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촌생활 활력 증진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생활문화연구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생활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2·25일 2회에 걸쳐 실시됐다. 22일에는 보은읍 학림리에 위치한 풀각시에서 쪽과 가자를 활용한 조끼 천연염색 실습을 실시했으며 25일에는 권경애 강사를 초빙, 천연염색 조끼에 자수 놓기 실습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연구회원의 자질향상에 힘쓰고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문화연구회는 2009년도에 조직된 여성농업인단체로 다양한 생활문화를 배우고 익혀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고유자원을 활용한 생활문화 체험 상품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긴 장마와 고온으로 인해 고추 생육이 저하되고 각종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재배 농가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고추 탄저병을 비롯해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는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TSWV), 진딧물에 의한 오이 모자이크 바이러스(CMV) 증가로 고추 재배를 중도에 포기하는 농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방제방법은 보호살균제 및 침투이행성 적용약제를 골고루 묻도록 주기적으로 약제를 살포하고 살포할 때는 고랑이나 밭두렁 잡초에도 같이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포장의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 관리를 잘 해야 하며, 병에 걸린 피해주는 포장 전체로 전염되지 않도록 바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바이러스를 옮기는 총채벌레나 진딧물은 이동할 수 있으므로 주변 농가와 동시에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병해충 방제 중점지도를 통해 예찰을 강화하고 방제에 힘쓰는 등 고추 안정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산물 가공을 통한 농업인 가공 창업 및 부가가치 증대에 나섰다. 군은 8일부터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식가공 교육실과 애니실크 가공실에서 교육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3회차에 블루베리잼, 복숭아 통조림, 토마토케첩 등 습식류 제품화 기본교육, 4~6회차에 대추환, 천연조미료, 건식 쌀가루 활용한 아이스전병 등 건식류 제품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7~8회차에는 농식품 가공의 이해, 가공 창업 단계별 추진 방향, 제품 생산 가공 기자재, 브랜드 포장 디자인 사례 등 농산물 가공·창업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창업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맞춤형 농식품 가공 실습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으로 농업인 가공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산 봄감자 보급종 추기 공급분을 오는 23일까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계에서 신청 받는다. 공급 예시량은 수미 16.66t, 20㎏ 골판지상자로 공급된다. 읍면별 예시량은 보은읍 1천240㎏, 속리산면 9천200㎏, 장안면 820㎏, 마로면 1천㎏, 탄부면 880㎏, 삼승면 460㎏, 수한면 920㎏, 회남면 100㎏, 회인면 320㎏, 내북면 860㎏, 산외면 860㎏이다. 공급기간은 오는 10월11일부터 11월10일까지다. 가격은 추후결정 된다. 정부 보급종자는 엄격한 채종포장 관리를 통해 순도가 높고 품종고유의 특성이 잘 유지·보존되어 있어, 병해충 발생이 적고 생산량이 증수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수령 후에는 박스를 열어 환기가 잘되는 서늘한 곳에 잘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산 보리 보급종을 오는 2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계를 통해 신청 받는다. 공급 예시량은 올보리(겉보리) 2천720㎏, 영양보리(청보리) 2천480㎏이다. 공급가격은 20㎏ 한 포대당 소독종자는 2만6천400원, 미소독종자는 2만4천980원이다. 읍면별 예시량을 보면 보은읍(올보리 120㎏·영양보리 560㎏), 속리산면 (올보리 280㎏·영양보리 40㎏), 장안면(올보리 400㎏·영양보리 80㎏), 마로면(올보리 560㎏·영양보리 460㎏), 탄부면(올보리 40㎏·영양보리 40㎏), 삼승면(올보리 140㎏·영양보리 40㎏), 수한면 (올보리 600㎏·영양보리 560㎏), 회남면(올보리 60㎏·영양보리 40㎏), 회인면(올보리 120㎏·영양보리 180㎏), 내북면(올보리 100㎏·영양보리 120㎏), 산외면(올보리 300㎏·영양보리 360㎏) 등이다. 공급기간은 9월6일부터 10월13일까지로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농가가 직접 국립종자원 충북지원(☏043-643-4065)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전자민원시스템(www.seednet.go.kr)을 통해 개별신청 하면 된다. 보급종은 단계별 생산체계와 엄격한 포장 및 종자검사로 공급되기 때문에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급종은 발아율이 높고 생육이 왕성하며 병해충 발생이 적어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증수 효과가 높다"며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작물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보은사무소 상진우 강사를 초빙, 농산물우수관리기준 및 인증제도를 주제로 진행됐다. 농산물우수관리(GAP)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단계에서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이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GAP 기본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한 번 교육을 받으면 2년간 유효하기 때문에 기존 인증농가도 2년에 1회 이상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GAP인증은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조건"이며, "지속적인 GAP인증 확대 노력으로 농산물의 신뢰성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지속적인 고온과 가뭄으로 멸강나방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농가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현재 멸강나방은 보은군 각 읍면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는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멸강나방이 산란하기 유리한 조건이 형성돼 발생밀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사료작물 재배지, 논둑, 목초지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유충이 확인될 시 바로 방제를 실시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멸강나방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지 못하고 중국에서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성충으로 비래하고,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알에서 부화한 유충에 의한 피해가 나타난다. 특히 벼, 옥수수, 수단글라스 등 화본과식물의 잎, 줄기 등을 갉아먹어 극심한 피해를 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멸강나방은 단기간에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과 유충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가 농업노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의 보급을 완료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시범사업으로 선진대추작목반(대표 이광배), 보은대추작목반(대표 노태호) 등 2개 작목반을 선정하고 농작업 편이장비의 보급을 마쳤다. 사업비 9천492만원(보조 8천500만원, 자부담 992만원)을 들여 보급한 편이장비는 동력운반차, 관리기, 예초기, 대추선별기, 농산물세척기 등 9종 94대이다. 군은 농가별 맞춤형 장비보급을 위해 지난 3월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장비 시연회 1회, 개인별 장비 선호도 조사 3회, 현지연찬교육 1회, 농작업 안전교육 2회를 실시했다. 오는 11월에는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컨설팅 추진결과 평가회와 근골격계 질환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이 농업노동 부담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계화되기 어렵고 신체에 무리가 오는 농작업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농작업 보조구 보급 및 안전의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여성농업인의 영농기술, 농업경영, 농작업 안전 및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농업경영 능력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22일부터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생활개선회원 210명을 대상으로 대추와 고추 재배기술교육으로 진행됐다. 22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우종택 특화작목계장이 고품질 대추 생산기술 교육을, 23일에는 양덕훈 소득작물계장이 품질 좋은 고추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피로회복 체조와 농작업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의식 진단하기, 농작업보조구 실습 교육도 병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여성의 영농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며 "여성농업인이 영농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 능력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촌지도자회 대추분과(회장 김철종) 회원들이 체계적인 대추재배 기술 보급을 통한 명품 보은대추 생산을 선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 및 대추실증시험포장에서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대추분과회원 34명을 대상으로 대추 착과관리 및 병해충 방제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자체 활동으로 대추분과 활성화를 위한 토의를 벌였다. 한국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대추분과는 분기별 과제교육과 선진지 현지연찬교육을 통해 대추 재배기술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농촌지도자회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정보의 신속한 보급으로 지역 농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지도자 대추분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전문기술을 향상시키고 대추재배 기술 보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제11기 보은군대추대학 교육생들의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15일 보은군대추대학 제11기 교육생 47명을 대상으로 센터 회의실에서 제10강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아틀란티카코리아㈜ 곽두원 강사를 초빙해 '비료와 호르몬의 신기술' 이란 주제로 올바르고 효과적인 비료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권영준, 지한구 주무관의 대추 착과 기술과 PLS 및 농약 안전사용기준 교육이 실시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대추의 체계적인 기술 보급으로 대추 명품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신지식인 리더 그룹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대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총 415명의 대추대학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 신지식 전문리더를 매년 육성하고 있다. 올해 총 20강으로 구성된 대추대학은 오는 11월까지 토양관리, 시비, 생리장해, 병해충방제, 미생물시용, 건강관리 등 각 분야에 걸친 전문 강사진들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대학, 사과대학,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 교육 등을 실시해 농가 소득 향상 및 안정된 농업 경영을 돕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의 애로기술 해결 능력 향상과 대추발전에 적합한 전문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제11강 교육은 오는 29일에 대추연구소와 효성오앤비를 방문 견학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해 돌발 외래 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발생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은군은 돌발해충으로 인한 대추, 사과 등 과수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관내 대추, 사과, 배, 복숭아 재배면적 994㏊에 방제비 7천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약제 살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6월3일부터 5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돌발해충이 발생한 과원은 약제를 농경지와 인근 산림경계까지 살포하고 7월 이후에 성충이 이동하여 과원에 보이면 제차 방제할 것을 강조해 당부했다. 돌발해충 발생 및 예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계(☏043-540-5762), 특화작목계(☏043-540-5782)로 하면 된다. 한편 돌발해충은 산지 인접지역에 많이 발생한다. 잎과 가지를 흡즙하고 분비물에 의해 잎과 가지, 열매에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선녀벌레는 아까시나무, 감나무, 단풍나무 등에 주로 서식함에 따라 과원 주변에 해당 나무가 많다면 더욱 큰 주의가 필요하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선진 대추 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한 전국 각지 대추재배 농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경기도 안산, 대전, 영동, 충주 등 전국 각지의 12개 농업단체 367명이 보은의 대추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대추실증시험보장을 방문했다. 이 들은 봄철 대추과원 관리요령, 병해충 방제, 순지르기 교육 등 선진 대추 재배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대추실증시험포장을 현장 견학했다. 군은 올해 국비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ICT(정보통신기술) 활용한 스마트팜 시스템을 갖추는 등 대추실증시험포장을 전국 최고의 대추 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은 대추의 품질과 재배 기술력이 입증돼 전국에서 견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보은군이 '함께 살고 싶은 희망의 농촌 건설'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이 농촌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병원입원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부담을 크게 덜어 주고 있다. 군은 지난 해 159 농가, 61.6㏊의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4월까지 84농가, 28.3㏊에 달하는 대행서비스를 제공해 농가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은군은 타 지자체와 달리 고령농 연령 기준을 75세에서 70세로 대폭 낮춰 보다 많은 농가가 대행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체 군비로 대형 수확기 3대를 구입하고 시범적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전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보리, 율무 수확 작업 대행을 확대 지원한다. 보리, 율무 수확작업은 과중한 농업 노동이 필요해 농가에서 경작을 기피하는 작물 중 하나로 수확을 위해 관외지역에서 기계와 인력이 들여올 경우 3.3㎡당 300원~450원 정도의 작업비가 소요된다. 반면 군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3.3㎡당 130원으로 수확작업이 가능해 농가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군은 연중 124회에 걸쳐 228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및 소모품비 5만원 이내 지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번기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에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농가 편의 제공 및 경영비 절감으로 '함께 살고 싶은 희망의 농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작업 대행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043-540-5755)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업인 안전 확보를 위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제거에 나선다. 군은 5천만원을 들여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해 작목별 작업단계에 따른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마로면 적암리 벼 재배작목반(대표 최규남) 16명을 대상으로 한다. 시범사업 대상 농가에는 안전점검 전문가의 컨설팅과 함께 안전 교육 11회, 안전보조구 6종 80대, 안전장비 5종 40대가 지원된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사업대상 농가 사전교육과 농가별 농작업 환경개선 실천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했다. 오는 25일까지 6회에 걸쳐 마로면 적암리 마을회관에서 근골격계질환 예방체조, 타월 및 테니스공 이용 체조 교육을 실시하고, 24일에는 2차 농작업 환경개선 실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등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목별 유해요인을 제거하고 개선해 농업인의 안전한 농업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