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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고 행정은 '장비 임차 용역 직접 감독'

영동군, 5개 우수 사례·공무원 선정

  • 웹출고시간2023.11.21 13:39:16
  • 최종수정2023.11.21 13:39:16

영동군 상반기 최고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왼쪽부터 양희태 주무관, 조병무 팀장, 정영철 군수, 오정민·윤한진 주무관, 이기원 팀장).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상반기 추진한 군정 업무 가운데 5개 우수 사례를 선정해 해당 공무원들을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에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상이다.

군은 부서에서 추천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과 실무 심사를 거쳐 5개 우수 사례와 우수공무원 5명을 뽑았다.

군민 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중요도,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 결과 관광과 양희태 주무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과 조병무 팀장과 이기원 팀장·건설교통과 오정민 주무관과 윤한진 주무관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양 주무관은 업무량 증가와 현장관리의 어려움 속에서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연수원과 상가 시설 용지의 절성토를 장비 임차 용역으로 추진해 13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하고, 공사 기간도 8개월 단축했다.

조 팀장은 무산 위기에 놓였던 영동천 옛 물길 터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 놓았으며, 이 팀장은 수소자동차 액화 충전시설 안전성 평가(실증)와 안전기준 개발 사업을 유치해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면서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 기반을 마련했고, 오 주무관은 영동읍 산익리 급경사 지형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저수지 건설로 재해예방과 농업용 수자원 확보에 이바지했다.

윤 주무관은 영동 원당 도로 재해복구사업을 하면서 주민 생활편의 시설 개설과 잔여지 수용을 사업시행자인 충북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원활한 보상과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해 장려상을 탔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 적응과 군민 편의 향상을 위해 공직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독려해 군정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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