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가 1일 오전 증평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운전면허 교실을 개최 했다.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출퇴근이나 자녀 통학 때문에 운전면허 취득을 원하면서도 제대로 된 교육과정이 없이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기동성 확보와 건전한 국내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개설됐다.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영어 등 10개국어로 번역된 운전면허 교재 및 DVD를 마련하고 외국인 전담 경찰관을 강사로 파견하여 5월 하순까지 10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김 서장은 "이번 교육은 경제활동에 필수적인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해 결혼이주여성의 자발적 취업활동 유도 등 한국사회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며 "다문화가정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범죄 예방교실도 병행하여 군민의 눈높이에 맞은 고품격 명품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 112타격대 의경들이 27일 오전 증평중 2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강의를 실시했다.폭력 예방강의에 나선 의경들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괴산·증평 출신으로 학교폭력에 대하여 자신들이 학교생활에서 겪었던 사례와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된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에 대하여 설명하여 학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찰관이 아닌 형·오빠인 의경에게 강의를 들은 이 양은 "우리들이 사용하는 신조어도 마구 사용하고, 우리들과 생각이 많이 비슷해 친근함이 느껴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임건오 일경은 "학생들이 생각 외로 반응이 좋아 긴장이 싹 풀렸다.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하여 나와 같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 해보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에서 군수 예비후보가 주민에게 음식을 제공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실확인에 나섰다.25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5분께 괴산군 연풍면의 한 식당에서 괴산군수 예비후보인 A씨가 주민 40여명에게 음식과 술을 제공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20여분 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해당 식당에서 1명의 손님이 식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한 명의 손님은 이번 신고 내용과는 무관한 사람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경찰은 그러나 식당 주인이 장부 열람과 같은 조사 협조를 거부함에 따라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와 신고 내용의 진위와 신고가 이뤄진 배경 등을 추가로 수사할 예정이다.괴산 / 김성훈기자
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가 24일 오전 지능범죄수사팀 사무실 입구에서 6. 4 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행사를 갖고 수사전담반을 전격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에 들어갔다.이날부터 현재 편성 운영중인 1단계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인원을 8명으로 증원하고 24시간 첩보수집 및 금품·향응제공, 허위사실유포, 비방행위 등 주요 선거사범에 대해 수사하게 된다. 김 서장은 "경찰은 확고한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사소한 불법행위라도 지역 선관위와 공조하여 초기에 신속한 대처로 깨끗하고 공정하며 평온한 분위기에서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치러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경찰서는 14일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증평·괴산관내 어린이집 32개소 원장 및 관계자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대부분이 통학자동차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준수치 않거나 안전 불감증 등의 사소한 실수에서 발생한다고 보고 어린이교통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또한 어린이 통학자동차 신고및보호자 동승 의무화, 운영자·운전자 교통안전 교육 강화 등에 대한 주요 내용에 대해 교육했다.참석자들로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보강 등에 대한 건의사항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적극 개선토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전년도 충북도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눈 550건이 발생 707명 부상, 4명이 사망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김수룡 괴산경찰서장이 12일 오전 괴산오성중을 방문 전교생 140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없는 설레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강의'를 실시햇다.김 서장은 신입생 간 서열 형성 다툼이 우려되는 학기 초 특별강의에서서 다양한 사례를 들며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법을 학생들이 알기 쉽게 강의하고 일문일답 및 스킨십을 통해 학생들과의 직접소통에 나섰다.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은 "경찰서장님이 직접 학교폭력 예방강의를 해주어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직접적으로 와 닿았고, 내가 무심코 하는 일상행동들이 다른 친구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새삼 느끼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 서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이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신학기에 경찰지휘관 및 간부가 적극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가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제27회 괴산군 전국 실내양궁대회가 열리는 괴산군 문화체육센터를 방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찾아가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괴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등 10명은 대회장을 방문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및 부정·불량식품 추방과 관련된 홍보전단과 홍보물품 등을 배포하며 4대악 근절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자 고등부에 참가 중인 A군(서울체육고·17)은 "서울에서만 경찰관이 홍보하는 것을 보았었는데, 이렇게 지방에 내려와 경찰관이 홍보하는 것을 보니 뉴스에 나오는 것처럼 경찰이 4대 사회악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겠다"며 "안심 치안 구현에 경찰이 앞장서고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여러 방면으로 4대 사회악 근절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4대 사회악 예방활동을 통해 4대 사회악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괴산 / 김성훈기자
지역 치안의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남·여 자율방범대원 2명이 '으뜸 파수꾼'으로 선정됐다.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은 28일 괴산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자율방범연합대원 50여명이 참석한 괴산·증평 자율방범연합대 정기총회에서 '제1회 으뜸파수꾼' 시상식을 갖고, 청안파출소 자율방범대 장종배씨(50)와 증평여자자율방범대 박영자씨(49)에게 으뜸패를 수여했다.으뜸파수꾼은 괴산·증평지역 치안의 최 일선에서 활동 중인 자율방범대원들에 대해 가시적인 인센티브를 제공 사기진작을 위해 남·여 자율방범대원 753명을 대상으로 범인검거, 범죄신고, 보호활동, 합동순찰, 기타 방범활동 등을 고려 선정했다.매년 분기 1회 선정하며 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위원장으로 관련부서 계장, 지역 민간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으뜸파수꾼'에게는 으뜸패와 부상품이 수여된다.김 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으뜸파수꾼' 선정 제도를 활성화해 '지역 치안 최 일선에서 고생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발전과 평안한 치안유지에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가금류(오리·닭 등) 안정성 홍보 및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서에서는 20일 김수룡 경찰서장 및 경찰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오리백숙 시식행사를 실시하고,직원 회식이나 공식적인 행사에 오리·닭고기 식당을 적극 이용하기로 하는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 수 있도록 소비촉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서 관계자는 "소비촉진 활동 강화뿐만 아니라 경찰에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괴산증평지역이 AI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방제업무 지원강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가 11일 오전 괴산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김수룡 괴산경찰서장, 박용익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도현 장학사 및 장재구 괴산고 학생부장, 김병오 증평정보고 학생부장 등 16개 중·고교 학생부장 교사 포함 25명이 참석했으며, 12일부터 20일까지 졸업식 기간 중 강압적 뒤풀이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참석자들은 졸업식에서 관습처럼 행해지던 밀가루와 계란투척, 옷찢기 등 폭력적·선정적 행위가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다 같이 인식하고 졸업생과 재학생들에게 졸업식 뒤풀이 피해의 심각성을 공감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대대적 합동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이 밖에도 졸업식 당일 가용 가능한 전 경찰력을 동원, 학교주변 뒤풀이 예상 장소 순찰 등 뒤풀이 예방활동과 함께 곧 다가오는 학기초에 많이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김 서장은 "강압적 뒤풀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새로운 졸업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괴산경찰서 전 직원을 동원해서라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이 교통질서 확립 가두 캠페인을 가졌다.서는 10일 오전 괴산읍 소재 괴산읍 시계탑 사거리에서 '교통 4대 무질서(끼어들기·꼬리물기·방향지시등 미등화·이륜차 인도주행)'을 추방키 위한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괴산경찰서장, 이금재 괴산모범운전자회 회장, 김도현 괴산교육지원청 장학사, 최경섭 괴산자율방범대장, 최익현 괴산군청 교통계장 등 유관기관·단체원 40여명이 참석했다.관내에선 2013년 교차로내에서 30건의 교통사고와 15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운전자들이 사소한 끼어들기 금지, 방향지시등 켜기 등 사소한 교통법규를 준수 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김 서장은 "사소한 교통법규는 운전자 스스로 지켜야 하고, 깜박이를 켜지 않고 운행하는 것이 단속대상인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며, "교통질서는 사람의 안전을 위하여 도시 뿐만 아니라, 농촌에서도 똑같이 지켜져야 할 행위이므로 교통법규 지키기 붐 조성으로 안전한 괴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연철흠)는 28일 오전 관내 탈북민을 초청해 설 명절 맞이 위문행사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문행사에서는 설 명절 고향에 가지 못하는 관내 탈북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격려 하였다. 이후 간담회에서 김수룡 경찰서장은 "최근 사이버상으로 친북성향을 강조하는 등 국민들의 분열을 조장하는 움직임이 있으나 국내 정착하여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탈북민들이 남한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갖고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단체와 협의를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철흠 보안협력위원장도 통일에 일조가 되도록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탈북세대에 대하여 사회일탈방지 및 사회 조기 정착 지원에 중점을 두고 법률지원, 취업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여러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답 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경찰서 청안파출소가 미귀가신고를 받고 출동 동사직전의 치매할머니를 구했다.서는 26일 오후 9시40분께 괴산군 청안면 장암로 4길 11에 살고 있는 치매노인(남·89)이 집을 나가 찾고 있다는 사촌동생의 신고를 접수하고 마을이장, 사촌동생, 심혁대 경위, 소재갑 경사가 출동 인근 주변을 써치, 후레쉬 등을 이용 1시간 가량 야간수색중 집에서 약 1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살얼음으로 곳곳에 얼어있는 논바닥 위에 쓰러져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 가족에게 인계 생명을 구했다.오춘식 청안파출소장은 가족, 청안면사무소 측과 상의해 복지시설에 모실 예정으로 구조뿐만 아니라 사후처리에도 적극적으로 성의를 보이는 등 인근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괴산경찰의 한 가족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역특성상 괴산, 증평군 2개군 군민들의 안위를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21일 괴산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수룡 경찰서장(57·사진)은 취임사에서 소감을 이같이 피력하고 "막중한 소임을 맡게돼 책임감도 함께 수반된다"고 말했다.또한 "2개 군 치안행정의 수요자인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을 존중하며 업무를 처리하는 자세를 유지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특히 "주민들의 생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절도·주취폭력·보이스피싱 등 각종 민생범죄 발생에 적극 대처하고 4대 사회악인 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단속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차분한 성품을 유지하는 김 서장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경기지방경찰청에서 경무, 생활안전,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치며 치밀한 업무 추진력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기청 생활질서계장으로 근무하다 올해 총경으로 승진 부임했다.괴산 / 김성훈기자hunijm@hanmail.net
괴산경찰서(서장 최영진)가 4일 오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승 위촉식을 가졌다.서는 삼보사 주지 현산스님, 광덕사 주지 지성스님, 보광사 주지 운산스님, 보광정사 주지 보광스님 등 4명의 스님들을 경승으로 위촉했다.경승은 크게 경찰관들의 정서 순화, 경찰관들이 연계해준 범죄자 및 불량청소년들에 대한 정서 교화, 외국인·다문화가정·탈북인 들에 대한 포교활동을 하게 된다.보광스님은 대표 인사말을 통해 "치안업무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관들을 위무하고 아울러 경승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최영진 괴산경찰서장은 "우리 사회의 안녕을 위한 법집행에 일선 경찰관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의 아픔을 포용하는데 경승 여러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