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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면 남녀새마을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빈 병 수거 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 전액 기부

  • 웹출고시간2023.11.27 14:44:12
  • 최종수정2023.11.27 14:44:12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들이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을 지정 기탁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4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75만6천800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올 한 해 동안 새마을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실시한 농약 빈 병 수거 활동으로 마련된 수익금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임일철, 유은숙 회장은 "미약하나마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가곡면 새마을회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곡면 새마을회는 연중 헌 옷 모으기 운동, 어르신 염색 봉사, 빨래 봉사, 관광지 꽃밭 가꾸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으로 이웃 사랑 실천과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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