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 가곡면이 오는 19일까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원 14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내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과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가곡면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인 주민으로 신체 건강하고 토·일요일과 공휴일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면은 취업이 취약한 계층, 비흡연자 등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가곡면 임혁 주무관은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집된 인력에 대한 교육에 철저를 다할 방침"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군과 읍·면사무소에 신고하고 초동진화작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6회 한 여름밤의 고운골 작은 음악회가 오는 29일 단양군 가곡면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오후 7시30분부터 사평1리 광장에서 열리며 양혜승과 김민교, 김지민, 김지원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출연 가수들 대부분이 가창력이 뛰어나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대가 되는 사평리 광장은 단양호반의 아름다움과 가곡정의 고풍미가 어우러져 있어 이날 음악회의 감동이 더해 질 것으로 보인다. 즉석 경품행사와 가곡면 새마을회가 마련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조성범 가곡면장은 "이번 음악회가 웃음과 인정이 넘치는 한마당 축제가 되고 한여름 밤의 무더위와 일상의 고단함을 잊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가곡면이 산불 없는 내 고장 만들기를 위한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면은 산불 상습발생지역에 소각금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토록 단속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차량 가두방송을 통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가운데 지난 1일 사평리 남한강변 갈대숲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가곡면은 지난 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산불 없는 내 고장 만들기'를 위한 봄철 산불감시원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윤상도 면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산불예방에 적극 참여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함께 보호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가곡면이 오는 18일까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전문 예방진화 5명, 산불감시원 13명 등 모두 18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계도, 산불진화 등 산불예방과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가곡면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인 주민으로 산불감시와 진화작업에 참여가 가능한 신체 건강하고 토·일요일과 공휴일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 취업이 취약한 계층, 산불감시 활동과 진화활동 시 비흡연자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가곡면 이응복 주무관은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집된 인력에 대한 교육에 철저를 다할 방침"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군과 읍·면사무소에 신고하고 초동진화작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가곡면이 '야외에선 선글라스를 끼세요'란 주제로 지난 18일 대대리 농촌체험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90여명을 모시고 선글라스 무료 배부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기간 야외활동을 하는 노인들의 자외선 노출로 인한 안과질환 예방과 시력을 보호하고 선글라스 착용 당위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KBS 강태원 복지재단이 주관하고 가톨릭 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과 눈 사랑 본부 등이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안과 질환 예방교육과 눈 건강 관련 실태조사, 안과 기본 진료를 통한 개인별 맞춤 선글라스를 제작 등이 다양하게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가곡면은 지난 20일 50여 명의 귀농·귀촌인이 참여해 상반기 전입자 간담회를 가졌다. 보발피화기길 190에서 실시한 전입자 간담회는 전입자의 애로사항 청취와 의견수렴, 공동 포토작업 등을 통해 전입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의 장이 됐다. 가곡면 한원섭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소통의 부재로 인한 전입자들의 어려움을 사전에 해소하고 전입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가곡면은 지난 15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등산반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가곡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등산반은 전입자들과 지역주민들이 화합하고자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모인 회원들은 가대리 등산로를 함께 산행하며 회원 간 친목도모와 등산반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산불진화대원 등 30여명이 이번 산행에 함께 하며 자연정화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원섭 가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등산반의 첫 활동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산불예방 캠페인과 자연정화활동 등을 통해 살기 좋은 가곡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가곡면 주민자치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가곡면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 이장과 주민 모두가 동참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노력할 것을 서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태세를 구축했다.(가곡면 이장회의와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추첨 장면) 단양군 가곡면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봄철 등산객의 증가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연휴에는 감시 인력을 총 동원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최근 봄철 산불 주원인이 논밭두렁 소각인 만큼 이 기간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인화물질제거반을 적극 활용해 논밭두렁 소각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면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 이장과 주민 모두가 동참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노력할 것을 서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태세를 구축했다. 또한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각 마을에 사전 홍보해 산불방지 시설·장비를 모두 정비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산불위험지수가 높은 산림 인접 집단주거시설, 등산로 주변 등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등산객 등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할 방침이다. 윤상도 가곡면장은 "수십 년간 정성들여 만든 숲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의 산불조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이장회의, 목요회 등 각종 회의 시 산불예방 홍보 등 계도 활동과 유사시 초동진화 될 수 있도록 사전 훈련을 철저히 실시해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가곡면이 봄철을 맞이해 각종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전사고와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5명, 산불감시원 13명 등 18명을 모집한다. 단양군 가곡면이 봄철을 맞이해 각종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전사고와 산불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면은 오는 14일까지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5명, 산불감시원 13명 등 18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가곡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산불감시와 진화작업에 참여가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이며 취업이 취약한 계층, 비흡연자 등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된 감시원과 진화대원은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계도·홍보와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예방사업, 산불진화·뒷불감시 업무와 산불방지와 관련된 현장업무 보조 등의 업무에 종사한다. 윤상도 가곡면장은 "산불예방은 모든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가곡면은 지난 16일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등 가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취약해질 수 있는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가곡면 직원과 산불감시원 30여명은 사평리 새별공원 주변을 행진하며 등산객들에게 담뱃불과 화기 사용 등 산행 시 산불 예방에 대해 홍보캠페인을 전개했고 소백산(새밭) 입구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매달아 등산객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했다. 윤상도 면장은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군민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재해 없는 안전 산행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캠페인 계획과 참여에 나선 공무원·산불감시원과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해 매년 가을 추수 후 발생되는 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에 힘쓰시는 이장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한국문화관광콘텐츠(주)가 지난 31일 자매결연 한 단양군 가곡면 보발1리에서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윤상도 가곡면장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 협약식 때 계획하고 준비했던 농촌 관광마을 활성화와 QR코드 등을 이용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온라인 농산물 판매 등을 위한 첫 단계를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 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안드로이드만 지원 가능하며 아이폰용 앱은 현재 개발 중이고 연내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 앱은 앱스토어에서 '보발리'로 검색하면 보발리체험마을 이라는 이름으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보발리 각 마을에 대한 소개와 숙박, 특산물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다. 특히 체험여행이란 항목에는 보발리 각 마을별 여행 추천 코스가 소개돼 있으며 QR코드를 이용한 스탬프 체험여행 등이 제공돼 좀 더 효율적으로 보발리를 체험하고 관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본 행사에서는 마을 주민들에게 앱 사용법을 설명하고 활용법을 소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가곡초·중학교는 15일 중국 백운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축전' 행사를 가졌다. 유네스코학교(ASPnet)인 가곡초·중학교 자매결연 학교인 중국 백운학교 학생과 교사의 방문을 맞춰 동아시아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다문화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와 가곡면 사무소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성황을 이루었다.이와 함께 가곡초·중에서는 고운골 문화 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한국 문화와 중국 문화를 서로 알 수 있는 공연을 진행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김대수 교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기부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남한강 물길 따라 드넓게 펼쳐진 단양군 가곡면 갈대밭이 은빛으로 물들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완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들자 남한강 갈대밭에는 가을의 낭만을 체험하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남한강 갈대밭은 가곡면 덕천리에서 향산에 이르는 약10.8㎞에 걸쳐 자연군락으로 형성돼 있다.이 갈대밭은 인위적인 훼손이 거의 없는데다 남한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으로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산책코스로도 큰 인기다.남한강 갈대밭은 보통 10월부터 은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면 절정을 이룬다.이에 따라 남한강 갈대밭은 은빛향연에 더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단양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남한강 갈대밭은 도로변에 인접해 접근하기 쉬운데다 각종 철새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서식해 자연생태학습지로도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남한강 갈대밭 가운데 사평마을 인근 약1.4㎞구간 갈대밭은 최고의 인기 탐방코스다.산책로를 비롯해 오솔길, 포토존, 쉼터 등 탐방시설이 잘 갖춰진데다 갈대밭 규모도 커 한층 편안하고 여유롭게 갈대를 만끽할 수 있다.코발트빛 가을하늘, 소슬바람에도 일렁이는 갈대의 은빛향연은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특히 오는 10일 오후 5시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에서는 단양예총 주관으로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인 '시월이 멋진 날 갈대밭의 향연'이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는 안치환, 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 김연숙, 민지 등 초청가수와 단양국악협회, 합창단(천상의 소리, 그린하모니), 비플러스 등 지역가수들이 공연한다.군 관계자는 "남한강 갈대밭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게 큰 규모를 자랑한다"며 "천혜의 자연유산인 갈대밭이 전국 제일의 가을낭만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올해 지속되는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단양군 가곡면은 단풍 구경 등 등산인구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각종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안전사고와 산불 예방을 위한 사전준비에 온힘을 기울인다.이에 따라 가을철 산불 감시와 초등 진화를 맡을 산불감시원 13명과 전문예방전문진화대원 5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가곡면 내 거주자이며 만20세 이상 신체 건강한 자로 산불예방과 진화 작업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또 산림인력개발원의 산불전문교육 이수자, 임업기능인교육 이수자, 차량과 오토바이를 소지하고 면허를 보유한 자, 산림사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선발 시 우대된다.선발된 감시원과 진화대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계도·홍보와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예방사업, 산불진화·뒷불감시 업무와 산불방지와 관련된 현장업무 보조 등의 업무에 종사하게 된다.윤상도 가곡면장은 "산불예방은 모든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말했다.이어 "산불발생시 신속하게 군이나 읍·면사무소에 신고하고 초동진화작업에 직접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