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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만반의 대비…음성군민 안전 지킨다

소하천 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박차

  • 웹출고시간2024.03.14 10:21:52
  • 최종수정2024.03.14 10:22:15

공산정소하천 개선복구사업 공사.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가뭄, 극한 추위와 폭염, 가축전염병 창궐 빈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지난해 착공한 호우피해 복구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소하천 정비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소하천 정비사업은 △감곡 오근리도당·공산정 △맹동 찬샘골 △소이 갑산 △삼성 윗두리실의 호안과 소교량 등을 정비해 이상 기후에 따른 극한 폭우에 대비한다.

또 신천·무극·목골·모래내·도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호안 정비, 교량 재가설, 우수관거 등을 개선하고, 정밀안전점검에서 C·D 등급을 받은 재해위험 저수지를 정비한다.

생극과 감곡 도시침수 대응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올해 말 착공한다.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 침수를 막기 위해 생극 신양과 감곡 왕장·오향에 우수 관로를 정비하고 우수저류시설과 펌프장을 설치한다.

군은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대책도 추진한다.

상시 가축방역대책상황실과 공동방제단을 운영하고, 우제류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과 ASF 차단방역을 위한 양돈농장 8대 방역시설을 점검한다.

오리 농가 휴지기제 추진, 가금 농장 내 방역 강화를 위한 소독 물품을 지원해 안정적인 축산경영과 생산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과 자원을 동원해 군민이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7월 사흘간 300㎜넘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도로·농경지가 침수되고 가옥 매몰, 하천 제방이 유실돼 음성읍·소이면·원남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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