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교장 고종현)가 학생들의 취업현장 실무능력과 취업마인드를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기업과 연계한 하계 인턴십을 실시한다. 바이오식품과 2학년 학생 32명은 오는 11일까지 학교와 MOU를 맺은 (주)선진햄, (주)동방푸드마스타, (주)진성푸드, (주)우리델리카, (주)선명농수산, (주)노바렉스, (주)흥국에프앤비, (주)후드원에서 연구개발, 품질관리, 생산관리 등 식품산업을 이해하고 현장기술 중심의 실험·실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식품 명인 특강, HACCP팀장 교육, 식품 표시 실무 실습, GMP교육 등도 이뤄진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다양한 산학협력체결로 72개(바이오식품 37개, 바이오제약 35개)의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졸업생을 위해 한미약품, 셀트리온 등 우수 취업처를 확보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관계자는 "산학협력 기업체는 물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자하는 기업에서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교장 고종현)는 25일 ㈜우리델리카(대표 이우주)와 인재 육성과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델리카는 2014년 진천에 설립돼 GS25 FRESH FOOD를 국내 최대 규모로 생산하고 국내 최초로 전국으로 배송을 시작한 회사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들은 FRESH FOOD 생산현장 견학과 전문 기술을 가진 산업체 인사의 특강 등 생생한 현장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델리카는 한국바이오마스터고 학생 5명을 FRESH FOOD의 품질관리, 제조, 개발 분야에 채용하기로 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식품, 제약분야의 66개 기업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실무 중심의 수업으로 높은 취업률과 100%전공일치 직무 취업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고등학생도 창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쁩니다. 판매수입도 짭짤해요" 12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리고 있는 '충북 진로창업동아리 축제'에 도내 전문계고교와 특성화고교에서 83개의 창업동아리가 작품을 출품했다. 작품중 인기를 얻고 있는 '스쿨테라피'(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학교를 향기로 치유하겠다'는 목적으로 학교 교과목중 하나인 제형제제기술을 기반으로 한 동아리다. 학생들이 기숙사와 실험실습실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디퓨저, 석고방향제, cp비누, mp비누를 만들어 학교에 비치해 즐거운 학교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은 이를 통해 제형제제교과에서 화장품 및 의약제형을 공부하는데 동아리를 통해 기술력 향상 중점을 위해 크림, 연고제형을 만들고 연구하며 립밤 등 실제 학생들의 요두를 조사해 관련물품을 제작하고 있다. '스쿨테라피'는 동아리이지만 수익창출을 위해 로고 제작부터 포장까지 준비해 교내판매를 지속해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들은 수익금의 일부를 제품으로 제작해 기부도 할 예정이다. 오현지(17.2년) 양은 "저희들이 손수 제작한 작품이 인기를 얻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제작에 참여한 모든 친구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충북에너지고의 '아이리스'는 LED 플라워를 제작해 전시했고, 한국호텔관공고의 '굿베이커'는 빵과 과자를, 제천상고의 '청풍명월'은 난을 이용한 수석분경, 증평정보고의 '삼시세끼'는 간편도시락을 선보이는 등 학생들의 기발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김시현(여.43.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교사는 "출품작들이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것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창의력을 가지고 있다"며 "즉시 상품화를 한다고 해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13일까지 갖는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진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들이 '45년차 전국 FFK 전진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29일 전주생명과학고에서 열린 전진대회에서 2개 팀(개인)이 금상, 1명이 은상, 6명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학교 △과제이수 공동연구 분야에서 신혜미(2년)양·안성민(2년)군과 △과제이수 개인연구 분야에서 유현경(2년)양이 각각 금상을 받았다. 또 △식품가공 분야에서 한관영(1년)양이 은상을 △과제이수 개인연구 분야에서 오현지(2년)양과 △식품가공 분야에서 김수인(1년)양, 박여진(2년)양, 배하영(2년)양, 이재연(2년)군, 최호승(2년)군이 각각 동상을 차지했다. 금상을 획득한 학생들에게는 해외연수 우선 대상의 특전이 부여되며, 지도교사는 해외연수 기회 부여와 함께 '입상학생 지도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연구실적점을 인정받게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에 선정돼 싱가포르 현지기업으로 학생들을 파견한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6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에 선정돼 8천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오는 10월부터 12월 말까지 3학년 학생 10명을 싱가포르에 있는 △ICM PHAMA PTE. LTD. △FU ZHONG HUA PTE. LTD. △CJ International PTE. LTD. 등 3개 업체에 파견해 어학·직무기술연수를 실시한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향후 해외 현장실습을 마친 학생들이 희망하는 경우 해외 파견 기술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고종현 교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마이스터 바이오인재로 성장하고 해외 취업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25일 ㈜CJ제일제당,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 22개 기업과 '바이오 식·의약 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학생들이 업체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마이스터고 학생 16명이 정부 시험연구원 시험에 합격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 마이스터고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부 시험연구원 공개채용시험에 한국바이오 마이스터고 학생 12명과 충북에너지고 3명, 충북반도체고 1명이 최종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윤석우·조승우군, 정지혜·조유연양은 KCL(한국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강민경·강유림·김경린양은 KTR(한국 화학융합연구원)에 △최호승군, 이채영양은 KTC(한국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 △이지수양은 FITI시험연구원에 △박여진·김세정양은 KOTITI시험연구원에 각각 합격했다. 충북에너지고 △조현진양은 KCL에 △남민호·최원석군은 KTC에, 충북반도체고 △연소은양은 KTR에 합격하는 등 총 16명이 좋은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앞으로 약 12개월 간의 교육훈련 이수 후 채용되며, 입사 후 6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 5명이 독일을 방문해 바이오분야 첨단기술을 배운다. 10일 바이오마이스터고는 국제교류협력 대상 2학년 학생 5명이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독일 괴팅겐에 위치한 사토리우스 스테팀 바이오테크 유한책임회사(Sartorious Stedim Biotech GmbH)에서 바이오분야 첨단기술 교육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제교류협력 대상 바이오식품과 2명, 바이오 제약과 3명 등 총 5명의 학생은 현지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파견에 앞서 지난달 22~24일 경기도 성남시의 사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테크(Sartorious Korea Biotech)에서 사전 교육을 받았다. 마이스터고 최유호 교장은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글로벌 기능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사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스터고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공분야 첨단 기술 실무실습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3년도부터 시작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와 비타민하우㈜스는 21일 인재 육성 및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했다.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와 ㈜비앤비코리아는 지난 11일 기업맞춤형 인재양성과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하고 바이오제약과 학생 3명을 품질관리 및 생산관리 분야에 채용키로 합의했다.
[충북일보] 2015년 충북도내 특성화고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3.4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2.4%p 증가했다. 교육부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도내 26개 특성화고 졸업생 5천246명 가운데 2천521명이 취직(취업·학업 병행 포함), 취업률은 48.06%로 집계됐다.5천342명이 졸업해 2천754명이 취업, 51.55%의 취업률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3.49%p 떨어진 수치다.학교별로 살펴보면 도내 마이스터고 3곳(충북에너지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반도체고)은 62.07%에서 70.75%로 8.68%p 증가했다.마이스터고는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3년부터 취업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중등 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마이스터고 취업률 증가는 2010년 고고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 2014년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등 지속적인 정책지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농업고와 공업고, 상업고, 가사고의 경우 지난해보다 취업률이 하락했다.도내 농업고 3곳은 51.57%에서 48.89%로 2.68%p 내려갔다.7곳의 공업고는 52.23%에서 46.30%, 12곳의 상업고는 49.44%에서 46.38%로 각각 5.93%p, 3.06%p 하락했다. 한국호텔관광고 1곳 뿐인 도내 가사고는 64.58%에서 57.14%로 떨어져 7.44%p의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2015년 충북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전년보다 다소 떨어진 반면, 전국적으로는 6년 연속 상승선을 그렸다.2009년 16.7%로 저조한 기록을 보였으나 2010년 19.2%, 2011년 25.9%, 2012년 37.5%로 꾸준히 상승했다. 2013년 40.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특성화고 취업률 40%를 돌파, 고졸취업문화 상승 분위기를 나타냈다. 다음해인 2014년엔 44.2%, 2015년엔 2.4%p 상승한 46.6%를 기록하며 50%를 목전에 뒀다.교육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선취업 후진학' '일·학습병행'을 교육개혁 과제로 정했다"며 "현장중심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충서)는 '쓰레기 제로! 행복충전! 생거진천 만들기'라는 프로그램 일환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공간에 양심화분을 설치해 호평을 듣고 있다.양심화분은 한국바이오마스터고등학교(교장 최유호) 학생 40여명이 함께 꾸민 화단으로 화분마다 담당제로 관리한다. 화단은 우체국 주차장 앞 등 8개소에 설치했다. 화단을 관리하는 봉사단은 쌈지가든 매니저로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양질의 흙에 꽃을 심고, 방치된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하는 등 깨끗한 진천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쌈지가든 매니저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우리들의 작은 실천이 깨끗한 진천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작은 화분이지만 양심화분을 보면서 쓰레기 무단투기가 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가 27일 바이오 기술 명장을 향한 '2회 바이오 식·의약 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바이오 식품과 제약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MOU 체결 기업의 비전과 현황, 장단점 파악 및 채용 분야 직무 내용에 대한 안내를 위해 마련된 취업박람회는 기업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업체 인사 담당자와 함께하는 'MOU 기업체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다.행사장에는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질을 높이기 위해 인사담당자 실무협의회와 채용 정보를 깊이 있게 상담할 수 있는 기업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최유호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교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1·2학년 학생들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3학년 학생들은 진로 결정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구체적인 진로 설계 및 취업 계획을 세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취업박람회 참여한 기업은 ㈜CJ제일제당, 오뚜기제유㈜, ㈜녹십자MS, ㈜셀트리온, 동국제약㈜ 등 21개 기업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