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노동조합이조합원의 마음을 담은 240여만 원 상당의 사랑의 양곡(20㎏ 49포, 10㎏ 17포)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달라며 매포읍에 기탁했다. 신광선 노조위원장은 "한일시멘트 노동조합은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신광선 19대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노동조합 위원장이 16일 취임한다. 신 위원장은 단양고를 졸업하고 단양군축구협회 전무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다. 신 위원장은 취임에 앞서 "새롭게 출범하는 19대 한일시멘트노동조합은 강한 조직으로 거듭 태어나 안으로는 조직혁신을 꾀하며 밖으로는 집행부의 모든 의결사항을 여러 매체를 통해 조합원께 알려드리는 투명한 노조운영으로 열린 노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근본과 기본이 허술한 조직은 사상누락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조합원들과 토론하고 고민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의 취임식은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단양군 매포읍에 위치한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대강당에서 열린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이 지난 27일 단양군 매포읍 소재 매포초등학교와 매포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한일시멘트는 매포초등학교 학생 17명과 매포중학교 학생 7명 등 모두 24명에게 7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일시멘트는 1995년부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매년 미래 지역사회의 주축이 될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460여명에게 약8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형우 공장장은 "지역을 위한 장학사업과 이웃돕기, 발전기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각종 환원사업을 통해 주민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향토기업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단양공장 WITH 봉사회원 16명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청주시 오송읍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장으로 취임한 이형우공장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은 대단히 복잡하고 예측 불가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경쟁은 날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1등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한일 가족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 직원은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무재해 사업장 구현, 생산성 높은 선진공장 구축, 성숙한 노사문화 구축등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과 업계 최고의 공장 구축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1994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한 이 공장장은 2016년 본사 테크니켈센터장 상무보로 승진한 이후 지난 1일 상무로 승진하며 공장장으로 부임했다. 소탈한 성품과 꼼꼼함으로 매사에 신중한 것으로 알려진 이 공장장은 이번 부임을 계기로 업계 최고 1등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임 이 공장장은 부인 이미림씨와 1녀가 있으며 취미는 영화감상.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이 지난 14일 열린 2017 충청북도 품질경영대회에서 기업단체상 부문 '품질경영상 충북도시사 표창'을 수상했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은 시멘트 품질경영활동의 탁월한 성과를 이뤄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은 1964년 준공 이후 80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춘 대표적인 시멘트 공장으로 성장해 2004년 9001 인증을 바탕으로 포틀랜드 시멘트 1종에서 5종, 기타 고로슬래그 시멘트, 콘크리트용 고로슬래그 미분말, 아스팔트 포장용 채움재의 KS 제품을 다수 보유 유지하고 있다. 또 회사 내의 모든 임직원들은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질경영시스템 구축과 개선활동 노력하고 있다. 최덕근 단양공장장은 "계속해서 고객만족 위한 차별화된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국내기업들에게 존경받는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자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를 증대함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존경 받는 기업을 선정하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산업계 임원 7천440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 소비자 4천560명 등 모두 1만2천2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14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거둔 만큼 더욱 더 노력해 타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한일시멘트(주)가 지난 15일 신산업경영원이 주최한 '제14회 한국윤리경영대상'에서 상생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일시멘트는 공정한 거래를 통해 협력회사와 상호신뢰 및 협력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상호발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우수협력업체 포상, 제안제도 운영을 통해 경영성과를 협력업체와 공유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의 운영자금 지원 및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밖에도 한일시멘트는 생산 현장에서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무재해 달성을 위한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단양공장은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을 운영하고 협력업체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11월 무재해 최장기록인 6배수 1천800일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윤리경영대상은 국내 기업들의 윤리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한일시멘트는 2005년 복지제도부문과 2015년 환경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은 지난 9일 단양군 매포읍 소재 매포초등학교와 매포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한일시멘트는 매포초등학교 학생 17명과 매포중학교 학생 7명 등 모두 24명에게 7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일시멘트는 1995년부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매년 미래 지역사회의 주축이 될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모두 430여명에게 약 7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덕근 공장장은 "지역을 위한 장학사업과 이웃돕기, 발전기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각종 환원사업을 통해 주민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향토기업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한일시멘트 황소봉사회는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농기구 수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자원봉사자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한일시멘트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포틀랜드시멘트 부문과 드라이모르타르 부문에서 각각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틀랜드시멘트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오른 시멘트는 전 제품 5종 모두 KS인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최근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환경과 품질'을 일찌감치 최우선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해왔다. 국내 건축의 패러다임을 바꾼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드라이모르타르인 레미탈은 8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일시멘트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국적인 생산거점과 판매망(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제주권)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주공장 신규 가동으로 강원권 판매망을 구축하며 전국 유통망을 더욱 공고히 했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소비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지표다. 한일시멘트는 사용품질차원(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선, 접근성)과 감성차원(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신미성, 유쾌성, 우수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가 상생발전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7일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만남을 가졌다.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는 단양군과 단양군의회, 백광소재, 성신양회, 지알엠,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등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들은 연 2회(5월, 11월) 정기 회의와 의장인 단양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회원의 요구가 있을 때는 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이범윤 단양군의회 의장, 조선희 단양군의회 부의장,(주)백광소재 문희철 대표이사, 성신양회(주) 김상규 대표이사, 지알엠 최차실 대표이사, 한일시멘트(주) 곽의영 대표이사, 현대시멘트(주) 이주환 대표이사, (주)삼보광업 한창희 대표이사, (주)네비엔 박영동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류한우 단양군수는 △도담지구 개발사업 △소백산케이블카 설치사업 △중앙선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군림임대아파트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을 당부했다. 또 △2016년 행정규제개선 과제 발굴 공모 △단양산업단지 우수기업 유치 △2016년도 주요 축제 안내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 홍보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 △단양 농·특산품 구입과 홍보 등에 대해 상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여기에 단양군의회 이범윤 의장은 기업과 협력업체가 협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한일시멘트 곽의영 대표이사는 석회특화지구 도로사업 조속 추진 등에 대해 협력을 당부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가 지역 발전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상호 교류 협력해 운영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 기업체는 지난해 상호협약에 따라 각종행사 시상품 구매 시 아로니아 가공제품, 마늘 고추장 등 애용, 어상천수박, 단양마늘, 죽령사과, 단양아로니아 등 농산물 출하 시 주문과 현장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GRM이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공장장 최덕근)은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정상엽군의 백혈병 투병 소식을 접하고 직원들의 급여통장에서 모은 사랑의 자투리 통장에서 200만원을 모아 지난 29일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또 단양공장 직원들로 구성된 황소봉사회는 농번기를 맞아 재능나눔 차원에서 농기계수리 봉사를 2002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실시하며 지역을 위해 숨은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도 1995년부터 매포초·중학교에 약7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한바 있으며 매포읍 관내 경노당에 매분기 200만원상당의 부식을 지원하는 등 한일시멘트의 지역사랑은 현재 진행형이다. 공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향토기업 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관내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가 지역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단양군에 장학금 1천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 8일 열린 제2차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 이후 이어진 것으로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장학금은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가 에너낙코리아가 주관하는 우수고객의 가치를 인정받아 받은 시상금이다.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는 (주)GRM, 백광소재, 현대시멘트 등 관내 소재 기업 등과 함께 단양군, 단양군의회와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모색하고 있다.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는 제2차 정기회를 통해 △단양 일반산업단지 분양 △인구늘리기 동참 △청정 단양 조성을 위한 환경 공해 문제 해소 등에 상호 협력하며 상생 발전하기로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은 지난 14일 단양군 매포읍 소재 매포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한일시멘트는 매포초등학교 학생 17명과 매포중학교 학생 7명 등 모두 24명에게 7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일시멘트는 1995년부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매년 미래 지역사회의 주축이 될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모두 400여명에게 약6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덕근 공장장은 "지역을 위한 장학사업과 이웃돕기, 발전기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각종 환원사업을 통해 주민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향토기업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지난해 대한민국자원봉사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황소봉사회와 WITH봉사단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농기구 수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소속 황소봉사회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한일시멘트 황소봉사회는 지난 주말을 이용해 농기계수리 봉사를 다녀왔다.황소봉사회는 2002년 기계, 전기팀 직원들이 주축이 돼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농기계수리 봉사를 시작하며 현재 27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매월 1회 주말을 이용해 각 마을을 찾아다니며 농기계 수리봉사를 하고 있어 농번기 바쁜 영농철에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황소봉사회는 이런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다. 황소봉사회 류정우 회장은 "날로 고령화되는 농촌이 오랜 가뭄과 메르스 여파로 농민들의 삶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며 "우리가 가진 작은 기술로 농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고맙고 감사한 일인 만큼 여건이 허락되는 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일시멘트 최덕근 단양공장장도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나눔 실천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한일시멘트가 지난 11일 신산업경영원이 주최한 '제12회 한국윤리경영대상'에서 환경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일시멘트는 폐열발전 시스템 도입을 통한 에너지 회수를 극대화하고 재활용 연료를 사용해 자원순환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정관리를 최적화시키고 고효율 기자재를 사용하는 등 공정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현재 한일시멘트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공동체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오고 있다. 한국윤리경영대상은 국내 기업들의 윤리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한일시멘트는 2005년 제2회 한국윤리경영대상에서 복지제도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