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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농사일, 걱정 끝… 농작업 대행서비스 '인기'

보리, 율무 수확작업..전 농가 확대로 영농부담 크게 덜어

  • 웹출고시간2017.04.27 10:53:45
  • 최종수정2017.04.27 10:53:45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보은군은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고령 농업인의 연령기준을 70세로 낮춰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보은군이 '함께 살고 싶은 희망의 농촌 건설'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이 농촌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병원입원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부담을 크게 덜어 주고 있다.

군은 지난 해 159 농가, 61.6㏊의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4월까지 84농가, 28.3㏊에 달하는 대행서비스를 제공해 농가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은군은 타 지자체와 달리 고령농 연령 기준을 75세에서 70세로 대폭 낮춰 보다 많은 농가가 대행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체 군비로 대형 수확기 3대를 구입하고 시범적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전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보리, 율무 수확 작업 대행을 확대 지원한다.

보리, 율무 수확작업은 과중한 농업 노동이 필요해 농가에서 경작을 기피하는 작물 중 하나로 수확을 위해 관외지역에서 기계와 인력이 들여올 경우 3.3㎡당 300원~450원 정도의 작업비가 소요된다.

반면 군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3.3㎡당 130원으로 수확작업이 가능해 농가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군은 연중 124회에 걸쳐 228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및 소모품비 5만원 이내 지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번기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에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농가 편의 제공 및 경영비 절감으로 '함께 살고 싶은 희망의 농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작업 대행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043-540-5755)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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