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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여중 학생들, 네팔 오지학교에 학용품 기증

내년1월 네팔 카트만두 바니빌라스 세컨드리스쿨·히말라야 바라부리 오지학교 학생들에게 전달예정

  • 웹출고시간2016.12.22 15:06:04
  • 최종수정2016.12.22 15:06:04

충주예성여중 학생들은 22일 네팔 카트만두 빈민촌 학교인 바니빌라스 세컨드리스쿨과 히말라야 바라부리 오지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각종 학용품과 방한용품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 맨 오른쪽 정석영교장)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중 학생들은 22일 네팔 카트만두 빈민촌 학교인 바니빌라스 세컨드리스쿨과 히말라야 바라부리 오지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각종 학용품과 방한용품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4월 발생한 네팔 대지진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접한 충주예성여중학생자치회는 네팔 오지학교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증함'을 설치, 학생들로부터 학용품과 도서, 의류·장갑·모자 등의 방한용품을 기증받았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작지만 같이 나누는 기쁨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이 기증한 각종 물품들은 교사들과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제13차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대' 대장인 충주예성여중 김영식 교사와 학생회 이려라 부회장이 내년 1월 직접 네팔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식 교사는 "학생들이 모아준 소중한 정성을 네팔 오지 학생들에게 잘 전달,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학교에 작은 희망의 씨앗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정석영 교장은 "말뿐인 인성교육을 벗어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이 되었던 좋은 경험이었다"며"학생들의 소중한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히말라야 오지학교 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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