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 청소년문화의 집이 내년 1월부터 2월 말까지 약 2개월 동안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잠재된 끼와 재능을 개발함은 물론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래놀이, 요가, 합창, 음악밴드, 방송댄스, 비보이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엄마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가족관계 형성 및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방문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641-6584~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여가 기회를 제공해 자기개발과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1월 18일 개관한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동아리 활동, 청소년 국내외 문화 교류, 청소년 정책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7일 오후 1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끼 발산을 위한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고마워yo'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으로 제천시 청소년 문화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문화의집의 가야금 공연과 팀몬스터의 비호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댄스, 중창단, 밴드 등의 청소년동아리 무대공연이 있으며 체험마당에는 윷점, 제기차기, 볼로볼 등 전통민속놀이 문화체험, 압화공예, 작명루, 민화 에코백 그리기, 캘리그라피 방향제 만들기 등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제천행복교육지구, 제천한방엑스포등 유관 기관의 홍보부스와 제천 관내 중·고등학교 동아리 홍보부스도 마련되며 이벤트를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재능 나눔 활성화로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제천 청소년들이 중심이 돼 참여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5일 '2017 청소년프로그램 문화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경제를 배울 수 있는 창업스쿨과 디지털 시대에 결여된 감수성을 손 글씨로 표현하는 청소년 감성 캘리그라피 교실, 우리 고유의 전통가락을 연주하며 전통음악을 배울 수 있는 가야금 교실, 합주의 협동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밴드 등 10개 이상의 문화교실로 운영된다.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문화교실은 25일 개강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여성가족부, 충청북도, 제천시가 주최하는 2017년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대제중학교 학생과 함께 청소년어울림마당 '의병리더스쿨'을 진행한다. 의병리더스쿨은 제천의 의병사를 배울 수 있도록 인물사 연기체험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교실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인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자기계발 및 건전한 취미생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교실은 개강 후 2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문의사항은 제천시청소년문화의집(652-0055)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9일 제천 청소년 문화의집과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주제의 어린이·청소년 도서 322권을 기증했다. 제천시립도서관은 2014년부터 지역의 복지시설, 병원, 군부대 등 13곳과 '기증도서 재활용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개인과 단체에서 기증받은 도서를 재기증하는 '도서 재기증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박대수 관장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잠자고 있는 책들이 기증을 통해 누군가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게 됐다"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도시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도서 기증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문화의집 도서 코너를 새롭게 단장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이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서 기증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이나 단체는 제천시립도서관 사서팀(641-375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2015년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전통놀이체험 행사를 28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갖는다.이번 행사는 세명고등학교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통놀이문화를 접해보지 않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을 제공한다. 체험마당으로는 윷놀이, 물동이체험, 팽이치기, 짚공예체험, 떡메치기, 널뛰기, 전통예절(한복입고절해보기), 장구민요체험, 연 만들어 띄워보기 등 각종 체험을 통해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청소년어울림마당은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청소년동아리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공연마당, 전통놀이 체험마당, 의병리더십스쿨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5월 23일 제천시민회관에서 동아리발표 공연마당을 시작으로 의병리더십스쿨 3회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7월 16일에는 제천동중학생 160명이 전통놀이체험을 통해 학업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냥 즐기고 즐거워하는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앞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댄스경연 등 공연마당 2회, 전통놀이체험마당 2회, 의병리더십스쿨 6회를 열 예정으로 각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문화의집(652-0055)으로 문의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