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청주공항으로 향하던 에어로케이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제주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에어로케이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승객과 승무원 100명을 태운 RF512편에 유압장치 이상이 발생하면서 인근 공항인 제주 공항으로 회항했다. 해당 항공편은 오후 1시 15분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청주공항에 4시 50분 도착 예정이었다. 긴급 착륙으로 인해 부상자는 없었으나, 도착 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보항편이 오후 6시 15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해 7시 수속을 마치고 승객들을 청주공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탑승객들은 기존 도착시간보다 3시간 경과한 7시 45분께 청주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여름 기운이 들기 시작한다는 소만(小滿)이 코앞이다. 그 때문인지 5월 중순에 벌써 폭염이 심각하다. 청주를 비롯한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다. 그 바람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첫 온열질환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첫날 생긴 일이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이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에서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3명이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다. 그러나 지난해 첫 온열질환자 발생일인 5월 20일보다 5일이나 빠르다. 전국으로 보면 더욱 심각하다. 15일부터 3일간 57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지난해의 경우 17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4명이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올해 온열질환자 수가 4.07배 더 많은 셈이다. 폭염은 이제 한여름의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 됐다. 청주는 전국에서 대표적인 폭염 취약지역이다. 분지 지형 특성상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도심 열섬현상으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높다. 올해는 5월부터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예년에 비해 폭염 피해가 클
[충북일보] 새를 쫓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새총이 안전사고 우려에도 별다른 관리 기준 없이 일상에서 사용되면서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총은 일반적으로 장난감이나 야외 활동 도구 정도로 인식되지만, 금속 탄환과 강한 탄성을 이용할 경우 흉기 수준의 위험성을 가질 수 있다. 예를 들면 지난 14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서 A씨가 지나가던 택시 2대를 향해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차량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택시 1대에는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1t 화물차 조수석 창문을 열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심심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총을 이용한 위해 행위가 실제 인명 피해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지난 3월 광주에서는 공원에서 20대 남성에게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이마를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해당 남성은 피해자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듯 장력을 강하게 하거나 쇠구슬을 탄환으로 사용해 관통력이 강화되면 새총도 총포류에 맞먹을 정도로 사람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성을
[충북일보]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주시장 선거가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맹정섭(65) 후보와 국민의힘 이동석(41) 후보가 맞붙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30년 넘게 굳건하게 유지돼 온 충주의 보수 정치 지형이 흔들릴지 여부를 가늠하는 시험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선거의 출발점은 조길형 전 시장의 불출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3선을 지낸 조 전 시장이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임기를 채우지 않고 자리를 떠나면서, 현직 프리미엄 없는 '무주공산' 싸움이 됐다. 디펜딩 챔피언이 없는 만큼 양 후보 모두 처음부터 동등한 출발선에 섰고, 그만큼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충주시장 선거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보수 정당의 압도적 우세가 두드러진다. 1995년 민선 시대가 열린 이후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당선된 것은 2010년 단 한 차례뿐이다. 당시 당선된 우건도 전 시장마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임기 1년여 만에 중도 하차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후 이종배·조길형 두 시장이 연이어 당선되며 충주는 명실상부한 '보수 텃밭'으로 굳어졌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그 공식이 깨질 수 있다는 전망
[충북일보] 중동사태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닐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절기상 소만(小滿)을 이틀 앞둔 19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밭에서 농민이 밭작물 식재를 위한 비닐 피복작업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작은 권력이라도 쥐어주고 나서 하는 꼴을 살펴보면 그가 어떤 인간인지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권력자의 사악한 본성을 간파한 명언 중의 명언이다. 흔히 권력과 지위를 얻고 거들먹거리는 자들의 같잖은 행태를 '완장효과'라 질시한다. 완장(腕章)은 맡은 소임을 알리기 위해 직책 등을 새겨 팔에 두르는 띠다. 완장을 차는 순간 제가 뭐라도 되는 양 거들먹거리며 갖은 꼴값을 떠는 예가 흔하지만 사실 완장은 완장을 채워준 사람의 권한을 잠시 대행하는 정도의 하찮은 권력이다. 넓적한 띠에 직함을 써서 팔에 두른 후 핀으로 고정하는 완장은 쉽게 달고 쉽게 떼버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해서 완장과 같은 벼락감투는 떨어지는 것도 일순간이다.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윤흥길의 장편소설 '완장'은 마을건달이 우연히 완장을 얻게 된 후 부리는 호가호위를 신랄하게 풍자한 작품이다. 주인공 임종술은 서울에서 벌이던 이런저런 일거리를 모두 말아먹고 낙향해 남의 저수지에서 도둑 낚시질이나 하며 지내는 건달이다. 어느 날 땅 투기로 돈을 번 최 사장이 저수지에 양어장을 만들면서 그 관리를 임종술에게 맡기게 된다. '감시원' 완장을 찬 임종술은 저수지를
[충북일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6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27단계로 결정됐다. 전달(33단계) 대비 6단계 내려간 수치로, 실운항이 위축돼 있던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하계 인가 스케줄은 주간 평균 348편이다. 노선별로는 일본이 주당 206편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48편, 중국 38편, 대만 28편, 몽골 12편, 필리핀 10편, 인도네시아 6편 순이다. 그러나 5월 첫 주 실제 운항 실적은 인가 기준 대비 평균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노선이 80.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몽골(-50%), 베트남(-41.7%), 인도네시아(-33.3%), 일본(-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10.5%)과 대만(3.6%)은 운항편이 늘었다. 하계 인가 스케줄은 항공사·노선 상황에 따라 가변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인가 대비 실운항이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인하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 수준으로 하락한 데
농촌정책의 중요한 화두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대응이다. '지방소멸'이라는 용어가 이러저러한 비판을 받으면서도 호소력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실제 농촌에 젊은 사람이 점점 줄기 때문이다. 충북도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청년 인구(15~39세) 비중은 34.1%에서 '24년 27.3%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12.8%에서 21.9%로 증가했다. 특히 동지역이나 읍지역을 제외한 면지역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이 50%를 상회하는 곳이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에 청년층이 줄고, 고령층이 많아 진다는 것은 선거 국면에서 특정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른바 '제론토크라시(Gerontocracy)'이다. 그리스어로 고령을 뜻하는 '제론(geron)'과 체제를 의마하는 '크라시(cracy)'가 결합한 단어로 고령자 지배체제를 가리킨다. 노년층이 전체적인 의사결정을 장악하고 본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던 로마시대 원로원 체제가 대표적이다. 구소련에서 1966년 브레즈네프 집권에서 1985년 고르바초프가 집권하기까지 약 30년에 걸쳐 70세 이상 원로들이 연방최고회의를 독점하여 전횡을 휘두른 것도 제론토크라시의 사례로 꼽힌다. 대체로 폐쇄적이고 경직된
김해에서 조카 결혼을 마치고 부산으로 향했다. 큰아들이 다음 날 여행하자는 한마디에 일정을 바꿨다. 두 달 전 가정을 꾸린 둘째는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가장의 무게를 당차게 받아들이고 있다. 서른 넘은 큰아들이 동행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해운대로 가는 길은 차가 막혔다. 유명한 관광명소인 만큼 주말이라 관광객이 많은 듯했다. 우여곡절 끝에 주차하고 바닷가로 걸어갔다. 가까워질수록 음악 소리가 크게 들리고 관객들의 함성도 들린다. 알고 보니 마침 모래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거대한 모래 조각들이 마치 살아 숨 쉬는 듯한 정교한 자태로 솟아 있었다. 바람이 불면 금방이라도 바다로 흘러내릴 것 같은 부드러운 모래가, 예술가의 손길을 거쳐 단단한 형상으로 거듭난 모습이 경이로웠다. 백사장은 이미 전국 각지, 아니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파도 소리, 그리고 각양각색의 언어들이 한데 뒤섞여 해운대의 밤바다를 채우고 있었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 나는 아들의 어깨를 슬며시 바라보았다. 어느새 나보다 훌쩍 커버린 아들은 든든한 그림자가 되어 내 곁을 지키고 있다. 어릴 적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아,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강좌를 신청하고 첫 수업에 들어갔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어색하지 않게 눈인사를 나누며 자리에 앉는다. 늘 맨 앞자리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뒷줄이 더 편하다. 뒤에 앉아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여유롭게 바라보는 시간이 좋아졌다. 어쩌면 그 여유는 선뜻 앞으로 나서지 못하는 마음을 숨기기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 지갑 속에 늘 몇 장씩 넣고 다니던 명함도 이제는 한 장뿐이다. 그것도 글씨가 보이지 않게 뒤집어 넣어 둔다. 지갑 깊은 곳에 있던 마지막 명함 한 장을 꺼내 본다. 처음 그 명함을 손에 쥐던 날의 떨림이 떠오른다. 내 이름 앞에 붙은 직위는 세상이라는 거친 바다에서 나를 지켜줄 울타리 같았다. 그 직위를 붙잡고 쉼 없이 달려왔다. 그토록 뿌듯했던 명함은 성취의 상징이자, 치열했던 시간의 결과물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 명함은 지나온 시간의 기록이 되었다. 직함이 사라진 자리에는 내 이름 석 자만 남았다. 처음 만난 사람이 나를 무엇이라 불러야 할지 머뭇거리는 그 짧은 침묵 속에서, 나는 분명한 사실을 마주한다. 이제는 직위가 나를 설명해 주지 않는다. 내가 써 내려갈 문장만이 나를 설명
[충북일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지역 농민·노동자 1만 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발전을 위한 당내 특별기구인 '강호축 발전 특별위원회'와 '2027 충청권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강호축 발전 특위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지원 특위는 문진석 국회의원이 각각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강호축'은 기존 경부축이 아닌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해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과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초광역 발전 전략이다. 특위는 철도 고속화 사업, 첨단산업 축의 육성,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문화벨트 구축 등의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지원 특위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원을 위해 민주당과 정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충청권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오는 2027년 8월에 대전·세종·충북·충남 일원에서 열리며 15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강호축 발전 특별위원회'와 '2027 충청권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설치는 민주당이 충청의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의지의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불안정한 국제정세에서 우방국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고향인 경북 안동 한 호텔에서 열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지금 국제정세는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은 제가 나고 자란 이곳 안동에서 총리님을 모시게 돼 참으로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총리님께서 작년 10월에 취임하셨는데 벌써 네 번째 만나게 된다. 그야말로 한일 셔틀외교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이어진 후속 고위급 회담, 우원식 국회의장의 방일, 한일 스캠범죄 대응협력 양해각서 체결, 조세이탄광 유해 DNA 감정에 대한 실무협의 진전 등을 높게 평가헀다. 이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과 관련해 양국의 협력을 언급하며 "튼튼한 양국 간 협력과 더불어 국제정세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 모습을 통해 양국이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지 실감하고 있다.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국의 굳건한 우정은 더욱 빛나고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과 4개월 만에
[충북일보] 여야 충북지사 후보들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같은 당 광역단체장 후보와 손을 잡고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신용한(57) 후보는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강호축' 철도망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민의힘 김영환(71) 후보는 중부내륙 공동 발전을 위해 새로운 성장축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원장, 신 후보,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는 19일 서울 민주당 대표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30년까지 강릉에서 목포까지 약 4시간 안에 주파할 수 있는 고속철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강호축이 계획대로 구축되면 전 국토에 구석구석 닿고 더 빠르고 편리하며 더 많이 교류와 소통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남북 관계 개선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만개하는 미래를 생각하면 강호축 철도망이 유라시아 대륙 철도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는 예산이지만 민주당이 책임지고 확보하겠다"며 "전국 어디에 살든 차별을 받지 않도록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강호축 철도망은
[충북일보] 법무부 충주준법지원센터가 전자발찌 대상자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찰과 CCTV 관제기관 간 협력망 구축에 나섰다. 센터는 19일 충주·음성경찰서, CCTV 통합관제센터, 청주준법지원센터 수사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을 예방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이나 대상자 소재 불명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검거 방안과 고위험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한 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 강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스토킹 범죄와 관련해 가석방 상태의 스토킹 사범 관리대책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 기관들은 피해자 접근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합동 대응체계를 유지해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충주준법지원센터 강성림 지소장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피해자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6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27단계로 결정됐다. 전달(33단계) 대비 6단계 내려간 수치로, 실운항이 위축돼 있던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하계 인가 스케줄은 주간 평균 348편이다. 노선별로는 일본이 주당 206편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48편, 중국 38편, 대만 28편, 몽골 12편, 필리핀 10편, 인도네시아 6편 순이다. 그러나 5월 첫 주 실제 운항 실적은 인가 기준 대비 평균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노선이 80.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몽골(-50%), 베트남(-41.7%), 인도네시아(-33.3%), 일본(-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10.5%)과 대만(3.6%)은 운항편이 늘었다. 하계 인가 스케줄은 항공사·노선 상황에 따라 가변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인가 대비 실운항이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인하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 수준으로 하락한 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충북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컨센서스 화이트클린 고농축 세탁세제'가 20일 오후 2시 20분부터 TV홈쇼핑을 통해 고객과 만난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와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 일환이다. 50분간 홈앤쇼핑을 통해 선보이는 '컨센서스 화이트클린 고농축 세탁세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기획됐다.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중성 세탁세제를 대용량 구성과 할인 혜택을 통해 선보여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세척력을 35% 향상시키고, 7종 효소를 함유해 강력한 얼룩 제거 기능을 갖췄다. 특히 독일 피부자극 테스트에서 '엑설런트'등급을 획득하고,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완료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중성 세탁세제다. 또한 150년 전통의 프랑스 향료를 사용해 실내 건조 시에도 꿉꿉함 없이 산뜻한 향기를 유지하며, 미세플라스틱 및 5대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2L 대용량 세제 6통(라벤더앤뱀부 3통, 레몬앤버베나 3통) 구성을 3만7천900원에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