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중(교장 정석영)학생들은 19일 제19회 모시래 축제 수익금 145만6천400원으로 독거어르신을 위한 '식품키트'를 구입, 충주시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기부한 식품키트(15일정도 드실 수 있는 식품)는 추운 겨울 식생활지원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50여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대의원들은 노인복지관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함께 독거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독거어르신과 담소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후원물품 전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교생이 참여한 축제 수익금이 독거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쓰여 뿌듯하고 직접 전달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웅 충주시노인복지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커다란 관심과 사랑을 보여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응원한다" 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중 축구부가 2017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예성여중은 지난 27일 강원도 화천생활체육보조구장에서 열린 서울 오주중과의 결승경기에서 전반 12분 홍채빈(1년)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탄탄한 조직력이 장점인 예성여중은 부상선수들이 많이 발생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예선을 포함 9골을 성공시키고 2실점하는 내실 있는 경기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윤수정(3년)은 최우수선수상을, 박어진(2년)은 GK상을, 최효원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서은지 코치는 최우수코치상을 수상했다. 예성여중은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조길형 충주시장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지난 7월 충주예성여고와 함께 호주에서 열린 국제캉가컵에 U-14, U-16, U-18 단일팀으로 출전해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통해 세계 여자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효원 감독은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크고 작은 부상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최선을 다해 우승의 영광을 선수들에게 돌린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충주시, 충북도축구협회, 학교관계자, 충주시축구협회 등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화천군 일원에서 지난 19~28일까지 10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 등 46개팀,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예성여중(교장 정석영) 신솔이(1학년)학생이 27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대항 및 대학·일반 체조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신솔이는 도마와 마루, 평균대에서 금메달, 평행봉에서 은메달을 획득,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단위 대회로 참가종목은 남자 6종목(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과 여자 4종목(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이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학생부(초·중·고)와 대학, 일반부 등 선수와 임원 4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전국 중·고 여자축구 최강자인 충주예성여중·고 축구부가 2017호주 캉가컵(Kanga Cup)유소년 국제축구대회에서 U-14, U-16, U-18 모두 우승, 세계 중·고 여자축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지난 1~7일까지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열린 이번 대회 U-14, U-16, U-18 경기에 출전한 예성여중·고 선수들이 모두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U-14팀은 결승경기에서 뉴질랜드 헤일즈웰 팀을 만나 홍채빈·이지민이 1골씩을 넣고 상대팀의 자살골을 포함해 3대 0으로 이겨 우승을, U-16팀은 캔버라 호주FC를 맞아 고다영이 해트트릭을, 노하늘이 2골, 김희연이 1골씩을 넣으며 6대 1로 대파하며 우승했다. U-18팀은 호주국제축구 학교와의 결승경기에서 박현아·정민영의 해트트릭, 김빛나·현슬기가 각각 2골씩을 보태 10대 1로 대승을 거두며 우승트로피를 차지, 명실상부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 단장으로 참여한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 회장은 선수들의 경기와 일상을 SNS를 통해 알려 시민들로부터 격려와 응원을 이끌기도 했다. 여 회장은 '이제는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다'란 제목으로 SNS를 통해 "호주 캉가컵에 출전한 충주 예성여중·고 축구부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한 모든 나라 선수들과 관계자들로부터 '원더풀'소리를 들으며 자신들의 꿈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운 날씨에 하루 두게임씩 치러지는 힘든 강행군 속에서도 모두들 연승을 거두고 있어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며 "외국선수들에게 당당하고 세계 여자 축구인들이 인정하는 자랑스런 한국의 딸들"이라고 경기를 치른 선수들의 사진과 함께 승전보를 전했다. 그는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조길형 충주시장, 시·도의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꼭 우승해서 돌아가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선수들과 동행한 3명의 학부모들은 외국 음식에 적응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제 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공인한 이번 대회에는 영국, 덴마크, 뉴질랜드 등 세계 20여개 나라 연령별 200여개팀이 참가해 나라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내 여자축구 최정상팀인 충주 예성여중과 예성여고 선수들이 호주 캉가컵(Kanga Cup)국제축구대회에 단일팀으로 출전한다. 캉가컵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은 27일 충주시청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 충주시축구협회 고문, 남성옥 예성여고교장, 정석영 예성여중교장, 충주교육지원청, 충북축구협회, 충주시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축구연맹 부회장과 충주시축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여명구 회장이 선수단 단장을 맡아 선수단 뒷바라지에 나선 가운데 임원 3명, 학부모 3명, 감독·코치·선수 57명 등 총 63명이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 경기를 치른후 다음달 9일 귀국한다. 이번 대회는 7월1~7일까지 영국, 덴마크, 뉴질랜드 등 20여개 나라 연령별 200여개팀이 참가, 경기를 갖는다. 우리 선수단은 U-14, U-16, U-18 팀이 출전하며, 대회방식은 예선리그을 통해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호주 캉가컵(Kanga Cup) 대회는 매년 7월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세계 각국의 팀들이 참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공인한 대회다. 조길형 시장은 "자랑스런 충주의 딸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것이 대단한 일"이라며"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세계 여러나라 선수들과 겨뤄 한국축구의 진수를 보여주고 많이 배우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예성여중·예성여고는 2015년부터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 최정상팀으로 급성장해 충주를 축구의 고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총장 이창수)와 충주예성여중(교장 정석영)은 22일오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행정관 화상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육정보의 공유와 교육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인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 기부를 통해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보유 시설 및 인력을 활용한 전문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 공급자와 중학교 교육활동의 유기적 연결,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교육기부 우수사례 발굴 및 일반화, 기타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 운영상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정석영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우수한 프로그램 및 자원을 바탕으로 좀 더 풍부하고 다양한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태권도 유망주 자매가 동시에 전국체전 충북도 대표로 확정돼 화제다. 한림디자인고 이아름(1년)양과 예성여중 이유빈(1년)양이 그 주인공. 초등학교 3학년 때 살을 빼기 위해 태권도를 시작한 언니 이아름양은 제43회 충북도 중·고등학교 태권도 연맹회장기대회 겸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도 대표 1차 선발전 헤비급에서 1위를 차지, 도 대표 선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양은 2015년 제42회 충북도교육감기대회 및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선발전 헤비급 1위, 2016년 전국 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 헤비급 3위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각종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7살 때 언니를 따라 태권도를 시작한 동생 이유빈양도 2015년 우수도장 초청 전국 태권도대회연맹 통합 웰터급 1위, 지난해 제14회 충주교육장기자치 태권도대회 겸 제45회 충북소년체전 충주시대표선발전(-46㎏)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 열린 충북소년체전 선발전에서 -58㎏급에서 1위를 차지, 도 대표 선발이 확정됐다. 동생 이양은 오는 27~30일까지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 도 대표로 출전한다. 홀어머니와 생활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조정선(44·용인대 조정선 스쿨태권)관장도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하고 있다. 조 관장은 이양 자매가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련비도 받지 않고 지도하고 있으며, 충주시장학회 추천을 통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아름 양은 "태권도 관장이 되는게 꿈"이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연습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유빈 양은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며 "훈련을 더욱 열심히 해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조 관장은 "우선 동생 유빈이가 이달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며 "자매가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되고 좋은 지도자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제 능력이 되는 만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중(교장 정석영)은 22일 '모시래 축제'시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181만5천원)을 충주시 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독거어르신 고독사예방사업'(어르신들이 약 15일정도 드실 수 있는 식품키트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에 보태져 독거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대의원들은 노인복지관에 직접 기부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경로효친을 실천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전교생이 참여해 얻은 부스 운영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여 뿌듯하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중 학생들은 22일 네팔 카트만두 빈민촌 학교인 바니빌라스 세컨드리스쿨과 히말라야 바라부리 오지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각종 학용품과 방한용품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4월 발생한 네팔 대지진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접한 충주예성여중학생자치회는 네팔 오지학교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증함'을 설치, 학생들로부터 학용품과 도서, 의류·장갑·모자 등의 방한용품을 기증받았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작지만 같이 나누는 기쁨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이 기증한 각종 물품들은 교사들과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제13차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대' 대장인 충주예성여중 김영식 교사와 학생회 이려라 부회장이 내년 1월 직접 네팔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식 교사는 "학생들이 모아준 소중한 정성을 네팔 오지 학생들에게 잘 전달,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학교에 작은 희망의 씨앗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정석영 교장은 "말뿐인 인성교육을 벗어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이 되었던 좋은 경험이었다"며"학생들의 소중한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히말라야 오지학교 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중(교장 정석영)축구부가 2016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전경기 19득점 무실점으로 우승, 한국여자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예성여중은 지난 2~12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2016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전 경기 무실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대회에서 예성여중은 경기안양부흥여중과의 예선 1차전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결승까지 7경기에서 19골을 득점하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였다. 예선 경기 무실점 전승으로 8강에 오른 예성여중은 8강에서 강원 하슬라중을 3대0, 준결승에서 경남 진주여중을 3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어 지난 11일 광주 광산중을 4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충남 강경여중과의 결승전에서 전반 김보민의 선제골과 후반 안재연의 추가골로 강경여중을 2대0으로 누리고 무실점 우승이란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예성여중은 김보민(3년)이 최우수선수상을, 전소은(3년)이 GK상을, 최효원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서은지 코치가 최우수코치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효원 감독은 "유난히 더웠던 지난여름 힘든 훈련을 참아 내며 훈련에 임한 선수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린다"며 "무실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워준 선수들과 그동안 물심양면 지원해 준 정석영 교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 충주시 축구협회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충주가 여자축구의 메카로 자리 메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중(교장 정석영)은 12일 오전 충주시의회 홍진옥 의원을 초청, '21세기 인재가 되는 마인드 업(Mind Up)'을 주제로 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3선 시의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홍의원은 유치원 원장으로 시작해 박사학위 취득과 시의원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자신의 마인드(Mind)를 업(Up)시켜 온 이력을 피력, 자유학기제를 맞아 본격적인 진로탐색을 하는 1학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 의원은 "인간에게는 '의식주' 해결이라는 기본적인 욕구 외에 '자아실현'이라는 자기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고귀한 욕구가 있다"며, "이를 위해 매 순간 처한 상황들에서 긍정적인 선택을 하고 자기 가치를 실현시켜줄 만남을 끌어당기며 삶의 프레임을 바꿔나갈 것"을 역설했다. 학생들은 현직 여성 시의원이 전해주는 살아있는 메시지를 듣고 꿈과 희망을 갖고 새로운 마인드를 만들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중은 최용수(55)충주시의회 부의장을 초청, 지난 14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최 부의장은 '꿈에 투자하자' 라는 주제로 △자신이 살아온 삶, △타인에 대한 배려, △집중과 도전, △즐겁고 신나는 공부, △꿈 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미국 부시대통령 시절 아프리카계 흑인 여성인 콘돌리자 라이스 (Condoleezza Rice) 가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2001~2005년)과 국무장관(2005~2009년)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즐겁고 신나게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학년 학생들은 1학년 2학기에 기존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진로 탐색,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 등 자유학기제를 경험했던 학생들이다. 정석영 교장은 "이번 특강은 2학년에 올라와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가 현저히 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보기 위해 마련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엘리트 여자축구가 매서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리고 있는 2016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충주남산초(교장 진병일)와 충주예성여중(교장 정석영) 여자 축구부가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5일 정선중·고 운동장에서 열린 초등부 8강전 경기에서 남산초는 후반전에 주장 홍채민이 연이어 2골을 터트리며 3골을 몰아쳐 경남 남강초를 3대1로 제압했다. 남산초는 2010년 창단 이후 이 대회 첫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예성여중 축구부도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보조구장에서 열린 경북포항 항도중과의 8강전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1로 무승부를 이룬뒤 승부차기에서 3대1로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예성여중은 2년 연속 4강에 진출하며 전국 중등부 여자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효원 예성여중 감독은 "지난 동계 훈련을 착실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성여중은 6일 충남 강경여중과 경기 설봉중 승자와 결승을 놓고 겨루게 되며, 남산초도 같은 날 인천백학초와 결승 진출을 겨루게 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정선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국 초·중·고·대학교 48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충주 예성여중과 합동으로 10일 오전 8시 충주예성여중 정문에서 학교폭력 및 성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홍석기 경찰서장과 여성청소년과장·계장, 호암지구대장, 학교전담경찰관 9명, 정석영 교장과 교사,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학기초에 발생하기 쉬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학교폭력 및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등교시간을 택해 실시됐으며, "학교폭력 멈춰!"등 구호와 함께 학교전담경찰관의 명함과 학교폭력의 유형 및 신고 전화·문자 앱 등이 적혀있는 쪽지를 나눠주며 '학교폭력 및 성폭력을 근절하고 친구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포돌이, 포순이와 사진도 찍으며 의미를 더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 "신학기 초 학교폭력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제압하여 안전한 충주,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중은 지난 30일 네팔 카트만두 빈민촌 학교인 바니빌라스 세컨드리스쿨과 히말라야 바라부리 오지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학용품 및 도서를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 4월에 발생한 네팔 대지진으로 인한 엄청난 피해와 최근 인도의 네팔 국경 봉쇄로 인해 석유, 가스, 생필품 등이 부족하여 네팔이 가장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접한 충주예성여중 학생들은 네팔 오지학교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고자 21개 학급 학생들이 실장을 중심으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각종 학용품과 도서, 의류·장갑·모자 등 방한용품을 자발적으로 학교에 가져와서 학급별 기증함에 기증했다. 학생들은 작지만 같이 나누는 기쁨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가졌다. 학생들이 기증한 각종 학용품과 도서, 의류 등은 교사들과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제12차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대' 대장인 충주예성여중 김영식 교사가 2016년 1월 직접 네팔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식 교사는 "예성여중 학생들이 모아준 소중한 정성을 네팔 오지 지역의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여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히말라야 오지 학교에 작은 희망의 씨앗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정석영 교장은 " 말뿐인 인성교육을 벗어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이 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며 "학생들의 소중한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히말라야 오지학교 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