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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3.13 10:35:10
  • 최종수정2024.03.13 10:35:20

단양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 관계자들이 단양강 부유물을 제거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는 최근 단양강 부유물을 제거했다.

최근 잦은 비로 지류 하천 주변의 초목류 잔재물과 생활 쓰레기들이 강으로 유입돼 수변에는 다량의 초목류와 쓰레기가 떠다녔다.

이런 부유 쓰레기들이 오래 방치될 경우 상습 정체 구간에는 수온이 높아져 DO 농도가 낮아지고 COD가 높아져 단양강의 수질오염원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

군은 어업활동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해 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와 합동 점검을 시행했다.

공사와 부유물을 제거하기로 협의하고 제천부터 선박을 운반해 가져오는 등 필요 장비를 즉시 동원해 신속하게 청소를 시행했다.

공사에서 수거한 부유 쓰레기는 약 6t(화물차 7대, 마대 400포 분량)으로 육상 운반해 적정 처리할 예정이다.

이용철 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 차장은 "작년과 다르게 이른 봄철 잦은 비로 수위가 상승해 쓰레기가 많이 유입돼 관광도시 단양에 미관상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 "이번에 제거한 부유 쓰레기양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불편 사항 발생 시 단양군과 소통해 협업하는 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수질오염 예방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께서는 관심을 가지고 불편 사항을 말씀해 주시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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