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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삼양 행복주택 연내 입주 마무리

추가 모집분 경쟁률 5 대 1

  • 웹출고시간2024.08.28 13:16:23
  • 최종수정2024.08.28 13:16:23

옥천군 옥천읍 삼양 행복주택 전경.

[충북일보] 옥천군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건립한 '옥천 삼양 행복주택'의 세대 입주를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옥천 삼양 행복주택'입주자 모집을 세 차례 했으나 해약과 접수 미달 세대 발생으로 지난 12~19일 다시 모집(4차)했다.

소득과 전체 자산요건을 배제하는 등 무주택요건을 완화했다. 주거전용면적 36형(㎡), 44형(㎡)을 기존 신혼부부·한부모가족뿐만 아니라 청년, 주거급여 수급자, 고령자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입주 대상의 폭을 넓혔다.

추가 모집 결과 건립 호수 200세대 가운데 공가 71호에 354세대가 신청해 경쟁률이 5 대 1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과 LH는 입주 자격 조사 등을 거쳐 10월 17일 당첨자 발표와 11월 4~6일 계약에 이어 12월 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과 LH의 협약으로 추진하는 옥천읍 금구리 일원 마을 정비 형 공공임대주택(70세대)은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골조 공사 완료 뒤 내부 마감공사를 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행복주택은 지역의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공간"이라며 "행복주택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며 기반을 잡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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