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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예산 규모 꾸준히 늘고 재정건전성 높아

민선 8기 재정 운용 방향은 내실성·효율성 업그레이드

  • 웹출고시간2024.01.10 13:19:40
  • 최종수정2024.01.10 13:19:40

제천시 연도별 예산 및 지방교부세 현황.

[충북일보] 제천시 예산 규모가 최근 일각의 지적과 달리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금을 포함한 2024년 당초 예산 총액은 2020년(8천853억 원) 대비 4천881억 원(55.13%) 증가한 1조3천734억 원이다.

매년 평균 10% 이상 증가 속도가 눈에 띈다. 결산액 공시기준으로는 2020년(1조4천104억 원) 대비 4천142억 원 증가해 1조8천246억 원이다.

이러한 예산 증가 현황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교부세의 급격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것이어서 높게 평가된다.

제천시 주요 재정수입을 차지하는 지방교부세는 △2020년 3천474억 원 △2021년 3천924억 원 △2022년 5천742억 원 △2023년 4천659억 원 △2024년 4천672억 원이다.

국내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내국세 수입에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0일 제천시의회에서 의결한 올해 제천시 본 예산액은 기금포함 총 1조3천734억 원으로 전년도(1조2천790억 원) 대비 944억 원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9천327억 원 △특별회계 1천500억 원 △기금 2천907억 원이다.

올해 예산 중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3천220억 원을 편성해 전체예산의 23.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일반공공행정 분야 2천796억 원(20.36%) △환경 분야 2천55억 원(14.96%)을 편성했다.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분야는 공공질서와 안전 분야로 전년 대비 42.10% 증가해 210억 원을 편성해 △환경(17.73%) △일반 공공행정(15.47%)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예산 비중이 가장 큰 사회복지예산도 11.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기 위축으로 지방교부세 등 이전 재원 규모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경직성 경비와 집행 부진 사업에 대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복지·안전 등 시민의 삶에 꼭 필요한 민생예산에 집중한 결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시 예산은 지방교부세 등 이전 재원 의존도가 높아 급격한 국가 세수 위축 등 변동성에 대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운용하고 있다"며 "시 재정건전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민선 8기 공약사업 등 제천의 미래 성장 동력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빈틈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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