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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예술 도시 피에트라산타, 증평의 매력에 '취하다'

현지 인사 100여 명 대상 증평 소개 발표회, 증평 인삼 홍보 효과 톡톡

  • 웹출고시간2024.04.30 11:25:50
  • 최종수정2024.04.30 11:26:01

증평군이 이탈리아 예술도시 피애트라산타시와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에게 이재영 증평군수가 증평군에 대해 홍보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탈리아의 예술도시 피에트라산타가 증평군의 매력에 빠졌다.

증평군은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 경제, 교육, 과학기술, 체육, 보건 등 다각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이곳에서는 우호도시 협약 체결과 한-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증평의 날' 행사도 열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의 증평 소개 발표회와 증평 인삼 홍보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서 행사장을 찾은 현지 인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증평을 소개했다.

현지 요리사가 증평 인삼을 활용해 만든 삼계탕과 셰이크, 샌드위치 등을 선보이며 증평 인삼의 가치를 높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증평군이 이탈리아 예술도시 피애트라산타시와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군은 소진호 충북인삼농협 조합장의 설명까지 곁들여 증평 인삼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에 증평군과 협약을 체결한 피에트라산타시는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증평군과 협약을 체결한 세계적인 예술 도시다.

협약 체결후 참가자들은 피에트라산타시와 증평군의 문화·예술에 대한 공통점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함께 그려갈 비전을 발표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재영 군수는 "이탈리아에 증평의 문화, 예술, 관광, 인삼을 확실히 각인시킨 것은 큰 수확"이라며 "피에트라산타 시장이 제안한 관계 격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두 도시 간 교류사업을 통해 증평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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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