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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14 17:24:55
  • 최종수정2023.12.14 17:24:55

청주서부MJF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14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앞서 이웃사랑을 표현하는 손하트를 만들어보이고 있다.

ⓒ 청주서부MJF라이온스클럽
[충북일보] 청주서부MJF라이온스클럽은 14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일대 에너지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클럽 회원들은 우암동 일대 홀몸노인 가구와 생활이 어려운 가구 7곳에 연탄 2천1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연탄 기부 재원은 회원들의 회비에서 마련됐다.

청주서부MF라이온스클럽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말 이웃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운왕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배달한 연탄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늘 돌아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서부MJF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85년도에 창립해 올해로 창립38주년을 맞이했다. 46명의 회원들이 짜장면봉사, 사회복지시설위문, 집수리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회원 전원이 LCIF(국제협회재단, Lions Clubs International Foundation)에 미화 1천 달러씩 기탁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107개 클럽 중 8번째로 MJF(멜빈존슨 동지)클럽으로 등록, MJF클럽기를 수여 받은 바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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