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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잰걸음

24일 일본 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 개최
중입자선 활용 췌장암·간암·두경부암 치료 강의

  • 웹출고시간2024.05.22 15:13:45
  • 최종수정2024.05.22 15:13:45
[충북일보] 세종시가 24일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시청각실에서 '중입자선 암치료 국제세미나'를 열어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시민공감대 확보에 나선다.

이번 세미나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를 위한 세종시 협력 기관인 ㈜중입자지원센터코리아, 매경헬스의 주최·주관, 세종시·한양대학교병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양대,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코리아히트, 민간 운용사, 도시바와 협약(MOC)을 맺고 센터 설립을 위해 입지, 주요시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입자선을 암 치료에 활용하는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일본 QST의 의료진이 초청돼 중입자선 치료의 특징과 현상에 대한 정보를 시민과 함께 나누게 된다.

첫 발표자는 전 QST 병원장으로 현재 일본 입자선추진연구회 의사장을 맡고 있는 츠지이 히로히코 박사다.

이어 일본 QST 방사선종양학과 그룹 리더인 시노토 마코토 박사가 중입자선을 활용한 췌장암과 간암 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일본 QST 방사선 과학연구소 부국장인 코토 마사시 박사가 두경부암의 중입자선 치료에 대해 발표한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중부권 의료 인프라 개선과 암환자의 생명·건강권, 진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논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역점을 둬 설립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는 시민공감대가 있어야 유치될 수 있다"며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가 세종시에 설립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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