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서(서장 최영진)가 29일 오전 증평군 증평읍 소재 증평 교동사거리 앞 노상에서 박석규 증평군의회 의장, 연관옥 증평군 리우회장, 이규채 생활안전협의회장, 이석호 증평자율방범대장, 정석봉 역전자율방범대장 등 협력기관·단체 회원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및 교통법질서 확립을 위한 교통캠페인을 실시했다.최근 괴산·증평 지역에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12차례 발생하였고 연말연시에는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괴산경찰서에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를 강화함과 동시에 단속을 병행 실시 10여건의 음주운전 사례를 단속한 바 있다.이 날 캠페인에 참석한 최영진 경찰서장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음주운전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하여는 운전자의 인식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음주운전 근절이나 교통법질서 확립을 위하여 전 군민이 다함께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경찰서(서장 최영진)가 18일 오전 11시 오전 괴산군의회를 방문 찾아가는 치안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 날 서는 홍관표 괴산군의회 의장 등 군의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진 경찰서장이 직접 2013년 하반기 연말연시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하여 충북경찰에서 추진하는 10가지 집중 추진과제에 대하여 설명하고, 괴산군의회 및 괴산군청의 협조를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최 서장은 최근 괴산 지역의 5대범죄 발생은 줄고 검거는 늘어 안정적인 치안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절도범 검거가 강력사건 예방의 지름길"이라는 목표 아래 절도범 발생 및 검거에 집중한 결과 전년 대비 발생은 225건에서 206건으로 9% 감소했으며, 검거는 79건에서 124건으로 57%가 증가 했다고 밝혔다.최 서장은 "괴산경찰은 연말연시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을 강화하기 위하여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였으며, 경찰서 전 기능이 합심한 가운데 괴산 지역의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지역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괴산군의회 의원 및 괴산군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경찰서(서장 최영진)는 5일 오전 괴산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중요범인 검거 유공경찰관 등 6명에 대하여 표창 수여식을 실시했다.이 날 괴산지구대 경위 최재원, 증평지구대 경사 엄기운 2명은 향군법, 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명수배자 4명을 검거한 유공으로, 수사과 경위 김대용은 고소사건에 대한 사건청탁을 뿌리치고 공정하게 수사하여 반부패 경찰관으로 인정받은 유공으로, 증평지구대 경위 박종세, 경위 김동현 2명은 수사서류 작성능력을 평가하는 킥스활용능력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공으로 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또 연풍파출소 경위 최용환은 112신고 무전지령을 청취 후 청주에서 괴산 방향으로 도주하던 납치의심용의자를 검거한 유공으로 충북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전수 받았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경찰서 경찰관들이 농작물 수확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한 농민을 도와 농작물을 수확해준 일이 알려져 주민들의 칭송을 듣고 있다.괴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 괴산군 청천면 도원리에 거주하는 A씨 부부가 도원교에서 차량이 하천으로 전복되는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사고로 인해 김씨 부부가 밭에 심어놓은 콩 6천평을 수확하지못하고 발만 동동구르고 있었다.김씨 부부의 사연을 전해들은 마을이장이 관할 파출소장에게 안타까운 사연을 전달 이를 보고받은 최영진 괴산경찰서장이 적극 도와주기로 약속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자칫 썩어버릴 뻔한 콩을 늦지않게 수확할 수 있게 됐다.최영진 경찰서장은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녹을 받는 공직자의 기본 자세"라며 주민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로 괴산경찰은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경찰서(서장 최영진) 임종열 경위가 17일 충북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사골든벨' 대회에 참석 1위를 차지하는 골든벨의 영광을 안았다. 수사골든벨 대회는 충북지방경찰청에서 경찰의 날을 맞이해 직원들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자 처음으로 개최한 '폴림픽' 대회의 하나로서, 지방청 및 12개 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출전하여 수사, 법률, 실무분야 및 정부 3.0의 4대 기본가치인 정보공개공유확대·소통강화·협업증진, 맞춤형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 등을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괴산서에서는 수사과 경위 임종열, 경장 이상준, 경장 이종임 등 3명이 출전하여 패자부활전 등 치열한 접전 끝에 임종열 경위가 홍성삼 충북지방경찰청장이 마지막으로 직접 출제한 정부 3.0과 관련된 문제를 맞춤으로서 영예의 골든벨을 울리게 됐다.임종열 경위는 '이번 골든벨 대회는 직원간 선의의경쟁을 통해 협력과 소통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고, 앞으로도 수사실무 등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 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임 경위는 얼마 전 전국을 무대로 총 32회에 걸쳐 2억원 상당의 전선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수사업무의 베테랑이며, 도내 유일하게 전문수사관(추적수사, 마약수사) 자격을 갖춘 경찰관이기도 하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경찰서는 7일 전국을 돌며 수억원대 전선을 훔친 P(47)씨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한(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또 이들과 함께 범행을 벌인 M(55)씨 등 2명의 뒤를 쫓고 있다.P씨 등은 지난달 9일 오후 10시30분께 괴산군 사리면 사리농공단지 내 휴업 중인 H공장에 들어가 전선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총 32회에 걸쳐 2억1천250여만원 상당의 변압기와 구리 전선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교도소 동기인 이들은 진천·음성, 경기도 화성·평택·안성, 충남 천안·논산, 경북 의성 등 전국을 돌며 폐업이나 휴업으로 관리가 허술한 공장을 노리고 이 같은 짓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의 여죄와 장물 처분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괴산 / 김성훈기자
괴산경찰서는 12일 주차된 화물차에서 상습적으로 고가의 공구를 훔친 A(37)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동서지간인 이들은 지난 4월 중순께 증평군 증평읍 창동리 인근에 세워진 화물차에 실려 있던 공구함을 부수고 드릴 을 훔치는 등 총 5차례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A씨가 낸 교통 사망사고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으며 현재 비슷한 혐의로 구속돼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괴산경찰서(서장 최영진)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평온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22일까지 특별방범활동에 나선다.서는 오는 11일까지 금융기관, 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농축산물 저장창고등 범죄취약지를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특히 방범용 CCTV, 마을자위 방범 CCTV, 금융기관내 점포 CCTV등 방범시설을 일제히 정비한다. 또한 금융기관에서 다액인출 고객은 수표나 온라인거래를 권장하고, 고가 귀중품은 경찰서 보관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홍보한다.12일 부터는 방범진단 결과를 분석 취약지역·시간대에 지역경찰관 담당마을 책임 집중순찰하고, 일제검문검색을 강화하여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에 나선다.특히 지역특산물인 고추 등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비롯한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범죄발생이 높은 귀갓길 등을 분석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최영진 경찰서장은 "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민 눈높이에 맞게 도시형 증평지역은 현금다액취급업소 위주, 괴산지역은 농축산물 위주로 각 강·절도 예방 등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4대 사회악 근절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경찰서(서장 최영진)가 5일 오전 괴산문광초를 방문 '학교폭력 사례 별 대처법'이란 주제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같은 날 오후2시 괴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상담지도사(13명)와 다문화이주여성(5명)을 상대로 '다문화이주여성의 성(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 발생 시 단계별 대응요령'이란 주제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문광초에서 열린 학교폭력 범죄예방교육은 딱딱한 법률 등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의경 대원이 포돌이 탈을 착용, 춤을 추며 학생들과 악수를 하여 흥미를 유발시키고, 이어진 본 수업은 동영상과 따돌림, 금품갈취 등 최근 빈발하고 있는 사례위주로 지루하지 않게 40분 동안 수업을 진행했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이주여성들이 성폭력, 가정폭력에 매우 취약하여 실제 피해를 당해도 법률의 무지, 국적취득 등 신분상 불이익을 입을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신고자체를 꺼리는 분위기를 감안, 최근 괴산경찰에서 추진하는 각종 피해자 보호, 지원책을 설명하고, 여러 제도와 법률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교육 후 상담사와의 사례공유 및 공동 대응책에 대한 논의, 피해 상담등 1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햇다.서 관계자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하여 지역사회 범죄 취약계층을 찾아가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고, 피해신고를 기다리지 않고, 취약계층을 수시로 만나 상담을 통하여 피해자 찾아내 보호하고 지원책을 강구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경찰서가 괴산군에 죽은 소를 불법 처리한 300여 농가에 대해 과태료 처분 통고를 했다.4일 군에 따르면 2011년 7월부터 2년간 342 농가가 죽은 소 970마리 가운데 810여 마리를 신고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처리해 과태료 처분대상이라는 괴산경찰서의 통보를 받았다.경찰은 지난 7월 13일 괴산군 사리면에서 정체불명의 소 사체가 발견되면서 농가의 죽은 소 처리 실태에 대한 수사를 벌였다.경찰 관계자는 "질병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소가 죽으면 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하지만, 적발한 농민들은 이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어 "법률을 검토했으나 죽은 소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형사처분 대상이 아니고 과태료 사안이라 이를 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3시 군수실에서 갖은 괴산한우협회원들과의 접견자리에서 군 관계자에게 "전국 한우농가의 폐사율과 괴산군의 폐사율을 비교 괴산군의 폐사율이 낮다면 과태료 부과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우협회원들은 "폐소를 방치한 농가들은 대부분 협회원이 아닌 경우로 옛부터 소가 질병이 아닌 경우로 폐사했을 경우 신고치 않고 퇴비더미에 묻어 퇴비로 사용하거나 먹기도 했다"며, "과태료 부과가 아닌 농민들의 교육 등으로 대체해 줄 것"을 군수에게 청원했다.임 군수는 담당 공무원에게 "우선적으로 폐사 처리시설을 갖출 것을 주문하고 홍보를 통해 시설이 완비된 후 무단방치를 하면 엄격하게 법을 적용하라"고 지시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경찰서(서장 최영진)가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괴산중학교 교문 앞에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증평군청, 괴산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등 유관기관·단체와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학교폭력 근절이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티슈, 볼펜 등 다양한 홍보용품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수칙과 신고 방법이 담긴 전단지 및 리플릿 배부를 통하여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또한, 선도부 학생 20여명이 캠페인에 자신들이 제작한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친구들에게 직접 알리며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햇다.서 관계자는 "신학기 초 학교폭력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학기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경찰서가 22일 여학생들을 성추행하고 시상금을 횡령한 A 중학교 현직 교사 2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과 폭력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교사는 지난 2월 중순 학교 복도에서 여학생 B양에게 접근해 왼쪽 겨드랑이 속으로 손을 넣어 가슴 부위를 더듬었고 4월19일에는 기숙사 로비에서 여학생 C양이 옷을 갈아입고 소파에 누워 있자 손으로 엉덩이와 허벅지 안쪽을 만지며 추행하는 등 올 3월부터 7월까지 5명의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6월15일 열린 지역 축제에 학생들과 참가해 받은 시상금 30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3회에 걸쳐 120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B 교사는 7월 초순 교실에서 C군이 복도를 뛰어다니는 것을 적발하고 지도를 하는 과정에서 발로 C군의 가슴을 걷어차 넘어지게 하는 등 폭행한 혐의다.경찰은 학부모회가 제기한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선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혐의가 입증되면 추가 입건할 예정이다.교육청은 이와 관련 해당교사를 22일 제천과 진천으로 전보 발령조치를 취했으며, 26일 해당 학교의 교장도 전보 조치할 예정이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경찰서(서장 최영진)는 21일 오전 7시 20분부터 8시 20분까지 형석중학교·형석고등학교 앞에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형석중·고교 교장 및 교사, 선도부학생, 학부모위원회, 증평 청소년수련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학기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학생·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이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학교폭력 예방수칙이 담긴 전단지, 리플릿 등 홍보용품 배부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학교에서 활동할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괴산경찰서는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등하교시간대 순찰차 배치 및 합동 순찰, 학기 초 범죄예방교실·학부모 설명회 등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서 관계자는 "새 학기가 시작 된 만큼 다양한 방법의 홍보 및 예방활동으로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경찰서(서장 최영진)가 9일 수화통역사(괴산군 수화통역센터 강사 추지운)를 초청 수사, 교통 등 대민접점부서 경찰관들을 상대로 수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회적 약자인 청각장애인들이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이들과 경찰관들이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호 오해와 불신에 따른 가능성을 줄이고 간단한 수화로 장애인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등 장애인들에 대한 인권보호를 위해 마련됐다.수화교육을 받은 한 경찰관은 '수화교육을 배우기는 처음이라서 어려웠지만, 그동안 청각장애인을 만나면 난감하기도 하고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렇게 수화를 접하고 보니 장애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꾸준히 수화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괴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직장교육 시간 등을 활용하여 직원들을 상대로 수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괴산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