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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안 시인 첫 동시집 출간

'시간을 당겨 쓰는 일'
랩하는 엄마 등 52편 수록

  • 웹출고시간2024.01.31 13:55:27
  • 최종수정2024.01.31 13:55:27

시간을 당겨쓰는 일 표지.

[충북일보] 충북작가회의에서 활동하는 김주안 시인이 첫 동시집 '시간을 당겨 쓰는 일(사진)'을 출간했다.

전체 4부로 구성된 이번 시집에는 '얘들아 미안해', '랩하는 엄마' 등 소재의 선택과 새로운 언어 조합이 돋보이는 참신한 동시 52편이 수록돼 있다.

쉽게 읽히면서도 반전이 있는 동시들은 어린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함께 읽을 수 있는 동시들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고, 상상력이 담겨 있다.

김주안 작가.

김주안 시인은 "달팽이가 지나간 자리에는 흔적이 남고, 모래밭을 걸어가면 발자국이 남는다. 자국이나 흔적은 무언가가 지나가고 난 뒤에 새롭게 생성되는 세계이다. 일상의 흔적이나 자국으로 남아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다 보면, 동시집 읽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알게 해 주고 싶었다"며 "동시 한 편 읽는 마음이 온 누리를 밝게 한다는 동시의 날 슬로건 처럼, 온 누리에 가득 채워질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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