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26일부터 5월3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44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주요건설사업장현지조사 △조례안 및 기타안건 등을 처리한다. 27일은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를 개의하고 29일까지 3일간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5월2일 현지조사 결과보고서를 작성,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는 지역의 주요사업장을 직접 방문 공사추진상황 및 정상시공 여부, 사업장 주변 안전관리실태, 주민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게 된다. 5월3일에는 2차 본회의를 개의 △괴산군 군정발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 윤남진의원이 발의한 '괴산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안'이 지난 4일 열린 제243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조례안은 여성발전기본법(2015. 7. 1.)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돼 종전의 괴산군 여성발전 기본 조례를 폐지하고, 괴산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를 제정 양성평등 이념 실현에 이바지코자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괴산군 양성평등위원회 설치,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위해 모성권과 더불어 부성권 보장과 양성평등 실현 및 여성복지 증진에 관한 사항 규정 및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을 위한 기금 설치 및 지원대상 명시 등으로 이뤄졌다. 윤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상대적으로 남성들보다 취약한 여성의 복지와 일자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괴산군의회가 29일부터 4월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43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괴산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30일부터 4월1일까지 3일간 2016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제243회 임시회에서는 윤남진·홍관표 의원이 발의한 △괴산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안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민원상담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5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박연섭 의장은 "제1회추가경정예산에 대해 각종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안이 없는지 확인하고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긴급 의원회의를 열고,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발표한 괴산군과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 통합 선거구 획정 철회 요구 성명서를 29일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괴산군의회는 "그동안 괴산군과 남부3군 통합논의가 제시될 때부터 두 지역은 역사적 배경이나, 자연환경 및 지리적 여건, 교통·통신 여건 등 생활권 전반에 걸쳐 전혀 다른 지역으로써 선거구 통합 논의는 부당하며, 명분을 찾을 수 없다는 주장을 수차례 해왔으나, 이러한 주장을 무시하고 선거구가 획정된 것은 상식과 원칙을 벗어난 행위이며 단순히 인구수 기준과, 접경지역이란 점을 근거로한 강제적 통폐합은 주민들의 정치적 선택권을 박탈하고, 기만하는 행위"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또한 "지난 40여년동안 괴산군은 선거구제도 개편이 있을 때마다 4차례에 걸쳐 변경되는 아픔을 겪었으며, 또 다시 괴산 주민들의 의견과 정서를 무시한 채 괴산과 남부3군을 통합시키는 선거구획정안은 4만 괴산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괴산군의 남부3군 편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며, 향후 괴산군민과 함께 적극 대처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제242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직개편을 위한 괴산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의 의안과 김영배·장옥자 의원이 발의한 괴산군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등 모두 6건(△괴산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괴산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괴산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괴산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괴산군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지원 조례안)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연섭 의장은"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군민복리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뜻깊은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국회의원 선거구 괴산군 남부3군 편입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괴산군의회는 19일 의원정례간담회 종료 후, 괴산과 남부3군은 역사적 배경이나 자연환경 및 지리적 여건뿐만 아니라 주민정서 등 모든 면에서 전혀 다른 지역으로써 선거구 통합 논의는 부당하며 통합 명분을 찾을 수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이러한 논의 자체가 지속되는 것만으로도 4만여 괴산군민 모두가 심히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거론과 논의 자체를 단호하게 반대함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성명서에서 선거구 획정은 인구수 이외에 역사와 전통적 배경, 자연환경과 지리적 여건, 경제·사회·교육·문화 생활권, 지역주민 정서상 동질성과 일체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괴산군의회는 지난해 3월 선거구제도 획정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이번 성명서 발표를 통해 남부3군과 괴산군 선거구 통합 논의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을 천명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윤충노 괴산부군수가 23일 열린 제240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주요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윤 부군수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친환경 유기농 정책을 추진하고, 친환경농업 실천 지역을 중심으로 유기농산업 특구지정 등 제도적 지원, 유기농업자재, 잔류농약 검사비등을 지원하겠으며, '친환경 유기농업군 괴산'이미지 강화를 위해 유기농 페스티벌 개최, 아시아 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주요 군정 운영방향으로 △경쟁 우위의 농·축산업 육성 △활력 있는 경제기반 구축 △함께하는 사회복지 실현 △특색 있는 문화·관광 개발 △가치 있는 산림자원 활용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정주기반 조성 등 6가지를 들었다. 윤 부군수는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 주진입로 공사와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사를 2017년까지 완료하고 100억원을 목표로 사회복지기금을 확충하기로 했다. 산막이옛길에 구름다리 설치 등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늘리고 갈은·화양·선유·쌍곡·연하구곡을 중심으로 한 군자산선비길을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로 개발하는 등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감물면 성불산 일대에는 중부권 최대의 산림생태휴양단지를, 전국 최대 자연산 버섯시장이 활성화한 청천면에 버섯유통센터·버섯전시체험관·버섯테마공원 등 버섯랜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윤 부군수는 국토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위한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문광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칠성·문광·청안·불정 면소재지 정비사업, 사리·연풍·감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장연면 농어촌 지방상수도 공급 등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정주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윤 부군수는 "군 발전의 추진 동력이 될 대형 국책사업 등 중요 사업들을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제240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23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23일 회기결정의 건과 시정연설을 듣고, 24일부터 12월2일까지는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윤남진) 와 산업개발위원회(위원장 장옥자) 행정사무감사와 감사보고서를 작성 처리한다. 12월3일은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특별위원회를 열어 현지조사 조치결과에 대한 보고 받고 △4일~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해영)를 열어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9일 2차 본회의에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 △10일부터 17일에는 2016년도 예산과 201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집행부의 세부 설명을 듣고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및 결과보고서를 작성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21일에는 2016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연섭 의장은 "제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을 집행부와 함께 재검토하는 자리이며, 2015년도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적법성을 심의 의결하는 중요한 회기"로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회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2일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괴산군의회 의원 8명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자원봉사센터에서 마련해준 연탄 1천장을 불정면의 독거노인 및 차상위 계층 4가구를 방문 연탄 250장씩을 전달하는 봉사를 펼쳤다. 이번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에 대한 참여분위기 확산과 자원봉사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Happy Day 자원봉사 릴레이" 추진 운동의 일환으로, 괴산군의회는 지난 3월 자원봉사 단체로 신청하여 자원봉사 릴레이 순번에 의해 연탄 나누기 활동을 펼쳤다. 박연섭 의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군민들에게 직접 조그마한 위로를 건내준 것 같아 보람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괴산읍 대덕·제월리 일대 조성하는 괴산대제산업단지 출자법인의 출자와 운영 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괴산군 대제산업단지 주식회사 출자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이달 19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고 2일 밝혔다. 조례안은 군이 출자한 출자법인 괴산대제산업단지㈜의 설립 목적, 주요 업무와 사업, 출자 근거와 방법, 사업 보조 등으로 경영을 합리화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출자법인의 주요 업무와 사업은 △괴산대제산단 개발사업과 산단 분양사업 △괴산대제산단 개발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산 취득 △출자법인 자산의 관리·운용과 처분 등이다. 군은 관련 법률에 따라 현금과 현물로 출자할 수 있도록 했고, 출자 비율은 출자법인 설립 자본금의 100분의 20 이상 100분의 50 미만으로 했으며, 군이 출자한 출자 금액 또는 출자 비율이 늘 때는 군의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다. 또한 출자법인의 원활한 업무 추진과 관리·운영에 대한 지도·감독을 위해서는 공무원을 파견할 수 있고, 산단 조성사업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목재·나무제품, 고무제품·플라스틱제품,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제조업 등이 입주하는 대제산단은 군이 1천180억원을 들여 85만4천517㎡의 터에 올해 말까지 조성한다. 현재 공정률 98%로 행정 절차만을 남겨 놓고 있으며, 지난 8월 산업시설용지 분양 공고에 따르면 평균 분양가는 1㎡에 11만8천770원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39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11월 중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2015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의 건과 주요 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5일 제1차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사를 하고, 16일부터 3일간 군정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을 한다.22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의결하고 폐회하게 된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가 18일 공식 개막했다. 유기농엑스포는 이날 오전 8시30분 행사장 주게이트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충북도와 괴산군,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유기농엑스포는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이날부터 10월11일까지 24일간 괴산읍 유기농엑스포농원에서 펼쳐진다.개장식은 괴산오성중학교 풍물패가 '괴산의 새 길을 여는 길놀이 공연'으로 대향연의 막을 열었다.이어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유기농엑스포는 병든 생명체와 황폐한 지구를 되살리고 농촌·농업의 필수 요소인 유기농을 통해 가족의 건강과 고향의 농촌을 살리자"고 밝혔다.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은 "유기농의 중요성과 가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유기농엑스포는 지속가능한 삶을 의식하는 소중한 행사"라고 말했다.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도 "이번 세계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대한민국의 유기농이 재도약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극복한 괴산군민이 사랑과 정열로 외부 손님을 맞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1호 입장객은 신동화(53·괴산읍)·놀리(46)씨 가족으로 조직위로부터 설화수 화장품 1세트, 흑미 4㎏ 등 푸짐한 선물을 받았다.개막식은 이날 오후 2시20분 주공연장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고 3시부터 본행사가 열린다.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개막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38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군의회에 따르면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관계공무원 등이 출석한 가운데 군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지고 각종 조례안 및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괴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괴산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에 대한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가 진행될·예정이다. 박연섭 의장은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그동안 면밀히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군정의 방향을 설정하고 군정발전과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