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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겨울철 제설 대책 준비상황 점검

제설 장비 확보 등 철저한 대비 당부 및 관계자 격려

  • 웹출고시간2023.11.21 13:34:21
  • 최종수정2023.11.21 13:34:21

김창규 제천시장이 제설장을 방문해 제설기동반과 제설장비기사를 격려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내년 3월 14일까지 약 4개월간의 겨울철 제설 대책 중점 추진 기간 운영에 돌입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설장을 방문해 제설 대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제설기동반, 제설장비기사)을 격려했다.

시는 이 기간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통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총괄지원팀, 간선도로팀, 이면도로팀으로 팀을 편성하고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내 주요 도로는 물론 폭설 시 차량 통행이 어려운 고갯길과 교량 구간에 대해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주요 구간별로 실과사업소별 제설 책임 구간을 지정하는 등 제설작업을 빈틈없이 할 방침이다.

여기에 제천시는 선제적 제설 대응을 위해 임차차량(15t급)을 추가 확보하고 읍·면·동에서도 자체 장비 임차(1t~15t급)를 확충해 이면도로, 마을안길 등 주요 구간 제설에 문제가 없도록 모든 준비를 끝냈다.

또한, 제천경찰서와 제천소방서, 군부대 등 각종 관계 기관에도 사전 협의를 통해 정보공유와 업무 분담을 당부하고 제설재 지원 등 각종 업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와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 해소에 온 힘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설 시 개인차량 운행 자제, 개별 월동장구 준비와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으로 제설작업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 제설 장비는 덤프 23대, 염수 살수차량 5대, 굴삭기 2대, 제설기 50대, 살포기 45대, 마을별 트랙터 157대, 염수 교반기와 저장탱크 16대를 확보하고 장착을 완료했다.

또 모래 300㎥, 염화칼슘 2천100t(톤백 1천440t, 25㎏ 660t), 소금 8천t, 모래주머니 1만5천 개를 확보해 읍·면·동 배부와 취약지역에 배치했고 모래주머니는 시 외곽 500개소, 시내 지역 350개소에 배치 완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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