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건축 조례 개정을 통해 축산 농가의 부담을 완화했다. 군은 이행강제금 비율 경감을 주요 골자로 하는 '보은군 건축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서는 무허가 건축물 현황 측량을 실시하고 건축법 위반 건축물 자진신고 후 이행강제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번 개정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행강제금의 비용부담을 줄여 적법화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주요 내용으로 위반 내용에 따른 이행강제금 비율을 100분의 70에서 최대 100분의 100이였던 것을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최소비율인 100분의 60으로 경감했다. 또한, 인접대지 경계선으로부터 띄어야 하는 대지 안의 공지기준을 2m로 제한하는 내용도 한시적으로 적용하지 않게 했으며 해당 조항에 단서조항을 추가해 무허가 축사의 경우 인접대지 경계선으로부터 0.5m이상 거리가 되면 적법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건축 조례의 일부 개정으로 이행강제금에 대한 부담이 경감됨에 따라 축산 농가들의 양성화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2017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한다. 군은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2천549t(6만3천725포대·40kg)에 대한 매입계획을 수립하고, 기간 내 배정물량 전량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물벼)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1천800t(4만5천포대), 포대벼(건조벼)는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749t(1만8천725포대)을 각각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품종은 2017년도 보은군 매입대상 품종으로 사전 예시한 2가지 품종인 삼광, 대보며, 찰벼 및 밭벼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산물벼는 벼를 수확한 상태 그대로 보은농협 RPC, 남보은농협 RPC에서 관할 지역별로 매입하고 건조벼는 농가가 수분 함량 기준(13~15%)으로 건조한 후 정선한 것을 읍면에서 지정한 장소(창고)에서 수매할 계획이다. 농림부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에 따라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확정가격으로 일시에 매입대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우선지급금의 미지급으로 현장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혼란 최소화 하기 위해 사전 홍보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올해도 공공비축미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원활한 매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규제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에 규제개선의 효과가 큰 법제처 선정 '조례 규제개선 사례 50선' 중 9건의 조례를 선정한 바 있다. 그 중 군과 해당 없는 조례 2건을 제외하고 △군계획조례 △보은군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조례 등 5건을 개정완료 및 개정진행 중이다. 나머지 2건도 연말까지 개정해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완화하는 등 지역투자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올해 말까지 △규제개혁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규제개혁 특별교육 실시 △규제개혁 개선상황 점검 및 신규규제발굴을 위한 규제개혁 점검회의 개최 △적극 행정을 위한 유공공무원 포상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불편을 주는 생활 속 규제, 현장밀착형 규제 개선 및 공무원의 행태개선 등을 통해 군민체감도를 높이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충청북도와 보은군, 농업회사법인 (주)성덕, 인스파이어케미칼(주)은 12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산업단지에 140억 원 규모의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2개 기업과의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96%의 보은산업단지 분양을 달성했으며 조기 분양 완료를 눈 앞에 뒀다. 농업회사법인 (주)성덕은 논산에 있는 김치 및 절임류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9천539㎡ 부지에 60억 원을 투자해 58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인스파이어케미칼(주)은 계면활성제를 제조하는 업체로 청주에서 보은산업단지로 이전해 7천350㎡ 부지에 80억 원을 투자하고 28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이번에 협약한 2개 기업과 보은군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2017 보은대추축제'가 13∼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추축제는 '관광객 100만명 유치, 농특산물 100억 원 판매' 를 목표로 대추 등 보은의 청정 농특산물 판매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는 13일 오후 6시 30분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으로 펼쳐진다. 축제기간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영동난계국악단 공연, 세종국악관현악단 공연, 박상민&소냐 파워콘서트, 조관우와 함께하는 Baroque to Jazz 공연, 품바여왕 버드리 공연 등의 풍성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특히 15일에는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1회 보은전국 국악경연대회 및 보은갓댄싱킹 대회가 열리며 22일에는 서바이벌 오디션 '보은갓탤런트'경연대회를 관광객과 함께 호흡하게 된다. 연계행사로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보청천 특별경기장에서 11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열리며, 13일에는 뱃들공원에서 2017 참전노병의 날, 소녀상 제막식, 보은조신제가 14일에는 속리산 잔디공원 특설무대에서 22회 속리산 단풍가요제가 열린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는 대추홍보 주제관 운영, 보청천 내 유등 모형작품 전시, 속리산들꽃 사랑회 야생화 전시, 낙화·서예·사경·먹그림 전시 등 다양한 전시 행사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은 대추축제 콜센터(070-7837-4600), 보은군청 홈페이지 및 행사장 내에 설치된 안내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보은대추축제에는 8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보은군 청정 농특산물을 비롯한 중소기업제품, 먹을거리 장터 등 88억4천여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의 명품 대추가 제주도에서도 통했다. 보은군은 10일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명품 보은대추의 유통판매망 확대를 위한 2017년 보은대추 판촉 행사를 실시했다. 농협과의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 이날 판촉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이석구 충북농협경제부본부장, 보은대추공동선별회, 대추연합회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전국 최고의 축제로 굳게 자리매김한 '보은대추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치러진 이날 행사는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주민과 관광객에게 아삭하고 달콤한 명품 보은대추의 탁월한 맛을 선보였다. 또한, 오는 13일 개막하는 2017 보은대추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호응을 받았다. 군은 앞으로 10월 말까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4개소와 이마트 5개소에서 지속적으로 판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판촉행사를 통해 명품 보은대추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 대추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보은대추의 뛰어난 맛은 어느 지역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명품 보은대추만의 장점이다"며 "매년 개최되는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한 이번 판촉행사는 보은대추의 유통판매망 확대는 물론, 보은대추축제의 방문객 유치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7 보은대추축제'의 콜센터(070-7837-4600)를 축제 기간 중에 운영한다. 해를 거듭해 대추축제 관광객이 대폭 늘어나면서 종합안내실 및 추진부서의 전화 안내로는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지난 2015년 처음 운영된 콜센터는 축제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에게 실시간 안내 및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군은 올해도 친절하고 정확한 축제 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보은대추축제 콜센터(070-7837-4600)를 위탁 운영키로 했다. 콜센터는 축제기간 중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보은대추축제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교통정보·축제 프로그램 일정·체험정보·주차장 현황·축제장 도면 등을 이미지로 제작해 별도로 관광객 휴대전화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알림 푸시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보건, 소방 및 경찰 등 안전지원 안내를 비롯한 행사 전반의 필요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등 가축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10월부터 내년 5월 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차단방역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구제역·AI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고 AI의 경우 최근 경북 영천에서 채집한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검출되는 등 기온 하락에 따른 바이러스 활성화와 철새 유입시기 도래로 구제역·AI의 재발 위험성이 높아져 이를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이다. 이를 위해 내년 5월 31일까지 8개월간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가축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보고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군은 구제역에 대한 효율적인 방역대책을 위해 지난 9월 관내 염소에 대해 일제접종을 추진했으며, 10월 돼지, 11월 소 전체에 대한 일제접종을 통해 가축의 면역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일제접종 이후에는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율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방역취약농가(백신 구입 및 항체양성율 저조농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강화해 위험요소 사전 차단 및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질병전파 위험성이 높은 가축 밀집사육지역 등에 대해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해 '일제 소독의 날' 운영,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는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이 밖에도 매월 첫째 주 야생철새에 따른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축산 환경정비주간을 운영해 가금류 사육농가의 자발적인 축산시설 주변 청소·세척·소독 및 방사 사육·잔반 급여 금지 등에 대한 홍보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12월 보은읍 어암리에 조성한 거점소독소를 연중 무인 운영하고 있다"며 "구제역·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축산관련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소에서 소독 후 필증을 발급받아 출입하고, 축산농가는 철저한 예방접종과정기적인 소독실시, 외부인·축산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 방역에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군은 지난 2월 관내에서 최초로 구제역 발생 후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해 지난 3월 11일 이동제한이 해제된 바 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9일까지 보건소,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기관, 약국 등과 연계한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이번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통해 연휴기간 중 환자의 진료공백 방지와 약품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군은 응급환자를 위해 △10월2일 서부통합보건지소(회남) 및 고석, 북암 보건진료소 △10월3일 내북보건지소 및 묘서, 송죽 보건진료소 △10월4일 보은군보건소, 산외보건지소 및 궁보건진료소 △10월5일 서부통합보건지소 및 동정, 장안 보건진료소 △10월6일 삼승보건지소 및 매화보건진료소 △10월7일 탄부보건지소 및 장갑보건진료소 △10월8일 속리산보건지소 및 강신보건진료소 △10월9일 동부통합보건지소 및 산대, 중초보건진료소에서 각각 진료를 실시한다. 응급의료기관인 보은한양병원은 연휴 내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관내 의원과 치과, 한의원 등 28곳과 약국 16곳이 일정에 따라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모두 불편함 없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연휴기간중 의료기관 및 휴일지키미약국의 자세한 운영일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소방본부) 및 129(보건복지콜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http://www.e-gen.or.kr), 보은군보건소홈페이지(health.boeun.go.kr)를 통해 알수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소득 및 식량작물사업의 성과를 되돌아 보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내년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기틀을 다졌다. 군은 지난 26일 시범사업 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득 및 식량작물사업 종합평가회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각각 개최했다. 2017년 소득작목 시범사업의 주요 성과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마트팜 환경관리시스템 신기술 보급을 꼽았다. 이 기술은 시설하우스 내 햇빛량, 온·습도 조절, 양액급액 등을 스마트폰 웹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제어 할 수 있는 미래 농업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식량작물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농사를 종합평가하며 새로운 품종 보급에 따른 재배기술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을 강구했다. 올해 기상은 벼 생육기간 중 평균기온이 20.3℃로 평년보다 0.2℃ 높고 일조시간은 1천155.1시간으로 평년보다 100.5시간이 많으며, 강수량은 1천138㎜로 평년보다 309㎜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대비 잦은 강수로 인해 병해충 및 도복 증가로 수량이 약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가회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 욕구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회 후에는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시험포장,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등을 견학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7일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의 첫 삽을 떴다. 군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홀몸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 노인의 거주여건 개선 및 주거복지실현을 위해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사업비 14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공사계약 체결을 완료해 도급자(주식회사 서원건설 외 3개사) 선정을 마쳤다. 지난 6일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은 보은군 거주 고령자 등을 위한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의 안전시공과 성공적 건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공공실버주택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보은읍 이평리 151-2 일원에 건립되는 보은군 공공실버주택은 전체면적 6천499㎡의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9층의 규모 건립된다. 지하층은 기계실 및 주차장, 지상 1층은 실버복지관, 2층부터 9층까지는 주거시설로 구성된다. 보은군 공공실버주택은 내년 10월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통해 65세 이상의 소외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한다. 올해 추석은 10월 4일로 총 연휴일수가 10일에 달해 군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9일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기에 힘쓴다. 군은 △물가안정·관리 △재난·사고예방 △어려운 이웃 지원 △교통대책 △주민생활 안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25개 세부대책을 세워 추석연휴 중 주민불편이 없도록 추진한다. 군은 성수품, 가격표시제, 농산물 원산지 표시 및 위생점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사전 특별 점검을 추석연휴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9일까지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해 비상진료 병·의원 및 약국현황 안내 및 상·하수도, 전기, 쓰레기 등 각종 생활민원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혹시 모를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재난 단계별 근무태세를 확립한다. 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해 군민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편안한 한가위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6일 보은 회인사직단에서 충북 소재 사직단 중 유일한 지정문화재인 보은 회인사직단의 발굴 조사를 완료하고 발굴현장 견학 및 발굴 조사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열었다. 발굴 조사결과 제단과 석축단, 유(담장)가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으며 제단은 6.4m의 정방향으로 자연층인 풍화토를 단 형태로 남겨두고, 그 외측으로 돌을 쌓아 제단을 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담장)는 동서가 27.3~ 27.4m, 남북이 26.5~ 28.1m의 정방향에 가까운 형태이고, 폭은 0.6~1m로 밝혀졌다. 이번 발굴조사는 충북지역에서 문화재로 지정된 유일한 사직단인 회인사직단에 대한 학술적 고증으로 유적의 규모와 범위를 확인해 향후 정비, 복원의 근거를 마련한 계기가 됐다. 발굴조사 전문업체인 (재)한울문화재연구원 김홍식 원장은 "그동안 발굴된 우리나라의 사직단과 비교했을 때 규모가 비교적 크고, 사직단의 설치 기준을 정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1474년 제작)에 충실하게 따른 사직단으로 판단된다"며 "유구가 많이 남아 있는 편으로 발굴 성과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사직단은 토지를 관장하는 사(社)신과, 곡식을 주관하는 직(稷)신에게 제사를 올리던 국가와 지방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로 보은 회인사직단은 일제강점기에 훼손됐던 것을 회인지역 주민들이 일부 정비해 오늘에 이르렀다. 지난 2013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북도 기념물 제157호로 지정됐다. 군은 지난 2015년 사직단의 보존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보은 회인 사직단 정비기본계획을 수립 후 정비 복원에 앞서 규모와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발굴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오는 28일까지 집중 전개한다. 군은 쌀 소비량의 지속적인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석 연휴까지 집중 추진한다. 군은 내 고향쌀 소비촉진을 위해 △공무원 1가정 1포 고향쌀 팔아주기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시 고향 쌀 전달하기 △추석맞이 선물은 고향쌀 선물하기 등을 전개해 농가에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2017년산 햅쌀인 두레영농조합법인 '두레쌀'의 판매가격은 10㎏포대 2만원, 20㎏포대 4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 군민이 고향쌀 1가정 1포 더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에 추진할 역점사업을 점검하고 사업별 내실을 다지기 위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실과소단장 및 주무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 역점사업 및 내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신규·특수시책에 대한 각 실과소단별 보고로 진행됐다. 특히 보은산업단지 조성, 공공실버주택 건립, 행복주택건설사업 건립, 속리산 휴양관광지 조성,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농촌 용수 개발사업 등 보은군 역점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치매안심센터 설치, 노후 정수관 정비사업,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국민행복 민원도우미 운영 등 각 부서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에 대한 계획수립과 추진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대규모 투자 사업의 사전 검토와 공모사업 선정 및 국·도비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실시됐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내년도 군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들이 알찬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 검토내용을 반영해 오는 12월 중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이자 전통주 제조 회사인 ㈜조은술세종이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일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이사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동행축제 홍보·확산 △동행축제 지역 확산을 위한 홍보·제품 판촉 지원 △동행축제 기간 제품 할인 판매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은술세종은 1997년 전통주 유통업체로 시작해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5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제품 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10% 할인판매를 하고 동행축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조은술세종에서 적극 동참해 줘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