학생과 재직근로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오는 10월27일 치러지는 2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로 국가자격시험 공인중개사 홈페이지(www.Q-net.or.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응시유형은 △1차 시험 △2차 시험 △1·2차 시험 동시 접수 3가지다. 1차 시험 면제대상자가 제 24회 시험에 2차 시험대상자로 접수하지 않고 1·2차 시험대상자로 접수할 경우 1차 시험 면제 포기로 처리된다. 1차 시험 불합격시 2차 시험이 합격점수를 득점했더라도 2차 시험이 무효처리 됨을 유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나 충북지사 홈페이지(http://hrdc.hrdkorea.or.kr/hrdc/chungbuk)나 전화(043-279-90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이 올 상반기에 공공보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호인력 1천9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 들어 현재까지 지역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의료급여관리사, 보건진료전담공무원 및 보건소 방문보건간호사 인력들을 대상으로 직급별 맞춤형 교육 및 심화 전문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보건소 방문보건 간호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심화 전문교육이 개발원에서 실시됐다. 방문보건간호사는 지역사회의 가정 또는 시설 등을 방문해 적합한 보건의료 서비스 등을 직접 제공하거나 병원에 관련 서비스를 의뢰 및 연계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충남대병원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관련제도의 이해, 네트워킹 역량강화 및 건강문제 확인역량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통합 건강증진 사업 이해 △요양보험 서비스 이해 △지역사회 사회복지 자원연계 △방문사례 관리체계 등 현장에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상용 원장은 "공공보건인력은 보건정책을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해주는 핵심인력이라 할 수 있다"며 "보건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건정책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에 고창용(55·사진) 공단 본부 경영기획실장이 4일 취임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고창용 지사장은 지난 1983년 공단에 입사한 이후 예산팀장, 감사팀장, 경영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신임 고창용 지사장은 취임사에서 "충북지역 최고의 인적자원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의 평생능력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내부적으로 직원 간 상호 화합을 통한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충북지사장을 지낸 이상환(60) 전 지사장은 오는 12월 말 정년 퇴직에 앞서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경기 포천 출신인 이 전 지사장은 지난 1978년 공단에 입사한 이후 서울남부지사장과 울산지사장, 부산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오는 7월13~26일 시행하는 '2013년도 국가기술자격검정 기사 2회 실기시험' 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접수 분야는 일반기계기사 등 131개 종목으로 접수기간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www.hrdkorea.or.kr, 모바일기기 접수 가능)이나 충북지사 홈페이지(www.chungbuk.hrdkorea.or.kr), 충북지사(279-904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기사자격증 취득은 본인의 능력향상과 가치를 높이는 객관적 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취업 시 채용기업에서 많이 우대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2013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사업 신청서를 오는 6월5일까지 접수한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고용보험법 제8조의 규정에 의한 사업장으로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운영규정 제3조 제2호의 규정에 의한 공공부문을 제외한 고용보험 가입한 곳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인증기관에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로고와 동판을 수여되며 인증기업 정기근로감독 3년간 면제(추진 중)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인증기관 담당자 연수과정(국내·외 연수) 교육지원,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 부여된다. 신청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나 충북지사 홈페이지(www.chungbuk.hrdkorea.or.kr), 충북지사 전화 (279-9018)로 안내 받을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관계자는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를 인증받아 기업의 역량강화와 인적자원개발 투자에 활성화를 달성하고자 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