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갈원초는 19일 '학교폭력·사이버폭력예방 UCC' 제작 경연대회를 열었다. 5~6학년 학생들이 팀을 이뤄 기획·편집한 UCC를 각 교실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시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갈원초는 최근 '양성평등 모범교사'로 박종화(오른쪽) 교사를 선발해 학교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박 교사와 김긍수 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갈원초는 31일 청주우리문고에서 80여명의 전교생과 교사들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행복한 서점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갈원초는 지난 18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교육활동을 안내하고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하는 등 '1학기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갈원초는 24일 김장철을 맞아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다함께 행복한 겨울준비-김치 담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갈원초 학생들이 14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서원요양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음악연주, 안마 등 '사제동행 효사랑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학교급식을 제공하면서 학생들에게 요일별로 각기 다른 물(음용수)를 제공하고 있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청원 갈원초(교장 한규성)가 올해부터 특색 있는 급식 운영을 위해 요일별로 음용수를 다르게 제공하고 있다. 월요일은 보리차, 화요일 결명자차, 수요일 옥수수차, 목요일 둥굴레차, 금요일 현미차 또는 숭늉을 제공 하고 있다. 이처럼 요일별로 각기 다른 음용수를 공급하자 학생들은 학교급식을 기다리며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용수를 놓고 평가까지 하고 있다.결병자차는 눈에 좋고, 둥글레차는 혈압과 당뇨에 좋고, 옥수수차는 체내의 중금속을 제거해준다고 평가하는 등 학생들이 좋아하고 있다. 이 학교는 앞으로 계절에 맞는 식재료를 이용한 음용수도 제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맛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규성 교장은 "요즈음 아이들이 육류와 패스트푸드를 선호하고 채소를 기피하고 있다"며 "매월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채식의 날'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