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21일 유아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친숙해지고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체 유아 82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의 날 '우리 것이 좋아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유아들은 국궁, 대형 윷놀이, 널뛰기 등 전통놀이체험, 전통 혼례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전통의상체험, 떡메치기로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맛도 보았고 벌레퇴치 주머니와 단호박 비누도 만들며 우리 전통문화에 친숙해지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친구들이랑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하고 알록달록 예쁜 한복을 입고 사진도 찍어서 정말 신났어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 유치원 성혜자 원장은 "이번 전통문화체험의 날 '우리 것이 좋아요'를 통해 유아들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친숙해지며 우리나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이 지난 20일 충주 햇살아래농장에서 찾아가는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유아들은 농작물(포도, 치자 열매, 소목나무, 오디)의 즙을 이용해 손수건을 염색하는 체험을 했다. 흰 손수건을 고무줄로 묶은 후 농작물의 즙에 담가 나만의 손수건을 염색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나무에 달린 빨갛게 익은 사과를 직접 따 보기도 하는 등 농산물 따기 체험도 함께 했다. 이날 찾아가는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유아는 "포도즙으로 염색이 되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이 손수건이랑 제가 딴 사과를 엄마, 아빠께 선물로 드릴 거예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 유치원 성혜자 원장은 "이번 충주 햇살아래농장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농작물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고 우리가 맛있게 먹는 농작물을 길러주신 농부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지난 19일 2층 유희실에서 유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성동요를 마음껏 부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은 '특색사업·인성리더십 기르기' 활동의 일환으로 유아들이 평소 교실에서 꾸준히 불러온 인성동요를 깜찍한 율동과 함께 선보였다. 각 반의 특색을 살린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때마다 무대 아래에서 감상하던 유아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를 아낌없이 보내기도 했다. 성혜자 원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유아들이 아름다운 노랫말 속에 담긴 배려, 존중, 협력 등의 인성덕목을 되새기며 고운 심성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이 2층 옥상에 맨드라미, 쑥부쟁이, 메리골드, 토레니아, 구절초, 사루비아, 소나무, 자산홍 등을 심어 하늘정원을 만들었다. 하늘정원이 생긴 이후로 유아들은 2층을 지나다닐 때마다 생태정원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 존중은 물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하늘정원을 관찰한 한 유아는 "우리 유치원 옥상이 정원으로 변신해서 엄청 좋아요. 꽃밭에 온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성혜자 원장은 "콘크리트 건물 옥상이 유아들을 위한 근사하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바뀌어 유아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지난 19일 '학부모 재능기부 인형극'을 마련해 원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단양 관내 학부모님들로 구성된 '인형극단 단양친구들'은 동화구연실기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해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하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번 '학부모 재능기부 인형극'은 유아들과 반갑게 인사 나누는 손 유희를 시작으로 유아들이 흥미로워하는 주제인 동물에 관한 동화를 들려주고 이후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라는 인형극 공연을 마지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양유치원 성혜자 원장은 "유아들이 '학부모 재능기부 인형극'을 관람하며 매우 즐거워해서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재능기부가 이뤄지길 바라며 재능기부를 해 주신 학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개학기 유치원 주변 교통안전점검 교육·홍보 활동을 계획해 지난 8월 2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 달간 유치원 주변 위해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교통안전점검 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유아들이 보다 안전하게 유치원에 등·하원할 수 있도록 유치원 정문에 교통안전 캠페인 현수막 설치를 시작으로 만5세 유아들과 함께 동네 주민들에게 교통안전을 홍보하는 캠페인 활동 실시하고 각 가정에 교통안전 가정통신문 발송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경찰관을 유치원으로 초빙해 유아들과 함께 생활 속 교통사고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안전교육도 마련했다. 또한 행정실 주무관님들께서는 유아 한명 한명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지도에 참여함으로써 유치원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 유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길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한 한 유아는 "우리 동네 사람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해 알리는 거 또 하고 싶어요. 엄마, 아빠께도 알려줄래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성혜자 원장은 "이번 개학기 유치원 주변 교통안전점검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원해 유치원에서 머무는 시간 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점검을 자체적으로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이 14일 찾아오는 현장체험학습으로 '찾아오는 미술관·울퉁불퉁 그림' 행사를 가져 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학습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화가 '박수근'의 질감이 살아있는 작품이 무대에 등장하자 유아들은 신기한 눈빛으로 감상하는 모습을 보였고 촉각판과 핸디코트를 활용한 체험을 통해 질감 표현방법을 직접 느껴보고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친구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체험했다. 성혜자 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질감과 같은 다양한 미술적 요소를 접하며 미적 감각과 창의성을 발달시키는 발판이 됐다"며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서로 다른 표현방식을 존중하는 감상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14일 만3세를 대상으로 연극놀이 '창문이 똑똑'을, 만4,5세를 대상으로 연극놀이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마련했다. 이날 만3세 유아들이 관람한 '창문이 똑똑' 연극놀이에서 케이크 여왕이 등장하자 유아들은 연신 환호를 보냈고 케이크 여왕이 유아들에게 소원 촛불을 건네자 두 눈을 꼭 감고 마음속으로 소원을 비는 모습도 보였다. 또 만4,5세 유아들이 관람한 '팥죽할멈과 호랑이' 연극놀이에서는 인심 좋은 팥죽할멈에게 나타난 무서운 호랑이를 팥죽할멈 친구들이 힘을 모아 혼을 내줘 호랑이가 스스로 잘못을 깨닫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로 진행되자 유아들이 사뭇 진지하게 관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양유치원 성혜자 원장은 "이번 연극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어릴 적부터 문화와 예술을 재미있게 즐기고 경험함으로써 유아들의 꿈과 행복이 UP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지난 20일 유아 92명과 함께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유아들은 마음키움터에서 음악, 미술, 생활예술, 트릭아트 등 여러 예술영역을 감상하고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해보며 창의력과 예술표현력을 증진시켰다. 또한 우리 동네를 주제로 구성된 사랑나눔터에서 유아들이 동네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보며 직업의 종류와 소중함에 대해 알아보는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성혜자 원장은 "이번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 현장체험학습 통해 유아들이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지고 예술 경험을 즐기며 다양한 직업에 관심을 갖고 직업과 우리 생활과의 연관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지난 6일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규모 유치원인 단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대강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함께 찾아오는 현장체험학습에 공동 참여하고 유치원 도서실과 바깥놀이 체험장을 이용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찾아오는 현장체험학습(인형극 '무지개 물고기')은 아름다운 은빛 공주가 살고 있는 바다 왕국에서 바다 친구들이 무지개 물고기의 예쁜 비늘을 얻으려고 하면서 생기는 갈등과 화해 과정을 다루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성혜자 원장은 "유아들이 행복한 단양 유아교육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각 유치원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소규모 유치원과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유아, 교사,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이 만3세 유아 20명이 지난 28일 단양군 노인요양전문병원과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경로잔치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유아교육협력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 유치원 유아들은 합창, 율동 등 그동안 유치원에서 배우고 익힌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했다.또한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떡과 과일, 음료를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성혜자 원장은 "이번 경로잔치가 지역사회에 사랑과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유아들이 어른을 공경하는 태도를 지니고 효를 실천하는 바른 유아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7일 유아들과 학부모 190여명이 참여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단양유치원 유아들은 늦은 오후 가족들과 함께 장미터널과 소금정 공원을 산책하며 준비된 미션(업어주기, 가족 액자 만들기 등)을 해결해가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푸른바다반 이경민유아의 어머니 이지윤씨는 "장미터널과 소금정 공원은 단양의 명소인데 이렇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가족과 함께 걸으니 마음이 풍요로워졌다"며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단양유치원 성혜자 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통해 유아와 가족들이 천혜의 고장 단양에 대해 애향심을 가지며 가족 간의 사랑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는 지난 21일 90명의 유아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극놀이 '창문이 똑똑똑, 앵무새 페페' 공연을 가졌다. 이날 '창문이 똑똑똑' 연극놀이에는 유아들에게 소원 촛불을 선물한 케이크 여왕이 등장해 유아들이 마음속으로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앵무새 페페' 연극놀이에는 앵무새 페페와 그 친구들이 등장해 친구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단양유치원 성혜자 원장은 "연극놀이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깨우고 자신감과 표현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 6일 물놀이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알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물놀이 안전 캠페인' 행사에는 만5세 유아 23명이 참여해 우리 동네 이웃에게 물놀이 안전수칙,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대처 요령 등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유아들에게는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유치원(원장 이은이)는 6일 유아교육 협력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단양군 노인요양전문병원과 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경로잔치를 열어 재롱을 선보이고 선물도 드리고 할아버지, 할머니께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단양유치원 원아 108명은 반별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부채춤, 발레, 댄스 및 합창를 보여드리고 어깨 다리를 주물러 드려 할머니 할아버지께 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단양유치원 이은이 원장은 "어려서부터 유아들이 노인을 공경하는 태도를 기르고 나눔의 기쁨을 느끼며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