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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1.09 15:54:30
  • 최종수정2024.01.09 15:54:30

조일현

청주상당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한 잔만 마셔도 음주운전 단속대상입니다.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가 밝았다.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모임이나 회식자리가 많아지고 이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음식이 술이다. 적절히 마시면 분위기를 좋게 하거나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지만 기분 좋았던 술자리가 운전으로 이어지는 순간 불행이 시작된다.

단속 현장에서는 음주단속 된 운전자는 맥주 한잔 , 소주한잔 밖에 마시지 않았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2019년 6월 25일부터 시행된 음주단속 처벌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낮아진 이후 맥주 한 잔, 소주 한 잔만 마셔도 단속이 될 수 있다.

그러니 딱 한 잔만 마셨다고 하여 괜찮겠지, 안나오겠지 이런 생각은 버려야한다. 특히 혈중알코올농도는 신체 능력과 컨디션 등 여러조건에 따라 달리 나올수 있기 때문에 딱 한잔만 술을 먹었더라도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

또한, 늦게까지 술을 마신 다음 날도 숙취운전을 조심해야 한다. 분명 내가 마신 술은 어제 밤이었고, 잠을 자고 일어났으니 운전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숙취운전은 단속 대상에 해당되는 것은 물론 알코올이 분해되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전날 술을 많이 마셨거나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셨다면 운전을 하기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교통사고 및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다.

경찰에서는 유흥가 주변 순찰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주,야간 불문,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여 단속하고, 음주 운전, 교통 사망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지점을 분석하여 1월 말까지 특별단속을 계획하여 음주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처벌규정이 강화되어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고, 각종 홍보물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고 있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에 대해서 안일하게 생각하는 운전자가 많다. 음주운전은 나 뿐만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갈 수 있는 범죄임을 인식하여야 한다.

2024년 갑진년에는 한 잔만,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버리고 술을 마셨다면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하여 사고 없는 무탈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

상당경찰 역시 선제적, 적극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하여 교통안전 확보와 주민의 편의 증진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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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