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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유치원 충주서 현장체험학습

햇살아래농장에서 "농작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체험

  • 웹출고시간2017.10.22 14:13:53
  • 최종수정2017.10.22 14:13:53

단양유치원 유아들이 충주 햇살아래농장에서 포도즙을 이용해 손수건을 염색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이 지난 20일 충주 햇살아래농장에서 찾아가는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유아들은 농작물(포도, 치자 열매, 소목나무, 오디)의 즙을 이용해 손수건을 염색하는 체험을 했다.

흰 손수건을 고무줄로 묶은 후 농작물의 즙에 담가 나만의 손수건을 염색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나무에 달린 빨갛게 익은 사과를 직접 따 보기도 하는 등 농산물 따기 체험도 함께 했다.

이날 찾아가는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유아는 "포도즙으로 염색이 되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이 손수건이랑 제가 딴 사과를 엄마, 아빠께 선물로 드릴 거예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 유치원 성혜자 원장은 "이번 충주 햇살아래농장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농작물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고 우리가 맛있게 먹는 농작물을 길러주신 농부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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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