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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심 유휴부지 방치…활용방안 찾아야"

박란희 시의원 주민편의시설로 사용 제안
행복도시 내 775곳 중 26곳(3%)만 활용

  • 웹출고시간2024.05.22 13:38:37
  • 최종수정2024.05.22 14:07:36

박란희 시의원.

[충북일보] 행복도시 개발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활용되지 않고 있는 유휴부지가 97%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사진)은 지난 20일 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정동 유휴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 행복도시 내 유휴부지는 775곳, 968만㎡로 행복도시 총면적의 13.27%를 차지한다.

세종도심 유휴부지는 특정 용도로 부지가 조성됐으나 수요자에게 공급되지 않은 토지 738곳, 822만㎡와 장래여건 변동 등을 고려해 토지의 용도를 지정하지 않은 미개발 토지 37곳, 146만㎡다.

이 가운데 주차장·차고지 18곳, 정원·텃밭 7곳, 야적장 1곳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유휴부지는 26곳(3.35%), 24만㎡에 불과해 749곳(96.65%)이 부지조성 당시의 원형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다정동의 유휴부지는 3곳, 5만1천582㎡로 행복도시건설 계획이 수립된 이래 지금까지 노는 땅으로 남아 있다.

이 유휴부지에 대한 소유권과 관리책임은 행복도시 건설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있다.

김 의원은 "LH 소유 유휴부지들이 장기간 활용되지 않고 방치되면서 도시가치를 떨어트리는 것은 물론 경제·사회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정동은 고운동 다음으로 주민수가 많은 행정동이지만 교육·체험 공간, 문화·체육활동 공간, 휴양·편의 공간 등 주민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주민들의 수요에 맞는 유휴부지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란희 의원은 "행복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지역별 특성을 분석해 기존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복합화하는 등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세종시가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주변시설과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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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